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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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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시사회로 본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 긴장감 좋네요~ 전효성, 오지호, 오지은 직찍 감상 OCN에서 2월 9일 저녁 11시에 방송되는 귀신보는 형사 처용을 VIP시사회로 만나보고 왔습니다. 이날 처용의 주연배우인 전효성, 오지호, 오지은의 무대인사도 있었고 1부 2부 연속해서 처용을 보여줬는데요. 한편의 영화를 보듯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아주 좋았습니다. 시크릿의 전효성은 연기초보라 1부에서는 낯설었는데 점점 연기가 나아지더라구요~ ㅎㅎ 오지은 연기도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처용의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이 좋아서 오랜만에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감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이슈가 될만한 드라마입니다. ^^ 그럼 VIP시사회에서 만나 본 전효성, 오지호, 오지은도 감상해 보시고 처용의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도 확인해 보세요~ ^^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시작을 보기 위해 많은 기자들과 ..
정통파 중국 종합선물세트 영화 [포비든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시사회 - 서울극장] 이연걸과 성룡의 정면 대결이 이슈화 되었던 영화라 은근히 기대 많이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짜임새 없는 스토리에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영화였습니다. 스토리에 개연성이 없다고 해야할까.. 딱딱 끊어지는 스토리에 왜 이런 상황이 연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지 않습니다. 즉, 스토리보다는 무언가 보여주기 위한 영화를 만드는데 집중한거 같습니다. 거기다 이 영화는 여러영화를 믹스해 놓은 듯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언의 인물은 동양사람이 아닌 외국사람 ( "디워"와 비스무레한 설정입니다.) 디워도 어디서 따라한 듯 하지만 이 영화도 그 수준을 못 벗어납니다. 마스터를 깨우기 위한 여정은 어설프게 "반지의 제왕"을 따라 한 듯 하고 마지막 불구덩이 떨어지는 모습은 "터미네이터"가 연상되었습니다. 그..
단순하지만 화려한 영화 [테이큰(Taken) 시사회 - 랜드시네마] TV 영화프로그램에서 예고편을 보고 재밌을거 같아 기대가 컸던 영화였습니다. 원래 TV가 편집을 멋지게 하는 것도 있겠지만 최근 볼만한 영화가 없었기에~ ^^;;;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역시 별 내용은 없었다는 겁니다. 납치된 딸, 딸을 구하는 전직 CIA 출신의 아빠 뭐~ 답이 딱 나오죠~ 아주 아주 단순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이라는 즐거움을 선사해 줬습니다. 허무맹랑하지만 혼자 한 조직을 다 헤치우는 막강함. 무모함. 하지만 설득력 있는 스토리로 영화를 깔끔하게 이끌어 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는 이렇게 한가지에 집중할때 성공하는거 같습니다. 언제 부턴가 영화들이 마지막에 감동의 요소를 삽입하고자 무척이나 애를 쓰고 있습니다. 몇몇 성공한 사례가 있기에~ 코미디에 ..
극도의 잔인함과 숨가뿐 추격이 매력적인 영화 [추격자 시사회 - 중앙시네마] 나오는 배우들만 봐서는 왠지 주연급이라 하기에는 어색한 감이 있고 제목도 추격자라는 단순한 표현으로 뭐 쫒고 쫒기는 흔한 내용의 저예산 영화가 아닐까 예상했습니다. 종종 한국영화가 그렇지만 뻔한 내용에 정말 재미없는 영화들을 잘 만드는지라.. 그런데 먼저 시사회를 감상한 사람들이 엄청 잔인하다는 의견과 재미있다는 평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입소문의 힘이란~ ㅋㅋ 그리고 영화를 다 본 느낌은 저도 정말 최고였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별점 5개 중에 5개 ^^ 정말 입소문 처럼 잔인한 설정과 숨가뿐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감독의 허를 깨는 연출력은 최고였습니다. 죽겠지 하면 안죽고.. 도망갈꺼야 하면 죽고 감독은 관객의 예상..
흐뭇한 감동을 주는 영화 [마지막 선물 시사회 - 아트레온] 솔직히 나오는 배우나 줄거리를 읽어봤을때는 오버스러운 소재의 영화가 또 나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억지스러운 감동을 유발하는 뭐 그런거~~~ 근데 이거 예상외로 연기들이 너무나 뛰어났습니다. 허준호의 절제된 감동연기 신현준의 예상외의 감동연기 ( 왠지 불안불안했는데.. 놀랬습니다. ^^) 그리고 가장 뛰어났던 조수민의 연기는 그런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켰습니다. 정말 어린아이가 저런 내용의 연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더군요~ 그만큼 뛰어났고 영화속에 빠져들만큼 연기들이 매끄러웠습니다. 초반엔 신현준때문에 약간 불안한 맘을 갖고 봤지만.. 어느 순간 사라졌다는~ ㅋ 내용도 약간 억지스러운 설정이지만 크게 무리없는 연출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조금 끌어서 루즈한 점을 제외하곤 꽤..
생각 외로 재미있는 영화 [스카우트(SCOUT) 시사회 - 필름포럼] 대충 예고편만 보고... 그저 그런 영화가 또 나왔네 생각했습니다. 뭐.. 스카우트 하면 생각나는 것이 기존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스타를 잡기 위해 별짓을 다한다는.. 그저 그런 뻔한 내용일거 같은 생각에 큰 기대를 안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재밌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부담없는 연기로 영화의 새로운 맛을 전해줬습니다. 임창정의 어리버리 코믹 연기 좋았고.. 감초로 나온 조연들의 코믹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비광 시 (엄청 웃었습니다. ㅋ) 그 만큼 이 영화는 평범함 속에 생각 외로 재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좋다는 말보다는 나쁘지 않았다는 말로~ ㅋㅋ 영화가 뭐를 남기거나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은 들진 않지만 가볍게 웃음을 전해 줬다는 것도 의미 있겠죠 ^^ 가슴에 깊게 남는 ..
슬픈 역사를 외치는 영화 [화려한 휴가 시사회 - 대한극장] 화려한 휴가 5.18광주민주화운동[광주항쟁] 하면 드라마 "모레시계"에서 주목을 끌었고 그 이후 영화에서 자주 거론되었던 소재입니다. 하지만 맛만 보여줄뿐 제대로 표현한 곳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고 그 당시 관계자들이 생존하고 있어서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역사를 심도있게 영화로 표현했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더군요~ 하지만 한편으론 어느정도 수위의 한계는 있을꺼라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근데.. 이거 장난이 아니게 표현했네요~ 정말 장면 하나하나가 실감나고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화적인 기법으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범위이지만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기에 저렇게 까지 자유롭게 표현했다는 것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거 정권이라면 상상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