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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말아 맛집기

우이동 맛집 - 진수성찬이란 이런것! 모임하기 좋은 옥류정 한정식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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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로 멋진 음식점을 찾다가 옥류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이동은 분위기가 좋아 다양한 모임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번에 알게된 맛집은 독립된 공간과 푸짐한 음식이 너무나 맘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어떤 곳인지 지금부터 안내해드릴테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이동 산 길을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우측에 옥류정이라는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걸어가기엔 좀 멀고 차로 가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 그리고 미로같은 내부 공간은 정말 이런곳이 음식점인가 싶을 정도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낮에 오면 멋진 개울가도 있으니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옥류정에는 삼삼오오 모여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이렇게 방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있습니다.
큰 곳은 20~30명도 가능해 보이고
작은 곳도 10명 이상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코스 음식은 방에서 먹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방에는 노래방 기기도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하셔도 됩니다.ㅎㅎ


제가 선택한 음식은 특상으로 6명 기준 270,000원 입니다.
가격이 좀 쎄죠~ 인당 따지만 45,000 원입니다.
요즘 뷔페집도 보통은 이정도 하니 가격이 그리 센편은 아닙니다.

 

한상 거하게 차려진 모습입니다.
상다리가 휘어진다는걸 이런거 보고 말하는 거겠죠?


음식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이 느껴져 눈이 즐거웠습니다.
뷔페집과 비슷한 돈이지만 느끼는 만족도는 몇 배 이상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어떤 음식들이 나왔는지 하나하나 눈으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신선로~
따뜻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나와 오랫동안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전복이 통째로 있는 전복찜!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네요^^  


보들보들한 홍어찜!
흔하게 보는 음식같지만 맛의 품격이 다른 홍어찜입니다.


씹히는 맛이 즐거웠던 생선구이~
우리 지후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입니다.







탱탱함이 살아있는 새우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생선회~
하지만 회는 바로 뜬것이 아니네요~
이것이 조금 NG였습니다.


새콤달콤함 맛과 겨자의 매운맛이 겻들여진 해파리 입니다.
개운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매콤한 양념맛과 풍부한 속살이 좋았던 고추장 게장입니다.
밥 도둑입니다. ㅎㅎㅎ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단호박갈비찜입니다.
갈비가 단호박에 쪄서 나오니 신기하네요~
부드러운 호박과 부드러운 갈비가 환상적인 맛을 선사해줬습니다.


싱싱함이 매력적이었던 육회입니다.
생선회와 다르게 육회는 아주 싱싱했습니다. ^^


달콤 쌉쌀한 맛의 더덕무침입니다. 아주 맛있네요~


싱싱한 야채로 싸먹는 즐거움이 있는 구절판입니다.
새콤달콤한 쌈무와 싱싱한 야채의 조합이 입안을 즐겁게 해줍니다.


향이 좋은 산나물입니다.
입안에 확 퍼지는 향이 일품이네요^^


쫄깃쫄깃한 표고버섯전입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것 같죠?


꼬들꼬들 면발의 잡채입니다.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밥은 영양밥으로 나왔습니다.  ^^

 

우리 지후를 위해 제공된 고소한 숭늉~ 

 

 

그리고 마지막은 과일 후식으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옥류정 어떠신거 같나요? 독립된 공간에 맛좋은 음식, 아름다운 자연까지 두루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괜찮죠~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을것 같고 가족모임, 기타 뜻깊은 날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괜찮은 맛집이니 잘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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