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없는 2016 기아 K3 유로, 기아 K3 해치백 과연 통할까?

기아 K3 해치백 모델인 2016 기아 K3 유로를 선보였습니다. 기아차의 여전한 골치거리인 기아 K3는 특별한 의지 없이 몇년째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2016 기아 K3 유로를 선보이면서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기아차가 기아 K3 헤치백을 팔 의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어떤것도 소비자 마음을 사로 잡을만한 포인트가 없어 보이거든요~ 여러분은 2016 기아 K3 유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확인해 보세요. 

2016 기아 K3 유로 경쟁력 있나? 

2016 기아 K3 유로 입니다. 

기아 K3는 승용 모델이지만 디자인 컨셉은 카니발, 쏘렌토 디자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최근 기아차는 패밀리룩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기아 K7과 기아 K5는 날렵함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기아 K3는 동글동글한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런 디자인의 기아 K3 인기가 없었는데 계속 이런 디자인으로 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얼마전 출시된 아반떼의 경우는 오히려 스포티한 매력을 어필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거든요~

고민 없는 기아 K3 유로는 이도저도 아닌 디자인으로 경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16 기아 K3 유로 후면 모습입니다.

헤치백 스타일에 기아가 계속 보여주고 있는 테일램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LED 테두리 라인을 보여주는 테일램프 디자인은 유행이 많이 가지 않았나 하네요~

여전히 고민 없이 예전의 디자인을 고수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해치백 모델은 인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해치백 스타일이 인기를 얻으려면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제시하던지, 연비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런 장점도 없거든요~

왠지 구색 맞추기 모델로 출시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2016 기아 K3 유로 대시 보드 디자인도 무난함 그 자체입니다.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여야 할 차이지만 별다른 고민이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실용적인 공간을 보여주기 위한 이 이미지컷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K3와 골프의 조합.. 

차라리 자전거를 조합하는게 더 실용적인 모습이 아니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진짜 기아 K3 타고 골프를 치러 다니는건지..

2016 기아 K3 유로!! 

기아차는 K3에 대한 의지가 있는걸까요? 

기아 K3 헤치백 스타일이 성공하려면 뭔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그런 비주류 차로 남을 것입니다. 

2016 기아 K3 유로 연비도 아쉽다!

2016 기아 K3 유로는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됩니다.

연비 경쟁력이 좋은 디젤 모델이 없다는 것도 이 차의 판매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기아 K3 유로 연비는 리터당 12.3km/l 입니다.

어떻게 중형차랑 연비가 비슷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격또한 높습니다. 2,154만원!!

과연 이런 경쟁력으로 이 차를 살 사람이 있을까요? 

기아차가 정말 기아 K3 헤치백을 팔 생각이었다면 차라리 가솔린 모델보다 디젤 모델 한가지로 출시하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여러분은 2016 기아 K3 유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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