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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야기/갤럭시기어

갤럭시기어 단점으로 본 스마트워치의 가능성은? - 웨어러블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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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기어 공개 후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전자 시계다! 기능이 뭐냐? 등등 좋은 의견보다는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소니 스마트워치, 구글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스마트워치들을 갤럭시기어와 비교하고 있지만 사실상 다른 스마트워치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스마트워치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는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워치가 어떻게 발전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기어 무엇이 비판을 받나?

 

 

스마트워치는 애플보다 삼성이 먼저 뛰어든 시장이라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공개된 갤럭시워치!! 지금의 평가는 차라리 애플 제품을 보고 삼성이 출시했으면 지금의 비판을 받지는 않을거라는 비꼬는 평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생각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항상 사람들의 새로운 가치를 먼저 보여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었지만 삼성은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워치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보여준 기술력으로 다양한 가치를 기대했지만 디자인, 성능 어느것 하나 만족을 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 갤럭시기어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았기에 진정한 평가는 차후에 받겠지만 갤럭시기어가 가진 태생적인 한계가 분명해 갤럭시 기어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갤럭시기어 문제점(갤럭시기어 단점)

 

1. 왜 갤럭시기어는 갤럭시노트3 와만 연동되게 했을까?

 

 

 

삼성은 갤럭시기어로 스마트와치 시장을 열었다고 하는데 정말 스마트워치 시장을 열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갤럭시기어를 갤럭시노트3의 악세사리로만 전락시켰기 때문입니다. 갤럭시기어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키우려고 했다면 충분히 다른 안드로이드폰과의 연계성 또한 고민했었어야 할 문제입니다. 다른 스마트워치들이 모든 안드로이드폰과 연동이 되듯이 말입니다. 삼성은 갤럭시노트3의 프리미엄을 위해 갤럭시기어를 활용한 것이지 스마트워치라는 독립된 제품을 선보인거라고 보기엔 아쉬움이 많이 있는 모델입니다.

 

2. 갤럭시기어에 너무 많은것을 담으려 했다!

 

 

갤럭시기어는 갤럭시노트3와 연동을 했지만 사실상 스마트폰과 다른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어플 설치 지원, 카메라, 전화까지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작동하지만 굳이 작은 화면으로 보지 않아도 될 것까지 많은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기자체는 커졌고 시계줄 교체 불가, 높은 가격까지 부담스러운 기기가 되버렸습니다. 스마트워치가 하나의 악세사리이기 때문에 조금 힘을 뺐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제품입니다.

 

3. 갤럭시기어 짧은 배터리는 가장 큰 약점!

 

 

갤럭시기어는 사용시간이 불과 하루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스마트폰도 하루 충전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많은데 굳이 없어도 되는 시계에 매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가지고 갈 사용자가 얼마나 있을까 입니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을 보조해 주는 제품이지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3일 이상의 사용시간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갤럭시워치는 단 하루의 사용시간만 보장해 매일 매일 충전을 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배터리 수명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배터리 일체형인 갤럭시기어는 점점 사용시간이 줄어 배터리 문제는 더 크게 부각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워치를 모시고 살던지 편하게 안차고 다니던지 선택을 하게 만드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4. 갤럭시기어 패션을 고민했는가?

 

 

갤럭시기어는 스마트워치이기 이전에 시계입니다. 시계는 기능적인 측면도 있지만 패션 아이템으로 많이 착용되는 악세사리입니다. 그렇다면 기능보다 갤럭시기어는 디자인에 먼저 신경을 썼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갤럭시기어는 너무나 투박한 디자인으로 남성 사용자는 그런대로 소화할 수 있지만 여성 사용자들이 착용하기엔 부담스러운 시계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남녀노소를 고민했어야 할 아이템이 특별한 전략없이 만들어졌다는걸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마트워치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

 

스마트워치의 미래 모습은 갤럭시기어를 통해 그 교훈을 삼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기어가 갖고 있는 태생적인 한계를 고민해 보면 어느 정도 그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1. 스마트워치의 기본은 패션!

 

 

 

스마트워치의 기본은 시계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시계는 시간을 보기 위한 도구이지만 지금은 하나의 패션아이템입니다. 디자인이 예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도 굳이 착용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없어도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더욱 디자인적인 가치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차고 싶은 시계를 만드는것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갤럭시기어 처럼 고무 밴드가 아닌 가죽, 메탈 밴드 등으로 하나의 패션 시계로서의 가치를 더욱 올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 스마트워치 기능 보다 소재로 가치를 올려라.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을 보조할 수 있는 정도의 기능만 넣으면 되지 스마트폰 처럼 너무나 많은 기능을 탑재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비용 상승 없는 선에서 다양한 기능을 넣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추가적인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면 비용을 저렴하게 가져가면서 최소한의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더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성장시키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비용의 상승은 소재에서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 나와있는 시계들의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낮은 가격도 있고 높은 가격도 있고 브랜드 가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지만 소재나 디자인으로 가격이 많이 달라지므로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자 한다면 소재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3. 스마트워치를 꼭 필요하게 만들어라!

 


스마트워치의 한계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불편할게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즉,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과 더불어 성장을 하려면 스마트워치만의 특별한 가치를 주어야 합니다. 번역기, 리모컨, 건강 상태 체크 등 큰화면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기능들을 시계속으로 다양하게 적용시키면 좋고 도어락과의 연결, 자동차 스마트키와의 연결, 교통 카드 기능등 스마트폰을 벗어나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스마트워치만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스마트워치로 교통카드를 찍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TV리모컨도 시계로 하고 자동차키도 시계만 차고 있으면 해결이 되는 시대! 멋지지 않나요? 

 

어플이 많은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스마트워치가 하나의 중요한 디바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갤럭시기어가 실망을 주었지만 실패가 있어야 성공이 있겠죠? 갤럭시기어를 통해 더욱 좋은 디바이스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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