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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컬럼

애플에 대한 국내전망은 왜 틀리나? 애플워치, 맥북 비관론을 냉정하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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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제품만 출시 했다 하면 국내에서는 비판이 쏟아 집니다. 애플의 혁신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심지어는 애플이 이제 하락세를 걷는 다는 예상도 꺼내 놓습니다. 아이폰6 발표했을때가 그랬고 애플워치 발표했을때도 국내 전망은 하나같이 애플의 비관론을 제시했습니다. 최근에 애플워치가 발표되었을때 국내 언론사와 소위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워치와 전혀 다를게 없었다고 이야기 했고 애플도 별수 없을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맥북에게는 더욱 가혹한 의견을 꺼내 놨었지요~ 실망스러운 코어M 프로세서, USB-C 포트에 대한 비판까지 국내전망만 보면 당장 애플이 망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애플이 정말 제품을 못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요~ 그런데 실제 출시되면 결과는 정반대입니다. 왜? 애플에 대한 국내전망은 이렇게 틀리는걸까요? 소위 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보는 눈과 무엇이 다를까요? 오늘은 냉정하게 애플을 보는 비관론에 대해 꼬집고자 합니다.




국내 제대로된 언론사가 줄고 있다.



언론사에 더이상 IT전문가가 있나요? 잘하고 있는 언론사도 분명 있겠지만 최근 언론사들의 행태를 보면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까 합니다. 키워드 잡기 전문가, 광고 전문가만 있다는 느낌은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이미 많은 분들이 느끼듯이 언론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광고주 입맛대로 기사를 작성하고 어떻게 하면 실시간 키워드를 잡을지 고민하고 광고 클릭을 유도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데만 열중합니다. 제대로된 IT전문가가 없다보니 현실을 직시하지도 어떻게 IT 산업이 변하는지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고기사들의 난립.



애플이 성공하면 국내 경쟁사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경쟁이긴 하지만 국내에서마저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한대요~ 그래서 자꾸만 잘못된 광고기사를 배포합니다. 사람들이 점점 믿지 않지만 아직까지 가장 잘 통하는 마케팅이기도 하거든요~ 이러다보니 잘못된 평가가 나오고 결국 출시 후 반응은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집니다. 제대로된 전망이 아닌 조작에 의한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애플 성공을 예상하면 애플빠?



애플워치


우리나라는 애플에 대한 혐오감이 그 어느 나라보다 심합니다. 애플의 성공을 예상하면 애플빠라며 비아냥 섞인 소리와 함께 의견을 묵살 시켜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평가들이 공존하지 못하고 애플빠니까 좋게본다 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진짜 맥북의 가치는 무엇인지? 애플워치가 다른 제품과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 ? 냉정하게 보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애플이 왜 매니아를 만들어 냈을까요? 무엇때문에 애플은 승승장구 하고 있을까요?  상대가 싫다고 나쁘게 보는게 아닌 현실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혁신 없다던 애플워치 왜 인기있나?



애플워치


애플워치가 인기를 얻는 요인이 뭐라고 보시나요? 단순히 애플이라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애플은 작은 차이에서 그 가치를 돋보이게 만듭니다. 애플이 혁신을 잘 보여줘서 그런게 아니고 작은 차이지만 이럴 수도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예를들어 애플보다 먼저 나온 스마트폰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 유명한 옴니아가 있었지요~ 그때 애플이 한건 다른게 없습니다. 터치가 우리 생각하는 터치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터치는 여전히 버튼보다 떨어지는 인터페이스였고 약간의 부정확함은 감수해야 하는건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느리다는 것도 당연히 감수해야 할 숙제였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달랐습니다. 너무나 빨랐습니다. 터치도 너무나 정확하고 편했습니다. 바로 이런 작은 차이가 지금의 애플을 있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나오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완성도에서 어떤 차이를 보여 주느냐가 다른 것입니다. 애플워치도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워치와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컨트롤에서 완전히 다른 가치를 보여주고 있고 시리로 작동하는 애플워치는 상상 이상이라고 합니다. 저도 실제로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왜 좋은 평가를 받는지 냉정하게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비싼? 맥북 왜 인기있나?



뉴 맥북


맥북은 코어M 프로세서로 사양은 낮은데 가격은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포트가 USB-C 하나라는 점도 지적을 받았지요~ 그런데 실제 출시된 맥북은 없어서 못팔고 있습니다. 왜? 맥북 비관론과 실제는 다를까요? 바로 맥북의 사용용도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평가였기 때문입니다. 맥북은 고사양 작업을 위해 나온 노트북이 아닙니다. 심플하게 사용할 사람들을 위해 크기를 줄이고 두께도 줄이면서 사용시간을 늘린 휴대용 노트북입니다. 여기에 해상도도 올렸지요~ 그리고 코어 M프로세서가 그리 나쁜 CPU도 아닙니다. 인텔이 초소형 디바이스에 맞춰서 준비한 CPU로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CPU 입니다. 당연히 비싼 CPU 이고요~ 그런데 평가는 사양은 낮으면서 가격만 비싸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게 뭐 어쩌라는 건가요? 고사양 작업을 원하는 사람은 맥북프로를 선택하면 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한다면 맥북에어가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게 제시했는데 왜 다른 노트북과 비교하면서 평가를 내리나요?? 모든 사람이 컴퓨터로 고사양 작업을 하나요? 인터넷만 사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맥북은 수요가 있었고 그 반응 또한 엄청납니다. 그리고 골드색의 추가를 가지고 뭐라고 하지만 골드 색상 한가지로 통일한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선택을 하게 했는데 이걸 왜 지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출시된 맥북에서 색상 반응은 골드가 가장 좋습니다. 저도 현재 맥북을 사용해보려고 나오는날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ㅠㅠ 그만큼 현재 물량이 없습니다. 왜 맥북이 인기 있는지는 실제 사용해보면서 다시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미래가 있다.



지금 국내 IT 산업을 보면 앞날이 참 깜깜합니다. 삼성, LG 다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지만 껍데기만 만들뿐 머리가 다 구글입니다. 현재 갤럭시S6, 아이폰6 경쟁을 하면서 삼성과 애플의 대결이라고 하지만 그 속을 보면 구글과 애플의 대결이라는 말이 더 맞습니다. 껍데기 경쟁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싸게 잘 만드는 회사가 살아 남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중국 밖에 없지요~ PC 사업이 그랬듯 머리가 같으면 결국 저렴한 제품에 밀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중국 레노버가 세계 1위 PC 기업이 된것처럼 말입니다. SNS 시장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점령당하고 자동차도 수입차에 밀리고 스마트폰도 애플의 성장으로 조금씩 그 위험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대응을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미래에 대한 준비없이 살아 남을 수는 없습니다. 애플이 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는지? 왜 애플은 되고 국내 기업은 안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단순히 애플은 싫어 라는 접근방식으로는 대한민국의 IT 미래도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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