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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후기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한 '서울시, 블로거와 복지 재능기부를 논하다' 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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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데이 2주년 기념으로 아주 뜻깊은 행사를 열었습니다. 바로 서울시와 블로거가 복지 재능기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 그것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을 수 있어 그 어느 행사보다도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럼 어떤 행사가 이루어졌는지 그 현장속으로 같이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사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행사장 앞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


서울시장과의 100분 데이트!
서울 시장이 직접 듣고 대답하는 이런 행사를 참여할 수 있다니 블로거를 하다보니 이런날도 있네요~ 하하


분위기 좋은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이름 그대로 중소기업들이 해외바이어의 미팅때나 워크샵, 기술설명회 등으로 활용이 되는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비용도 저렴하다고 하니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중소기업들을 위한 서울시의 복지 공간이 아닐지~ ^^)


이날의 주제는 서울시, 블로거와 복지 재능기부를 논하다 입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요?


토론장에 들어가기전에 받은 책자들입니다.
서울시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정책들이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서울시장과의 100분데이트도 이번이 처음 하는 행사가 아닌 벌써 15번째 행사였습니다.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서울시장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들이 정기적으로 마련되고 있었다는 겁니다.


행사장으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유명인사들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자리중 하나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사람 배우 유지태씨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의 주인공들이 착석을 했습니다. 유지태씨 보이시죠? ㅎㅎ


유지태씨가 이곳에 왜 왔느냐? 하면 바로 서울시의 홍보대사이기 때문입니다.


대화에 들어가기에 앞서 '꿈 날개를 달다' 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금액이 무려 30,115,800원입니다. 대단하죠~

' 꿈 날개를 달다' 캠페인은 김현철, 인순이, 장근석, 임태경, 김국환 등 가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음반 판매 수익금과
스타 애장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 그리고 일반 시민도 자신의 재능을 기부함으로서 모인 수익금을
저소득 가구의 자녀교육 및 생활안정자금을 후원하는 캠페인입니다.



복지 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이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훈훈한 모습이죠! ^^
아무리 삭막해진 세상이라지만 아직도 따뜻한 손길이 많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타애장품에 기증한 오세훈 시장님과 유지태의 기증 물품에 대한 이야기와
물건을 구매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유지태는 MP3플레이어를 기증했다고 하네요~ ^^
그리고 옆에 있는 여자분이 그걸 구매한 분입니다.


그리고 서울시장과의 100분 데이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화는 송지헌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나운서 답게 깔끔한 진행과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자리를 편안하게 이끈 연륜의 순발력이 돋보였습니다~ ^^


먼저 서울시의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들었습니다.
서울시의 복지 예산이 증가하고 있죠?
무려 전체 예산의 28%가 복지로 잡혀있습니다.


대화 방식은 시민 3분 정도가 일괄 질문 후에,


오세훈 시장님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편안한 복장이 인상적이지요~
가까운 동네 아저씨처럼 편안하게 서울시의 복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들이 참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과 생각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봉사를 통한 재능기부를 비롯하여 노인복지, 육아관련 복지 등등 
저도 최근 육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블로거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요청들!

국가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보육에 대한 이야기
청년실업 문제와 정년이 짧아짐으로 인한 실업 이야기
고령화로 인해 더욱 커져가고 있는 노인복지 이야기 등

생각과 글로만 전해왔던 이야기들을 서울시장님에게 그대로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로 올라온 질문들도 바로 바로 질문해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전달자로서의 블로거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진솔한 답변들!

딱딱할것만 같았던 그 이미지, 서로의 생각이 다를거라는 편견들
서로의 소통이 부족해서이지 시장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꼼꼼히 메모하면서 답변을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네요~

시민과 서울의 주요정책을 이끄는 한 정치가로서 서로의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들을 수 있었던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수확은 역시 대화를 하면 많은 오해를 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서로의 생각이 틀려서 그렇지 추구하는 바는 같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울시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서울시에서도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제대로된 복지를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런 대화의 시간들이 앞으로도 계속 마련된다고 하니 시장님을 만나 요청할께 있으신 분들은 꼭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ott.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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