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정보,컬럼

소셜커머스 타이어의 비밀? 저렴한 타이어 이유는 있다?

반응형

와이프 차 타이어를 바꿔주려고 이런저런 고민을 했습니다. 와이프차가 기아 레이 이거든요~ 그래서 기아차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할까? 아니면 타이어프로나 티스테이션 같은 타이어 전문매장가서 할까? 아니면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는 소셜커머스에서 할까? 이런저런 고민을 했습니다.  가격을 비교해 보니.. 확실히 소셜커머스 타이어가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같은 타이어겠지 하는 생각에 소셜커머스의 타이어 업체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소셜커머스 타이어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




소셜커머스 타이어는 따로 만들어진다?



제가 가장 황당했던것은 지금 타이어 교체하러 가려고 하는데 지금은 그 타이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타이어를 추천하더라구요~ 저는 분명 소셜의 고급형을 보고 물어본건데.. 지금은 다른 브랜드의 일반형 밖에 없다고 합니다. 당연히 가격은 그것보다 비싸고요~ 그래서 무슨 차이가 있느냐 했더니 소셜커머스 타이어 보다 이렇게 나오는 일반형이 더 좋다고 합니다. 이건 무슨 소리??


소셜커머스 타이어는 따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급형 이지만 일반형보다 떨어진다는 소리를... 저보고 소셜커머스 이용을 못하게 하려는 것이 딱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타이어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일반형인지.. 고급형인지.. 우리 소비자는 알 수 없지요~ 그런다고 하면 믿을 수 밖에!!


타이어 싼게 다가 아니다!



오래전에 재생타이어 사건 아시죠~ 신발보다 싼 타이어하면서 재생 타이어를 팔던 그 사건! 안전에 직결되는 타이어라 재생 타이어의 위험성이 크다는 걸 알려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셜커머스 타이어를 보니 딱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 싸게 사려고 했다가 이상한 타이어를 사게 되는게 아닌지... 싸게 샀다고 생각하지만 싼 타이어가 아닌건 아닌지.. 정말 우리나라는 자국민 속여 먹는데 뭐가 있나 봅니다. 이렇게 팔면 결국 자신들 욕먹는 길이라는걸 왜 모를까요? 이제 누가 저런데 가겠습니까? 분명 정직하게 팔고 있는 곳도 있겠지만 이젠 다 의심스러워졌습니다.






타이어 어떻게 가격차가 크게 나지??



이번 소셜커머스 타이어 사건을 겪은 후 저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봤습니다. 소셜커머스에 나오는 타이어들은 많게는 41% 할인을 제시하며 팔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타이어 마진이 얼마나 남길래 이곳은 비싸게 팔고 저곳은 싸게 파고 할까요?? 당연히 소셜커머스 타이어가 따로 나오지 않는한 저게 가능한 일일까요?  아니면 B품이라던지 뭔가 있지 않고서야 가격차가 저리 크게 난다는건 말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이건 분명 타이어 브랜드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라 보입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에 이런 장난은 결코 보기 좋지 않네요. 


타이어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제가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은 코스트코 입니다. 기아차 정식 서비스센터는 터무니 없이 비싸고.. 다른곳도 믿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워낙 싸게 판다고 붙어 있어서.. 이제는 그런곳에 대한 믿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코스트코 타이어는 어떨까 보니..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한건 아닌데 다른 곳에 비해서는 저렴했습니다. 코스트코 회원이면 할인 쿠폰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일단 파격적인 가격의 할인을 이야기 안해서 좋았습니다. 현수막에 할인자 붙어 있으면 구입안하려고 했었네요~ 그리고 코스트코가 사기칠거 같지도 않고요~ ㅎㅎㅎ  하지만 코스트코도 단점이 있습니다. 휠얼라이먼트를 안본다는 거~ 나와서 다른 매장에 가서 따로 봐야 합니다. 이 점이 좀 불편한데.. 일단 타이어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난 후라 저의 선택지는 별 수 없었습니다.


소비자를 기만하지 마라!!



소셜커머스 보면 가격으로 장난치는 곳들이 많이 보입니다. 분명 저렴한 곳도 있겠지만 이렇게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에 소비자를 기만하는건 안좋은 행위라 보입니다. 분명 정부는 자동차 부품값 공개로 더이상 소비자 피해를 막고자 했는데 왜 타이어는 제외했는지 의문스럽네요~  타이어 같은 경우는 소모품이라 더 가격의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해 소비자를 기만하지 마세요. 결국 그 피해는 여러분에게 돌아갑니다. 

[관련글]

- 진짜 닮았을까? 갤럭시S6 VS 아이폰6 플러스 디자인 비교해보니..

- LG 그램 14인치 노트북 VS 맥북에어 13인치 노트북 가볍게 비교해보니.. (LG 그램14 단점 공개!)

- 메이주 M1 노트 아이폰5C 짝퉁이지만 갖고싶은 매력! - 메이주 M1 노트 스펙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