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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말까 여행기/경기도

여행속에서 찾은 마음의 여유~ LG 더블로거 남양주 슬로우시티, 다산 정약용 유적지, 수종사, 봉주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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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더블로거는 IT 제품을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모인 그룹이지만 LG는 IT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블로거들의 쉼터가 되주고 있습니다. ^^ IT블로거들이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ㅎㅎ




이번 여행지는 남양주 슬로우시티로 마음의 속도 늦추기라는 테마로 여행이 진행되었습니다.
휴대폰은 잠시 꺼주셔도 좋습니다. 이게 요즘 시대에 가능한 일일까요? ^^
그래서 이건 미션이 되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것을 보면 벌점이 주어지는 아주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한시도 못보면 뭔가 불안하고 그렇잖아요~ ㅋ

 

 

약속 장소는 팔당역!
예전엔 필히 자동차를 이용해서 와야 했지만 이젠 지하철이 뚫려 있네요~
이제 막히는 차안보다 이렇게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더 현명한 여행이 될 듯 합니다.


다 같이 모여 첫번째 코스인 폐철길을 걷기 위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폐철길이 바로 옆에 있는줄 알았는데.. 한 5km는 걸어간거 같습니다.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


가는 길에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개나리 꽃이 피었네요~
따사로운 햇살과 아름다운 꽃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걸어서 도착한 폐철길!

그런데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폐철길이 아니네요~
폐철길을 가운데 두고 양쪽을 메꿔 버려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폐철길의 낭만이 사라져 버려서 살짝 아쉬운 맘이 들었네요~


그래도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폐철길의 운치를 나름 느껴 봤습니다.


걸어가는 길 옆은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 눈이 즐거웠습니다.


영화 속의 한장면 같죠~ ^^
보이는 모든 것이 그림이네요~


이렇게 폐철길은 사라져 가고 있지만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 만큼은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니 이제 폐철길도 완전히 묻혀 버렸네요~
이제 철길이 있었다는 흔적은 철 라인 만이 이야기 해줄것 같습니다.

 


대신 아름다운 산책길이 있으니 폐철길 보다는 이제 산책로를 즐기러 여기 오시면 될 듯 합니다.


폐철길의 아쉬움을 달래며 더블로거 기념촬영 한컷!
 


이제 배가 고플때로 고파진만큼 바로 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황토마당이라는 곳인데..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지 모든게 맛있었습니다. ㅋ


한옥 느낌으로 꾸며진 식당 분위기도 좋네요!


출출한 배를 달래준 메뉴는 닭백숙과 닭도리탕이었습니다.


제가 주로 먹었던 닭도리탕!!
캬~~~ 매콤하고 너무 맜있겠죠^^


닭백숙은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꼭 다시 한번 찾아가야 겠습니다.


그리고 깜짝 행사로 더블로거 족구한판!!
IT블로거들의 족구 실력은 어땠을까요?
상상 그대로입니다. ㅋㅋㅋ






몸을 거의 안움직이는 IT블로거들이 오랜만에 다리 근육을 풀었습니다.
승리는 핑구야날자, 영민C, 리더유 팀이 가져왔습니다. ㅋㅋ


식당옆에는 이런 운치있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밥도 먹었고 몸도 풀었겠다
식당 옆에 바로 위치한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에 들렸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여행 코스네요~ ^^



관광지로서 개발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쯤 가면 더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게 뭘까요?
거중기랍니다.


거중기에 대한 설명이니 참고하세요!
과거에도 이런 기술이 도입되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입구입니다.


연인 포스! ㅎㅎ
이곳에 가면 모든게 그림이 됩니다. ^^


다산 정약용 선생 상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 묘는 저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인 여유당입니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생가의 모습입니다.


그 시절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그거 아시나요?
정약용 선생의 정확한 호가 다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깜짝 퀴즈 대회가 있었는데요~
정약용 선생 호에 관한 질문에 자신있게 다산이라고 답했지만
옆을 지나가시던 정의의 다산유적지 안내원 분이 정약용 선생의 호는 '다산'도 맞지만
원래 본인이 원했던 호는 '사암'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떠났습니다.

헉! 질문을 냈던 사람도 '다산'이라고 의도하고 질문을 했었지만 이런 반전이!!

결국, 쿨 형님이 정답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처음 안 지식이지만 뭔가 하나 제대로 알고 갔네요~ ㅋ


이렇게 다산유적지를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습니다.


목적지는 수종사!!


차로 거의다 올라왔지만 이렇게 산길을 따라 수종사로 향했습니다.
다리가 후들후들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았네요~ ㅋ


수종사의 모습입니다.


수종사에서 바라 본 풍경~
탁 트인 풍경이 맘속을 뻥 뚫어주네요~ ^^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나 보네요~
소원을 남긴 기와장들이 여기저기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멋진 경치가 펼쳐져 있는 수종사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나무의 모습도 너무 멋지지요~ ^^ 500년이나 살아온 나무입니다.

그리고 원래 여기서 전통차를 한잔 하려고 했지만 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없어서

 

 

봉주르라는 카페로 이동을 했습니다.
작은 곳인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네요~
주차때문에 애좀 먹었습니다. ㅠ


제가 선택한 음료는 고구마라떼! 맛은 그닥~~ 입니다.
그래도 수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모닷물에서 따뜻한 온기도 맛보고~


이런 운치있는 연기도 맛보고 왔네요~ 콜록콜록~ ㅎㅎ


더블로거의 여행 어떠신가요? IT블로거들도 똑같은 사람이죠? ㅋㅋ
오랜만에 콧바람되 쐬고 마음의 여유도 찾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답답한 생활에 치여사신다면 훌쩍 여행을 다녀와 보시면 어떨까요?
이왕이면 맘맞는 사람하고 같이 가신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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