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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재/바르셀로나MWC2017

MWC2017 S펜 탑재한 갤럭시북 갤럭시탭S3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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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MWC2017 현장에서 갤럭시S8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S펜 사용이 가능한 갤럭시북, 갤럭시탭S3를 공개했습니다. MWC2017 현장에서 직접 본 갤럭시북과 갤럭시탭S3는 어떤 느낌일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MWC2017 삼성 부스 현장에 가다! 



MWC2017 삼성 부스의 모습입니다. MWC는 매번 삼성 스마트폰 축제의 장이었는데요~ 올해는 삼성 갤럭시S8 공개가 늦어지면서 삼성전자 부스 분위기는 많이 침체된 느낌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브랜드 갤럭시를 전면에 내세웠고 블랙 색상으로 시크한 느낌을 어필했는데요~ 너무 칙칙한 느낌이 들어 삼성전자의 현재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삼성은 스마트폰 대신 갤럭시북, 갤럭시탭S3를 공개하며 대화면 디바이스로 시선 돌리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MWC2017은 스마트폰이 거의 주력이었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은 저마다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삼성전자는 지고 있는 태블릿PC를 공개하며 다소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삼성이 새롭게 보여줄 모바일 디바이스는 없었습니다. 스마트워치도 이미 공개된 제품이고요~ 소니가 스냅드래곤 835 제품을 미리 보여준 것처럼 삼성도 이미 다 유출된 갤럭시S8을 공개했다면 화제가 되었을텐데 전략이 아쉬웠습니다. 삼성은 이번 MWC2017을 잊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패드로의 귀환? 갤럭시탭S3



삼성은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태블릿PC 갤럭시탭S3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9.7인치 대화면 태블릿PC로 키보드를 탈부착하여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음을 어필했고 S펜을 이용해 정교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키보드는 풀사이즈 키보드로 입력 느낌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한계상 키보드 사용 비율은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활용도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 한가지!! S펜을 내장해서 가지고 다니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 휴대하는 방식입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장점이 언제든 편하게 펜을 빼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삼성 갤럭시탭S3는 이부분을 간과했습니다. 







갤럭시탭S3 디자인은 애플의 과거 아이패드를 닮은 모습입니다. 옆으로 많이 넓어졌거든요~ 플랫한 디자인으로 깔끔한 매력은 있지만 태블릿PC 구매 비중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어 성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갤럭시탭S3 색상은 두가지 입니다. 블랙과 블루! 삼성이 과연 태블릿PC 인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서피스 기다려~ 2in1 노트북 갤럭시북 



삼성은 유럽시장에서 노트북 사업을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MWC2017에서 갤럭시북을 출시해 아직 PC시장을 놓치 않았음을 보여줬는데요~ 갤럭시북은 10인치와 12인치 두가지 모델로 키보드를 분리하면 태블릿PC로 키보드를 장착하면 노트북으로의 사용성을 보여줬습니다. 



키보드에 터치패드까지 장착되어 있어 완전히 노트북과 같은 사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S펜을 사용할 수 있어 폭넓은 활용성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기획 컨셉이 완전히 서피스와 똑같지요. 서피스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습니다.




키보드를 분리하면 완벽한 윈도우 태블릿PC가 됩니다. 그런데 무게는 많이 무겁더라고요~ 그리고 키보드 거치대가 없으면 서피스처럼 세워 둘 수도 없어 활용도에서는 많이 아쉬워보였습니다. 






키보드 덮개를 사용하면 이렇게 다양한 느낌으로 거치를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항상 장착하고 다니면서 태블릿PC로 사용할때 이렇게 사용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피스의 킥스텐드의 깔끔함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어 디자인에서 많은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삼성은 갤럭시북으로 새롭게 유럽시장을 노크했는데 그리 좋은 평가는 내릴 수 없었습니다. 2in1 이지만 크게 새로울 것도 없었으니까요~ 다만 S펜의 활용성 만큼은 뛰어나니 삼성이 노트북 시장을 앞으로 어떻게 키워갈지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MWC2017 현장에서 본 삼성 어떠신가요? 갤럭시S8이 빠지니 삼성만 따로 노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승부를 다음으로 미룬 삼성, 이번 MWC2017는 잊고 싶은 기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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