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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후기

겉과 다른 올블로그 AWARD 2008 행사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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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광스럽게도 올블로그에서 진행한 AWARD 2008에서 기술/과학 분야 우수 블로거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축제의 한마당인 시상식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기분 좋음도 잠시 겉과 너무나 다른 행사 내용은 수상이 부끄러울 정도로 문제점이 많아 보였습니다.
왜? 리더유가 이렇게 걸고 넘어지는지 그 행사의 현장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행사가 열렸던 삼정호텔입니다.
사진이 너무 멋지게 나와버렸네요~~ ㅡㅡ;; 실제론 그닥~ ㅋㅋㅋ
아무튼.. 시상식 답게 호텔이라는 곳에서 열리니 기분이 으쓱하고 좋네요^^


행사 들어가는 입구부터 시상식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설레임 ^^ 


행사장 앞에서는 이렇게 올블 캐릭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 이지요~


그래서 저도 살포시 한장 박아두었습니다. ^^

 
올블 캐릭터를 하신 분의 센스가 묻어나는 포즈~ ^^


행사 시작 시간이 이미 지나 버렸지만 한쪽에선 이렇게 참가확인이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헥헥~ 저도 넘 늦어버려서 @.@
아무튼.. 여기까지는 분위기 좋은 시상식을 기대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제 명찰을 받아 들고 행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리더유의 이름이 이제 올블로그에서도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ㅋㅋ


행사 장내 분위기입니다.
어워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행사장이지욧~ ^^


배정받은 테이블~
거의 다 모르는 분들이라 살짝 긴장이 되었습니다. @.@
흠~~ 여기서 부터 어워드 행사는 조금씩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 했습니다.
 
왜? 테이블 배정 문제 지적!
기술과학 분야 수상자로 왔는데.. 10명이라는 수상자가 있었지만 누가 누군지 알수 없었습니다.
즉, 기술/과학 분야 수상자 블로그들을 한데 모아 두었어야 했는데..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들을 한자리에 배치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물론, 다양성을 위해서는 좋은 의도로 볼 수 있지만..
시상식이라는 이름으로 만난 블로거들이니까
해당 분야의 블로거들끼리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상식을 시작하기 앞서 분위기를 모으는 경품 추첨시간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더유의 당첨!
제번호가 불리는 순간 깜짝 놀래 버렸습니다. ㅋㅋ


봉투에는 문화상품권도 들어있었습니다. ^^


그리고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행사에 대한 결과와 현황을 자세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


전문분야 후보 수 그래프
뭔가 있어 보이지요~


전체 527 블로그 중에 11개 분야 110블로그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기분 좋은 순간이죠~


수상블로그 플랫폼~
블로거들이 주 활동하는 플랫폼을 다시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상 블로그 발표!


두근두근..
기술/과학 블로그 테마에
제 블로그 사진이 크게 떴습니다. 
이렇게 큰 화면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ㅎㅎ


하지만... 그런 기쁨도 잠시
수상 블로그들이 언급될때 마다 느낀건..
너무 많은 중복 수상 블로그와
전혀 카테고리와 맞지 않는 블로그들이 수상자로 들어가 있었다는 겁니다.
흠~~ 이때 부터 시상식의 권위는 바닥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거르지도 않았고 전혀 인증이 되지 않은 블로그들도 시상을 받게 되었다는 겁니다.
물론, 저도 같은 이유일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시상이 부끄러울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다양한 블로그들을 소개할 수 있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올블로그는 그 선정과 책임을 블로거들에 의해 결정했다는 것으로 모든걸 돌려버렸습니다.
분명 이 행사는 올블로그 행사였는데 말입니다.

제가 봤을때 정말 제대로된 수상자를 뽑으려고 했다면
각 분야별로 후보를 한명으로 배치했어야 합니다. 
여러 분야에 두드러진 활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주력 분야를 명확히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추천과 내부 심사가 공동으로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추천은 참고 사항이 될 수 있는거지 그것이 모든 심사 결과로 반영 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아무튼.. 이렇게 공식적인 행사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축하무대~
올블로그 소속 직원이 나와 멋진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오호 가수 뺨 찰싹찰싹 치는 놀라운 실력이었습니다. 짝짝짝 ^^ 


올브로그 기술/과학 분야 시상 상패??
내심 트로피를 기대했었지만.. 이런 액자형태의 상패가 주어졌습니다.
나름 사진도 넣어주는 센스를 보여 좋았지만.. 뭔가 시상했다는 분위기는 안드네요~ ㅋ
뭐~ 어차피 권위없는 행사였지만.. ㅡㅡ;


행사의 꽃은 마지막 만찬이겠지요~
한쪽엔 뷔페가 마련되어 있어서 즐거운 식사를 했드랬습니다. ㅎㅎ


술과 음료가 있었지만.. 음료만 홀짝홀짝~ ^^


음식은 요정도만 즐겼습니다.
음식맛은 그닥~~~ ㅡㅡ;;


같은 테이블에 있던 올블로그 직원분의 깜짝 선물 ^^
열심히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__)


집으로 돌아가는길!
기념품이 담긴 쇼핑백을 하나씩 건네주었습니다. ^^


그 내용물은 이랬습니다.
풍성한 배려에 기분이 좋네요~


지금까지 올블로그 어워드 2008 행사에 대해 살펴봤는데..
겉은 뻔지르했지만.. 속은 참 부실했던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크지 못했던 행사가 아니었을지~~
올블로그가 선정해 준건 고맙지만.. 이런 식의 행사는 아니한만 못하다는걸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리더유와 함께하는 올블로그 어워드 2008 행사 후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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