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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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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화려한 영화 [테이큰(Taken) 시사회 - 랜드시네마] TV 영화프로그램에서 예고편을 보고 재밌을거 같아 기대가 컸던 영화였습니다. 원래 TV가 편집을 멋지게 하는 것도 있겠지만 최근 볼만한 영화가 없었기에~ ^^;;;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역시 별 내용은 없었다는 겁니다. 납치된 딸, 딸을 구하는 전직 CIA 출신의 아빠 뭐~ 답이 딱 나오죠~ 아주 아주 단순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이라는 즐거움을 선사해 줬습니다. 허무맹랑하지만 혼자 한 조직을 다 헤치우는 막강함. 무모함. 하지만 설득력 있는 스토리로 영화를 깔끔하게 이끌어 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는 이렇게 한가지에 집중할때 성공하는거 같습니다. 언제 부턴가 영화들이 마지막에 감동의 요소를 삽입하고자 무척이나 애를 쓰고 있습니다. 몇몇 성공한 사례가 있기에~ 코미디에 ..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 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s) - 롯데시네마] 트랜스포머 상상으로만 그려왔던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그것도 만화가 아닌 완벽한 영화속에서~ 우뢰맨을 보고자 뛰어다년던 어린 시절 그 꿈 많던 어린시절엔 장난감이 변신한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를 보고나면 꿈에서 로보트들이 변신하는 꿈들을 꿨드랬죠~ 그만큼.. 기분좋은 상상이었고 소망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지구는 누가 지키나? 하면 독수리 오형제, 메칸더V, 마징가Z, 태권V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입에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그만큼 동심의 세계에선 최고의 꿈이었고 환상 그 자체 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꿈에서만 그리던 그림들이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지다니... 정말 놀라고 감탄 밖에 안나왔습니다. 완벽히 영화속에 녹아 들어있는 로보트들, 멋진 자동차들 ..
계략만이 난무하는 영화 [오션스 13(Ocean's Thirteen) -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오션스13 특별히 볼 영화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영화평들을 보고 나름 괜찮은 영화인거 같아 선택했는데 역시 영화를 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라는 불변의 진실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재미있게 보려고 했지만 솔직히 지루한 감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완벽히 짜맞춰진 오션스 시리즈 만의 재미도 있었지만 뭐랄까.. 기승전결이 없다는 느낌이랄까.. 그냥 계략만이 난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전의 묘미도 신선한 재미도 그런것때문에 많이 떨어졌던게 아닐지.. 이번 오션스 13에서 나오는 미션들은 최대의 카지노를 터는 것 5성급 호텔 명성에 피해를 주는 것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 크게 3가지 내용이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친숙했고 통쾌한 복수도 나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