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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아우디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 구본무 회장 신의 한수? - 아우디 A3 e-트론(e-tron), 아우디 R8 e-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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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은 빠르게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석유자원의 빠른 고갈로 이미 석유를 가진 나라는 힘이 되었고 권력이 되었습니다. 점점 더 심해지겠지요~ 그러다보니 자동차 회사들은 무한 자원을 쓰는 전기차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누려왔지만 다음 세대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기차 시장이야 말로 기술이 모든걸 좌우하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BMW는 국내에 i3를 출시하여 BMW기술력을 어필하고 있고 아우디도 A3 e-트론과 R8 e-트론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상용화 어디까지 왔나? 



아우디 A3 e-트론 입니다.


2013년 부터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는데요~ 

2014년도에는 더욱 안정된 성능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우디의 전기차 전략은 가솔린과 전기를 함께 쓰는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현실화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우디가 사용하는 전기차 방식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입니다. 


전기로만 갈 수 있는 거리는 최대 50km 밖에 되지 않지만


현재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고 전기로만 구동할 경우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기 때문에 


도심과 장거리에 최적화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것입니다. 



참고로 BMW 전기차 i3의 경우 순수 전기로만 사용되는 차이고 


최고속도가 150km/l , 최대 주행거리는 132km 입니다. 


그래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순수 전기차들은 이 정도 기술까지 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우디 A3 e-트론의 경우 최고 속도가 무려 222km/h에 달합니다.


휘발유와 전기의 조합으로 전기차의 매력과 충전의 부담을 해소한 전기차입니다. 



아우디 A3 e-tron의 전기 충전구는 전면에 있습니다. 



아우디 A3 e-tron의 대쉬보드 모습입니다.


최첨단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



휘발유 모드에서는 다시 전기를 자체적으로 충전하는 기술까지 들어가 강력한 연비효율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우디는 슈퍼카라 불리는 아우디 R8 e-트론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아우디 R8 E-트론의 주행 모습니다. 


전기차인지 전혀 모르시겠죠? ^^



아우디 R8 e-트론은 전기를 먹고 달립니다. ^^



아우디 R8 e-트론은 100% 전기 구동을 사용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2개의 전기모터에서 280kW(380마력)의 출력과 83.6kg.m의 토크를 뿜어내어 

3.2초만에 100km/h를 돌파하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입니다. 


올 하반기에 양산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제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선거 같죠? 



전기차 상용화가 시작된 만큼 충전소 문제가 해결되고 더욱 빠르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LG 화학이 리드한다!



LG화학이 폴크스바겐그룹 자회사 아우디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고의 기술이 아니면 적용을 시키지 않는 곳이라 이번 LG화학의 배터리 적용은 LG화학이 배터리 분야에서 최고임을 인정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대단하죠?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배터리 입니다. 다른 기술은 휘발유의 기술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지만 전기차는 얼마나 더 멀리, 얼마나 더 빠르게 충전하고 얼마나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핵심 부품에서 LG화학이 빠르게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자동차 회사들에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LG화학은 세계 10대 완성차 그룹 중 무려 6곳을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폴크스바겐그룹, GM,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현대 기아차, 포드까지 LG화학이 고객사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우디에 공급하는 배터리는 아우디의 차세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자동차) 및 µHEV(마이크로하이브리드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LG화학이 성장할 수 있었던건 구본무 회장의 판단이 주요했다고 보입니다. 구본무 회장은 오랫동안 자동차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발빠르게 전기차 시장을 준비해 왔기 때문입니다. 중대형전지 사업에 진출한지 10년만에 완성차 업체 중 절반 이상을 고객을 확보했다는건 시장 선도업체로서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됩니다.



LG전자도 전기차 시대 준비한다??



구본무 회장의 의지는 LG전자에서도 엿보입니다. LG전자에 자동차 관련 사업본부가 있다는거 아시나요? LG전자는 13년 7월 1일부로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를 신설해 자동차 핵심 부품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LG전자 VC사업본부의 사업영역은 텔레메틱스, AVN (Audio, Video, Navigation)등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의 개발과 공급을 준비하고 있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업은 많지 않나 싶으시겠죠? 하지만 LG전자가 시작했다는게 중요합니다. IT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참 재미있는것이 자동차 IT기술력은 가장 떨어지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BMW, 벤츠, 아우디에 타보시면 다른 기술은 몰라도 자동차에서 최첨단 기술이 어디까지 왔나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벤츠를 타고 있지만 왜 국산차에서는 이런 기술을 못보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구본무 회장은 앞으로 자동차 시장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고 스마트한 자동차의 모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기술력을 가진 LG전자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만든다는건 그만큼 의미가 남다른 것입니다. 




LG가 앞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어떤 기술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시죠? 


구본무 회장의 빠른 판단이 차세대 먹거리를 잘 키워갈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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