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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리뷰/스피커

다채널 보다 매력적인 2.1채널 스피커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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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빙( http://www.aving.net/kr ) 기사 게재

[리뷰] 다채널 보다 매력적인 2.1채널 스피커가 좋다



기사 URLhttp://www.aving.net/kr/news/default.asp?mode=read&c_num=88780&C_Code=02&SP_Num=0&mn_name_sub=most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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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스피커 시장은 홈시어터의 발달과 함께 4.1채널에서 5.1채널 6.1채널 등 다 채널이 일반화 되고 있고 이미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더욱더 생동감 있는 소리를 듣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른 것인데 이러한 일반적인 시장의 트렌드를 깨고 브리츠에서 기본에 충실한(?) 고급형 2.1 채널 스피커를 출시했다.

저가형 시장은 아직까지 2.1채널 스피커가 대다수 차지 하고 있지만 고가의 스피커 시장에서 2.1 채널은 다소 의아한 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필자도 물론 초기에는 5.1채널의 스피커와 함께 풍부한 음향효과를 누리고자 설치하고 느껴 보았다. 하지만 그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영상은 제한돼 있었으며 보이는 건 너저분한 선과 불필요한 공간의 낭비만이 고민거리로 부각되었다.

거기에다 저가의 다채널 스피커들이 즐비하면서 음질보다는 다채널에 의미를 두고 시판되고 있는 현실이 되었다.

즉, 어설픈 다채널 스피커 보다는 확실한 2.1채널의 스피커가 훨씬 좋다는 게 필자 생각이다. 그럼 지금부터 브리츠 스피커가 얼마나 소비자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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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제품 박스

2.1 채널이지만 어마어마한 크기에 깜짝 놀라고 무게에 또 한번 놀라는 강한 첫인상을 풍겨준다.
또한 화려한 박스 이미지는 제품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할 만큼 그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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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구성품

유선리모콘, 전원선, 리모콘거치대, 무선리모콘, 오디오케이블, 스피커케이블x2 이 제공되고 있고
추가 서비스로 옵티컬 케이블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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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2.1 채널 세트

2개의 위성스피커와 대형 우퍼가 세트를 이룬다. 깔끔한 조화가 그냥 보기에도 고가의 제품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엄청난 크기의 우퍼는 들어보지 않아도 왠지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로
그 존재감이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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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위성스피커

우퍼 크기에 비해 위성스피커는 작지만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모습을 가졌다.
하지만 조금 더 튀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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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위성스피커 전면

전형적인 디자인이고 타 스피커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묵직한 이미지가 소리의 풍부함을 담는데 부족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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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위성스피커 옆면

스피커 그릴의 틈새로 단단해 보이는 은색의 크롬이 단조로울 수 있는 부분에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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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위성스피커 그릴 분리

트위터를 실크돔 타입으로 적용해 소리를 한층 부드럽고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퍼의 풍부한 저음과 최적의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설계되어
확실히 고급스러운 스피커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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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위성스피커 표면

물방울이 튀겨져 있는 듯한 효과로 단조로울 수 있는 표면을 디자인 되었다. 하지만 그 의도와는 다르게 지저분함이 느껴져 왠지 닦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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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위성스피커 아랫면

네 귀퉁이에 미끄럼 방지 고무를 대어놓아 스피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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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위성스피커 뒷면

뒷면은 스피커케이블 연결단자와 스피커를 거치대에 장착할 수 있게 거치홈이 패어져 있다.
책상에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거치대를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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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우퍼

2.1채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엄청난 크기의 우퍼가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해 보기 나쁘지 않다. 특히, 이 제품은 우퍼에 어떠한 컨트롤 장치도 탑재하지 않아 풍부한 소리를 표현하는데 많은 신경을 쓴 제품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대형 우퍼를 어디에다 설치해야 할 지에는 막막함이 뒤따른다. 그만큼 과도한 우퍼 크기는 설치라는 새로운 문제점을 던져 놓고 있다. 물론 소리를 중시하는 사람에게 그 정도쯤은 감수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일반 유저들이 컴퓨터에 놓고 쓰기에는 그 크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즉, 일반 컴퓨터 보다는 HTPC에 걸맞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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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덕트

저음 보강차원의 덕트로 인해 더욱더 풍부한 저음을 감상할 수 있다.
확실히 저가의 제품과는 다르게 덕트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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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우퍼 후면

다양한 음향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들이 제공되고 있다.
멀티미디어 스피커로서의 확장성이 아주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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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스피커연결 단자

위성 스피커에는 스피커 연결 단자가 슬라이딩 방식이 적용되어 있지만
우퍼에는 오픈방식으로 되어 있어 조금 더 편한 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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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외부단자 연결

컴퓨터 외에, MP3, CD, TV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디지털 입력단자인 COXIAL과 OPTICAL을 지원해 다양한 활용 및 최적의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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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방열판

우퍼의 크기만큼이나 거대한 방열판으로 효과적인 열관리를 통해
소리의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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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무선 리모콘

카드 리모콘으로 각종 설정을 리모콘으로도 할 수 있도록 버튼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키감은 카드 리모콘의 한계상 좋지는 않지만 휴대성 면에서 용이함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어차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니 큰 리모콘을 적용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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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무선 리모콘 뒷면

리튬 배터리가 사용되며 아래쪽을 통해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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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유선 리모콘

보는 바와 같이 화려한 유선 리모콘을 갖추고 있다. 이 유선리모콘에서 주목해 볼 부분이 바로 기존의 타 스피커에서 볼 수 있었던 우퍼에 탑재된 컨트롤 기능을 유선리모콘으로 빼냈다는 점이다.
그만큼 소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스피커 자체에 탑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음질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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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유선리모콘 디스플레이

대형 디스플레이 창이 마련되어 있어 조작상태를 쉽게 볼 수 있고 보는 즐거움을 더 해 준다. 즉, 인테리어 측면이 많이 강화된 제품이라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output 기능을 지원해
여러 가지 주변기기를 동시에 한 스피커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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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유선 리모콘 좌측면

가운데에는 은색의 커다란 조그 다이얼이 달려 있어 볼륨과 관련된 조정을 하게 한다.
다이얼이 큰 만큼 조작성도 좋고 사용감이 좋아 손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우측면에는 헤드폰 연결단자가 있어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게도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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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유선 리모콘 전면 하단

좌측은 스피커를 ON/OFF 할 수 있는 파워버튼이고 우측은 INPUT 조정과 취소를 할 수 있는 버튼이다. 단조로운 컨트롤 기능이라 특별히 사용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다. 가운데 점멸 방식의 불빛은 OFF시 전원이 들어 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불빛이 들어오는 방식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해 접촉불량이 아닌가 오인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기능이라 사용자에 따라 느끼는 바가 틀리겠지만
그렇게 기교를 줄 필요까지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남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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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유선 리모콘 뒷면

개성 있는 디자인이 뒷면에도 적절히 녹아 들어 있다. 뒤 마무리까지 깔끔한 처리가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을 쓴 제품임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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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유선리모콘 VS 무선리모콘

PC스피커에 무선리모콘이 왜 필요하냐 할 수도 있고 거추장스럽게 유선리모콘이 왜 필요하냐 지적할 수도 있지만 사용환경에 따라 그 이용도는 많이 달라 질 수 있을 거라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PC용 보다는 HTPC에 적합한 스피커 형태를 보이고 있어
이 2가지 컨트롤러가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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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유선리모콘 거치대

리모콘 자체에 세울 수 있는 기능이 없어 휴대폰처럼 거치대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 편의성 보다는 디자인 측면에서 많이 신경을 쓴 부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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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거치대 장착 모습

거치대에 장착되므로 안정된 모습과 디자인의 완성도가 올라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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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PC 설치

초기의 우려대로 거대한 우퍼로 인해 자리 잡기가 만만치 않았다. 조금 더 큰 규모의 방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일반적인 방에서 설치하기란 부담이 따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역시 스피커의 생명인 소리만큼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완벽한 소리로 감동을 전해주었다. PC에서만 쓰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스피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풍부한 소리는
음악감상, 영화감상, 게임 등 PC에서 누리는 재미를 한 차원 올려주었다.

사용하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역시 어설픈 5.1 채널 보다
확실히 기본에 충실한 2.1 채널이 좋다라는 거였다.
스피커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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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 HTPC 설치

크기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방법은 역시 HTPC였다. 최근 풀 HD TV가 많이 보급되면서 PC가 거실로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시스템에서는 대규모 스피커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즉, 소리만 받쳐 준다면 얼마든지 그 수요는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브리츠 BR-DA6000 프러시안블루'에 대한 전체적으로 살펴봤는데, 가장 중요한 소리부분은 앞에서도 간단하게 언급했듯이 아주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물론 필자가 많은 고급형의 스피커를 못 경험해 봐서 그럴 수도 있지만 대형 우퍼로 인한 중저음 효과는 확실히 저가의 스피커에서 느낄 수 없는 풍부하고 묵직한 소리를 표현해 줘 다채널의 홈시어터가 부럽지 않은 느낌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위성스피커는 미세한 소리까지 다 잡아주는 섬세함으로 우퍼와 조화를 이루어 최적의 소리를 표현해 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베이스가 강한 음악이나 영화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데 중저음의 강력한 베이스가 가슴속까지 들어오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홈시어터가 내세우는 만족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환경에서는 이 스피커가 적합하지 않은가? 아니다. 다른 환경에서는 그에 맞는 설정을 통해 다양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즉,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리를 섬세하게 다 잡아 낼 수 있다는 게 프러시안블루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부담되는 우퍼의 크기와 소비자 가격이 229,000원이라는 것은 선택하는데 많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기자 블로그 www.leaderyo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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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일 객원기자( aving.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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