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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재/독일IFA2012취재

IFA2012 현장! LG OLED TV VS 삼성 OLED TV 대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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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현지 8월 31일, IFA2012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전시회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큰 규모에 깜짝 놀랐는데요~ 전세계의 수많은 IT/가전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화려함, 규모 상상 이상입니다. 비장함까지 느껴지더군요~ 볼거리도 많고 규모면에서도 차원이 달라 IFA2012는 절대 하루 이틀만에 못볼 곳인데요~ 전 내일 서울로 귀국을 해야해서 허둥지둥 중요한 부스의 모습만을 담아봤습니다. ㅠ (더 생생한 현장을 담아 오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네요 ㅠㅠ)

 

그럼 그 첫번째 글로 IFA2012를 빛낸 LG와 삼성의 올레드TV 대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OLED TV는 LG와 삼성만이 전시를 했는데요~ 그만큼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준비와 기술력이 앞서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참고로 OLED TV대결은 CES2012에서는 LG의 완승이었는데 IFA2012에서는 어땠을까요? 지금부터 그 현장속으로 같이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3D는 LG! OLED TV도 3D!

 

 

LG부스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확실한 기선제압을 하고 들어갑니다. 안경을 나눠주고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놀라운 영상과 기술력에 다들 감탄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이렇게 할 수 있다는데 왠지 뿌듯하기까지 하더라구요~ ^^ 이와 관련된 모습은 다음에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격적으로 부스안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이 OLED TV 입니다.

 

 

LG는 OLED TV에도 3D 영상을 틀어 OLED로 보는 3D 느낌은 어떤지 있는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3D 영상도 고화질로 볼 수 있구나를 보여준 OLED TV

LG가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LG OLED TV도 3D로 본다는 모델의 모습!

 

 

옆에서 본 LG OLED TV 입니다. 두께가 4mm 로 종이장 처럼 얇습니다.

다들 여기 저기서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아이폰과 LG OLED TV 두께를 비교한 모습입니다. 엄청나죠! 


 

그리고 LG는 세계최초 4가지 색상이 들어간 WRGB 를 적용하여

삼성의 RGB방식보다 밝고 생산단가면에서도 유리한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2,500만원이라는 가격이 장난 아니지만요~ ㅎ


 

얇고 화질 좋고 3D까지 되니 거의 완벽한 차세대 TV라 할 수 있었습니다.


 

무게가 가벼우니 이런 디자인이 가능하네요~ ^^ 

 


 

그리고 화면크기도 세계 최대 크기인 55인치로 나와 OLED TV 대형화에 있어서도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LG OLED TV를 3D로 감상하는 모습! 

 

 

LG는 OLED TV와 3D를 동시에 공략함으로 세계 TV시장에 확실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삼성 OLED TV 밀릴수 없다! 새로운 OLED TV 공개!  

 


삼성은 역시 세계 가전 기업 1위답게 IFA2012 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부스의 규모나 화려함은 정말 삼성답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해 놓았네요~ 


삼성도 첫 입구에는 OLED TV를 배치하여 삼성의 기술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놓치지 않을 시장이라는 거겠지요~ 

 


삼성도 개선된 OLED TV를 공개하여 디자인과 화질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화질이 정말 좋더라구요~ ^^ 


삼성도 세계 최대 크기인 55인치를 만들어냈습니다. 


 

삼성은 OLED 패널 방식이 LG전자와 다른 RGB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RGB방식은 정교한 화질 표현에 장점이 있는 방식이지만 패널 생산비가 높아 논란이 되는 패널이기도 합니다. 

즉, 보급화되는데는 한계가 있는 패널입니다. 

그래서 삼성도 W-RGB방식을 고민중인걸로 알고 있었지만 기존의 전략을 그대로 이어가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3D 대결에서 처럼 삼성과 LG의 2차 대전이 예고되는 부분입니다.


그렇담 화질은 누가 더 좋을까요? 

이론상으로는 RGB방식이 좋지만 육안상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해 화질 논란이 앞으로 주요 쟁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 삼성 OLED TV에서 가장 크게 바뀐점은 두께가 얇아졌다는 점입니다. 



LG OLED TV처럼 얇아졌지요~ CES2012에 공개된 삼성OLED TV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두께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공개 하지 않은것으로 보아 LG OLED TV 보다 두꺼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자존심 싸움인거죠~ ^^ 

 

 

삼성도 얇고 가벼워진 OLED TV이기에 이런 스텐드 방식을 보여줬습니다. 

멋지네요~ ^^ 


 

그리고 삼성은 OLED TV에 멀티뷰 기능을 적용하여 차별화 전략을 펼쳤습니다. 



멀티뷰는 두개의 화면을 동시에 겹쳐놓은 화면으로 안경을 쓰고 버튼을 눌러가며 화면을 달리해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자연광에서는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없는지 어두운 암실에서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능이 게임도 아닌데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네요~ ㅡㅡ; 

뭔가 쓰일때가 있겠지요~ 


 

화질로 승부하는 삼성OLED TV

가격이 얼마나 책정 될지가 앞으로 OLED TV 경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와 삼성의 OLED TV대결 어떠신가요? 

OLED TV대결 측면에서만 봤을때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 다른 요소에서 평가가 나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3D의 LG냐? 멀티뷰의 삼성이냐? 


이번엔 두 제품이 거의 비슷한 경쟁력을 가지고 나와 어떤 제품이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경쟁을 떠나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TV기술을 선도해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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