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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승기

저속 전기자동차 진입금지?!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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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동부간선도로나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다보면 진입로에 저속 전기자동차 진입금지라는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표지판을 보면서 느낀 점은 "전기자동차가 벌써부터 시내주행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전기자동차는 아직까지 속도가 제대로 안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자동차는 아직까지 실생활에서는 한계가 있는 운송수단일까요?? 그리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기 자동차를 위한 도로를 만들어주어야 할까요? 아님 전기자동차의 속도를 빠르게 증가시켜야 할까요?

뭐~ 이 답은 간단하게 전기자동차가 실제 자동차 속도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성장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을듯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전기자동차가 속도가 안나서 저속 전기차에 우려가 나오는것일까요? 아닙니다.


▲ 최고 시속 200km 테슬라 전기차

이미 전기자동차는 시속 200km를 내는 자동차도 있고 기존 모델에 전기동력만 적용한 차도 나왔습니다. 즉, 동력의 차이이지 그 기술은 대동소이하기때문에 속도에 관한 기술은 문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배터리 기술입니다. 전기자동차가 고속을 내려면 전기의 소비량도 높아지게 되기때문에 배터리의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에너지 전문기업인 삼성SDI도 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연구와 기술개발에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들이 개선이 되어야 하루라도 빨리 전기자동차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빠른 충전속도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처럼 충전한다고 한시간 가량 충전기에 꼽아두거나 오랜시간이 소요된다면 큰 문제가 되겠죠? 기름처럼 전기를 채워주지 못한다면 전기차가 실생활에서 자리 잡기란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빠르게 충전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적절한 배터 크기입니다. 한번에 배터리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크기를 키운다면 자동차의 무게와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고 작게 만들면 충전을 자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또한 적합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즉, 지금의 자동차 디자인상의 큰 저해없이 최대의 전기를 보유하고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 크기를 보유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기술은 점점 좋아져 더 작게 용량은 크게가 빠르게 이뤄져 가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전기충전소의 확보 입니다. 가스자동차들이 초반에 애를 먹었던 부분이 바로 충전소에 대한 부족 문제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양한 지역에 가스 충전소가 있어 해결이 되었지만 초반에 가스 자동차가 없었을시는 충전소가 없어 차가 서는 경우도 빈번히 발행했었습니다. 이 문제는 향후 전기자동차에도 나타날 문제입니다. 전기자동차가 많이 보급된다면 상관이 없지만 더디게 보급이 된다면 충전소도 없어 충전에 큰 문제를 겪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즉, 이 부분은 국가가 나서주지 않는다면 쉽게 해결이 될 수 없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전기자동차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간다면 쉽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어떠신가요? 전기자동차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이 될 수 있을까요? 삼성SDI 및 여러회사들이 노력하고 있어 2012년이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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