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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말까 여행기/충청도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 여행기 1부 - 아쿠아형 객실 + 대천항 수산시장 + Grill & 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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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를 통해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어찌나 설레이던지 우리 지후도 좋아하고 와이프도 좋아하고 흐뭇했네요^^



 

 

서울에서 신나게 달려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에 도착했습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대천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뷰도 좋고 지리적인 입지도 좋네요^^

 

 

걸어서 대천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어서 바다 구경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

 

 

체크인하러 프런트에 들어섰습니다. 넓직한 공간이 시원시원하네요

 

 

넓은 휴식공간이 있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키를  받아들고 객실로 향했습니다.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는 룸별로 테마색상이 있는데요~ 문을 보면 실내 색상이 어떤 색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머문 곳은 아쿠아형 객실로 대천 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저멀리 저녁 노을이 보이네요~ ^^ 예쁘죠~

노을이 워낙 빨리 사라져 하마터면 놓칠뻔한 장면입니다. ㅎㅎ

 

 

다음날 낮에 테라스에서 바라 본 전경입니다.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니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네요^^

대천 파로스에 가신다면 필히 아쿠아형 객실을 선택해 보세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거실입니다.

보통의 소파랑은 다른 느낌이죠~ 살짝 불편한 소파이긴 하지만

도란도란 모여 이야기 나누고 음식을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벽 색상을 보니 어떤 색상의 룸인지 아시겠지요~ ^^

전 밝은 분위기의 엘로우 색상 테마룸이었습니다.

 

참고로 아쿠아형은 5인 객실로 방2, 거실, 주방, 화장실이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TV가 있으니 다같이 TV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하게 1회용 세면도구외에 로션과 스킨도 제공하네요^^

챙겨가지 못했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프런트에 연락할 수 있는 전화기는 이전에 갔던 설악 쏘라노에서 봤던 그 전화기네요^^

왠지 반가웠습니다.

 

 

 

주방입니다. 간단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취사도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인 룸에는 푹신한 침대가 있고 화장대, 옷장이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가구들의 모서리가 날카롭네요~

아이랑 함께 가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작은방에는 좌식형 화장대가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샤워부스가 있고 세면대와 변기가 있습니다.

 

숙소는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하룻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짐을 다 풀고 저녁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어줘야 겠지요~ ^^

주변에 물어 물어 저렴하게 판다는 대천항 수산시장에 왔습니다.

차 타고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런곳에서 당한 기억이 몇번 있어 첫번째 집은 건너띄고 여기저기 괜찮은 곳을 찾아 봤습니다.

 

 

으아~ 싱싱한 대게! 정말 크네요~ ^^

 

 

 제가 선택한 곳! 

광어 1마리, 우럭2마리, 대하 20마리, 전어 한접시, 꽃게 서비스!

전어와 대하가 제철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모든 가격이 35,000원 입니다. 정말 싸죠~ ^^  

 

 

우리 지후 파닥파닥 뛰는 생선에 깜짝 놀라면서도 신기해 하더라구요^^

이런게 산교육이죠!!

 






 

회는 떠주는 곳이 2층에 있는데 회집마다 연결되어 있는 곳이 따로 있더라구요~

보통 회를 떠주는데만 15,000원 받습니다.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 곳의 수익구조를 보니 생선은 싸게 주고 식당에서 폭리를 취하는 구조더라구요~

보통 회를 먹다가 더 먹고 싶으면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데

제가 5,000원 어치 전어를 추가하니 회뜨는 가격을 5,000원 받았습니다.

잘 모르는 외지 사람들에게 눈탱이 치는 그런 전략!

그리고 술, 음료, 구이 종류에 따라 추가 가격이 붙으니 잘 알아보시고 주문하셔야 합니다.

이래저래 계산해 보면 그냥 일반 회집에서 먹는거랑 같은 가격이 나옵니다. ㅡㅡ;

저도 그렇게 당했습니다. ^^;;;

 

 

아무튼 회는 확실히 서울보다 싱싱해서 좋았고 느낌이 다르니 그냥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

 

 

회는 광어보다 우럭이 맛있더라구요~ ^^

 

 

대하는 까먹기 귀찮아서 잘 안먹는데 제철이라서 먹어봤습니다.

오동토동 탱탱한 살이 맛있었습니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그 가을전어!

기름진 그 맛이 예술이더라구요~

추가로 시켜 먹을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하니 주의하세요! ㅋ

 

 

 

 

마지막으로 느끼함을 달래준 꽃개 해물탕!

시원시원한 국물 맛이 끝내줬습니다.

 

 

회를 먹고 다시 대천 파로스로 돌아왔습니다.

밤분위기 좋지요~ ^^

 

 

 

 

 우리 지후는 회를 잘 못먹으니 밥을 먹이기 위해 마리스 Grill & Pub에 왔습니다.

Grill & Pub은 육질 좋은 소고기를 셀프직화구이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밤에만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 

 

Grill & Pub 가격입니다.

서울에서 먹는 가격이랑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네요~

 

 

야외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전 아기가 있으니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실내에서도 똑같이 그릴이 마련되어 있어 분위기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깜찍한 그릴이네요^^

 

 

배가 불러서 조금만 시켜 맛을 봤습니다.

 

 

기본 셋팅되는 음식들입니다.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겠지요~

 

 

 

모든 음식들이 바로 구워서 먹을 수 있게 나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싱싱한 재료도 입맛을 돋구네요^^

 

 

깔끔한 곳이라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육질 좋은 소고기 입니다.

얼마나 육질이 좋은지 느껴보세요~ ㅎ

 

 

 

탱글탱글하죠~ ㅎㅎ

 

 

고기를 주문하니 서비스로 전어를 구워먹을 수 있게 나왔습니다. ^^

 

 

 

가을 전어라서 싱싱하네요

 

 

맛있게 먹고 우리 지후는 구슬아이스크림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고기보다 구슬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했다는.. ^^;;

 

 

그리고 소화 시킬겸 파로스내에 있는 오락실에 들렸습니다.

 

 

 

지후랑 아빠의 한판승부!

 

 

너무 재미있어 해서 흐뭇하고 좋았네요~ ^^

 

 

농구 게임도 해봤는데 아직 힘이 안되서 못던지네요~ ㅎㅎ

 

 

자동차도 해보고 싶어했지만 발이 짧은 관계로 실패! ㅋㅋ

 

 

그래도 자기 잘하지 않냐고 물어보네요^^  

 

 

 

 우리 주니어 1호 지후, 2호 연후 입니다.

 

커가면서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겠지요~ ^^

 

 

지하에 있는 프레스코 슈퍼마켓에서 간식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올라가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

 

이렇게 대천 파로스에서의 행복한 하룻밤이 흘러갔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대천 파로스 여행기 2부에서 이어집니다.^^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 여행기 2부 - 아르떼 + 머드테라피 센터 + 대천해수욕장 + 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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