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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현대차! 현대 AG 아슬란(ASLAN) 이름부터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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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거세지는 수입차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 제네시스와 그랜저의 중간 라인업으로 준대형급 세단 아슬란(ASLAN)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슬란(ASLAN)은 부산 모터쇼에서 현대 AG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는데 이번에 이름을 아슬란이라 명하며 공식 출시를 알린 것입니다. 아슬란은 사자를 의미하는 터키어로 자동차의 왕이 되고자 하는 현대차의 의지를 볼 수 있는 이름입니다. 아슬란의  경쟁 모델은 BMW 520D,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차에 그렇게 머리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왜 이렇게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현대차는 정말 이 이름을 짓고 이런 우스개 소리가 나올지 몰랐던 걸까요?


아슬란 하면 그냥 딱 떠오르는 단어가 아슬 이라는 단어입니다. 


어렸을때 놀림거리도 이름에서 시작되듯이 아슬란은 딱 놀림받기 좋은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다 현대차는 에어백 논란, 급발진 논란으로 국내 일부 소비자들에게 안전을 위협하는 차로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을 아슬란이라고 짓다니요~~


아... 정말 현대차 왜 그런 걸까요? 


최근에 PYL 마케팅으로 죽을 쓰더니 이젠 수입차와 경쟁한다는 차의 이름을 놀림거리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현대차가 아슬란(ASLAN)이라는 이름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좋은 이미지를 세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PYL의 실패를 보더라도 이름에 신경쓰다 보면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상품성으로 승부해야지 이름으로 승부하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입차들은 별도의 닉네임 보다는 BMW 520D,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 자신들의 라인업을 이름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아슬란 과연 잘 될까요? 왜 아슬아슬해 보이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여러분도 아슬란의 디자인을 보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보세요! 



아슬란(ASLAN)의 전면 모습입니다.


현대 로고만 때면 수입차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우디 A7을 닮은 느낌이지요~~ 



옆에서 보면 BMW 6시리즈의 느낌도 가지고 있습니다. 






옆 라인은 준대형급으로 큼지막하게 잘 빠졌습니다.



휠 디자인은 밋밋한듯 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잘 디자인 했네요~ 



아슬란 후면 모습은 기아 K9의 느낌을 가졌습니다. 



후면 디자인 괜찮죠? 


확실히 그랜저HG 보다는 고급스럽습니다. 



그런데 아슬란과 제네시스 중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할까요? 


당연히 제네시스겠지요~~~


현대차는 인정하기 싫겠지만 BMW 520D,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현재 제네시스와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슬란을 비교대상이라고 꺼내 놓는다면 수입차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한단계 낮은 아슬란과 비교를 할까요? 


아슬란이 정말 수입차와 경쟁하고 싶다면 제네시스 급의 다른 모델로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레벨은 제네시스 보다 낮추면서 수입차와 경쟁한다는 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수입차는 디젤 모델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데 휘발유차를 내놓는 다는것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정말 경쟁하고 싶다면 아슬란도 디젤 모델을 같이 출시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차가 정말 수입차를 잡고 싶다면 과감한 도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점점 현대차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데요~ 아슬란으로 이런 우려를 뛰어넘고 다시 도약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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