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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야기/태블릿PC

LG 제대로된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지슬레이트(G-Slate) 공개! 그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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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태블릿 PC시장이 열린 가운데 드디어 LG전자에서도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인 지슬레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얼핏 LG는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도 삼성보다 늦게 뛰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삼성의 갤럭시탭은 태블릿PC용 OS가 아닌 기존 안드로이드폰에 사용되는 프로요 버전을 사용했으므로 진정한 태블릿PC라 하기엔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삼성은 대단했죠~ 막강한 마케팅 파워로 7인치라는 새로운 수요층을 만들어내는 기엄을 토했고 국내시장에서 아이패드를 견제할 수 있는 태블릿PC로 당당히 그 입지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LG의 지슬레이트는 안드로이드 공식 태블릿 OS인 허니콤을 장착하고 나왔기 때문에 진정한 안드로이드 태블릿PC로서 시장에서 새로운 평가를 이끌어 낼거라 보입니다.  그리고 곧 10인치 버전에다 허니콤을 장착한 갤럭시탭2가 나올 예정이라 진짜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LG에서 나온 지슬레이트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나왔는지 공개된 모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슬레이트 사양
 
 항목  사양
 CPU 듀얼코어 1Ghz - 엔비디아 테그라2(Tegra 2) 
 OS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LCD  8.9 inch
 해상도  1,280 x 760 (WXGA)
영상  FULL HD 재생(1080p 지원)
 카메라  전면 - 200만화소
후면 - 500만화소 듀얼 카메라(3D 촬영 지원)
 저장메모리  내장 32GB
 배터리 6,400mAh
 센서 자이로스코프(Gyroscope) 
 HDMI  지원 (대형 TV와 연동 가능)

스펙 괜찮죠~ ^^
CPU 성능도 좋고 하드웨어 성능도 막강해 충분히 매력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논란의 대상이었던 LCD크기는 갤럭시탭의 7인치와 아이패드의 9.7인치의 중간격인
8.9인치를 채택해 화면 크기와 무게에 대한 절충선을 잘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터리 크기가 6.400mAh 이나 된다는 점은 충분한 사용시간을 보장해 줄거라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너무 많은 기교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무난한 디자인을 채택해 디자인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보입니다.

 


뒷면은 옵티머스2X 해외버전처럼 가운데 google 크롬바를 가지고 있습니다.
옵티머스2X에서는 그닥 좋아하는 디자인은 아니었는데 지슬레이트에는 조화롭게 잘 들어간듯 합니다.
그리고 google 크롬바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눈이 달려있죠~
LG가 3D영상에 거는 기대가 지슬레이트에도 반영이 된듯 합니다.
(과연 3D 카메라가 필요할지는 의문이지만.. ㅡㅡ;;)

어떠신가요? 이번 LG 태블릿PC는 성공 가능성이 보이시나요?
오는 1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1(Mobile World Congress)에서
실제 모습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인데 너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3월 미국의 티(T) 모바일을 통해 출시된다고 하니 아이패드2와의 전면경쟁이 불가피한데 미국의 반응도 궁금해지네요^^

제가 보기에 이제 관건은 가격과 안정성인데
지금까지의 문제를 반복하지 않고 정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태블릿PC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바뀌는 부분들이 나올텐데
스펙하락보다는 스펙상승으로 소비자들이 거는 기대에 부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LG의 선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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