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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후기

모토로라 줌(XOOM)으로 본 허니콤 태블릿 PC의 경쟁력은? 모토로라 줌 발표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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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에도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태블릿PC가 공개되었습니다. 그 첫 주인공은 모토로라의 줌! 이미 세계 전시회에서는 옵티머스패드, 갤럭시탭 10.1 갤럭시탭8.1이 공개되었지만 국내에선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으니 모토로라 줌(XOOM)이 첫 허니콤 태브릿 PC가 된것입니다. 참고로 모토로라 줌은 CES2011에서 최고의 태블릿이자 올해의 제품상(Best of show)을 수상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허니콤 태블릿PC는 어떤 매력을 담고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2를 기다리고 있는걸로 아는데 허니콤 태블릿PC인 모토로라 줌이 아이패드2를 얼마나 견제하고 선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경쟁력을 가진 제품인지 발표회 현장에서 확인해 보도록 할테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사는 시청에 있는 서울프자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있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니 저녁시간대라 뷔페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맛은 그닥~~ ^^;;
먹을게 별로 없어요~ ㅠㅠ

 

체험공간은 크게 3가지 테마로 운영되었습니다.

영상채팅, 카메라, 게임

기기를 본 느낌은 아래에서 다시 확인해 보도록 하고 먼저 발표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발표의 시작은 화려한 영상을 통해 모토로라 줌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오~ 멋지네요 캬~~


 

그리고 모토로라 김성수 상무의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팔에 끼고 있는것이 모토로라 줌입니다. ^^ 아~ 갖고 싶어라!! ^^


모토로라 줌의 매력포인트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나온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을 장착한 태블릿PC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 의미있는 제품이죠~ ^^

 

프리젠테이션 화면은 모토로라 줌에서 보는것과 같은 화면구성으로 모토로라 줌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게 해줬습니다.
화면 전환이 입체적으로 움직여 아이패드와는 확실히 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력포인트로 모토로라 줌은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처럼 멀티탭을 지원한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얼멀티테스킹 지원과 1기가 DDR2 RAM을 장착했고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켰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HD 와이드 화면 지원으로 TV송출시 아이패드는 4:3 비율로 화면을 볼 수 있지만
모토로라줌은 전체화면으로 왜곡없는 화면을 볼수 있다는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이로스코프 지원을 통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수 있게 해두었고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뛰어난 디지털카메라 기능과 비디오채팅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도 두손에 착 감기는 사이즈임을 강조하고 있고


 

10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3시간 만에 완충된는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토로라 배터리 성능은 좋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Q&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토로라 줌의 우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 명확한 답변은 못들었지만 충분히 이해는 됐습니다.
뭐 우려의 질문이라면 아무래도 무게, 두께, 가격으로 인한 경쟁력 부분입니다.

워낙 경쟁제품들이 강력하게 나오고 있어 힘든 싸움이 예상되는데
어떤 매력을 가진 제품인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펙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 모토로라 줌(XOOM) 스펙

스펙 괜찮네요~ 무게와 두께가 걸리긴 하지만 큰 차이가 아니기때문에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가격만 저렴하게 나온다면.. ^^

 

전시되어 있는 모토로라 줌입니다. 첫느낌은 괜찮네요~ 꽤 세련되다는 느낌이 드는 디자인입니다.
확실히 허니콤이 들어가니 신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하게 그 모습을 확인해 보면..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의 모토로라 줌입니다.
이미 많이 봐온 디자인이지만 내부 UI가 세련되서 그런지 좋아 보이네요!


고해상도 화면이라 디테일함과 깔끔함을 보여줬습니다.


전면 상단에는 200만화소 카메라가 있어 고화질의 영상통화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보통의 영상통화 카메라는 30만화소 입니다. 그러니 그 차이가 확실히 다르겠죠~


뒷모습입니다. 위아래 색상을 달리하여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조잡스럽다 느낄수도 있지만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500만 화소 카메라와 듀얼LED 플래시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화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그리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


아랫면과 윗면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부분이 살짝 도톰하게 나와있죠~ 아이패드1처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랫면에는 가운데에 도킹스테이션과 연결될수 있는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도킹스테이션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크기가 크지 않아 좋네요~
도킹 스테이션은 충전뿐 아니라 외부화면 연결도 가능한 확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괜찮죠~


옆 모습입니다. 왼쪽면 상단에는 모토로라 줌의 유일한 외부 버튼인 볼륨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거~~






모토로라 줌은 화면 안쪽에 터치 버튼으로 메뉴키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홈키가 외부에 없다는건 사용상 다소 불편함이 따를것 같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확인했으니 체험존에서 느낀 모토로라 줌을 확인해 보겠니다.

 


모토로라의 줌의 강점은 동적인 배경화면입니다. 위와 같이 다양한 화면들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한 화면 구현을 통해 지루하지 않은 태블릿이 무엇인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면은 가로 화면 뿐만 아니라 새로 화면도 구현됩니다.


메뉴 화면입니다. 어플이 설치되면 여기에 모이게 됩니다.

 

허니콤 마켓은 디자인도 달라진듯 합니다.
지금은 어플의 수가 적다고 하지만 다양한 허니콤 태블릿 PC가 나오는 만큼 금새 증가하리라 봅니다. 


이북 화면입니다. 화면이 크니 확실히 책보기 좋겠지요~ 
7인치가 휴대하기 좋다고 하지만 책보기엔 9인치 이상은 필요해 보입니다.
 


키보드 입력 화면입니다. 컴퓨터 자판과 똑같이 되어 있으니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화면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3D 게임을 대화면에 연결해서 즐기니 게임기가 따로 없네요!


한치의 버벅임도 없이 완벽한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모토로라 줌에서 바로 즐기는 게임도 재미있지만 대화면을 이용해서 즐기니 더욱 실감나는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앵그리버드도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


화상통화를 하는 중입니다.
화질 완전 좋죠~
대화면이지만 일그러짐 없이 화상통화가 가능했습니다. 3G 모드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가정용 화상전화 시스템으로 유용할듯 합니다.

 


인터넷도 컴퓨터 화면 그대로 사용이 가능했고 속도도 빨라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화면은 대형화면과 연결되어 사용할 수 있어 집에서는 대형 TV를 컴퓨터 삼아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탕화면을 그대로 TV에서 볼 수도 있고


 

유투브 영상도 보고

 

 

영화 감상도 즐길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미러링 기술이 대세가 된듯 합니다. ^^

모토로라 줌의 크기 비교를 위해 5인치인 갤럭시플레이어70과 비교해 봤습니다.

  

  

 크기 차이가 어마어마 하죠~ 5인치와 10인치 차이가 이렇게 클줄은~ ^^
어차피 완벽한 휴대용이 아니라면 10인치 태블릿은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날 모토로라 줌의 악세사리도 공개되어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와 하드케이스 입니다.
흠~ 그닥 첫느낌이 좋지는 않네요~

 


하드케이스에 넣은 모습은 괜찮았지만



이렇게 거치하고 사용하기엔 다소 불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기엔 좋지만 사용성에서는 떨어진다는거~

 

 실리콘 케이스는 다양한 색상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건 약간의 독설을 가미하자면 모토로라 줌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최악의 악세사리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저렴해 보이는 케이스라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첫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태블릿PC인 모토로라 줌에 대해 확인해 봤는데 어떠셨나요? 아이패드2와 경쟁할만 한가요? 제가 보기엔 다소 아이패드2보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무겁고 컨텐츠의 양에서 밀리는 점이 있어 아쉽지만 멀티미디어를 중요시 하는 사용자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태블릿PC가 될것이라 보입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빠른 속도로 진화되고 있으니 더욱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앞으로 모토로라가 얼마나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것인가가 관건이 될듯 합니다.

모토로라 줌 성공할 수 있을까요? 4월, 5월이면 결판이 날듯 한데.. 뭐가 되었든 모토로라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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