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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리뷰/교보문고SAM

교보문고 SAM(샘), eBook(이북) 단점을 알고 나왔다. - 교보문고 ebook sam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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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PC, 이북 전용 단말기 등 스마트 디바이스는 빠르게 보급이 되고 있지만 해외와 달리 가장 더디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 eBook(이북) 시장입니다. ebook은 현재의 종이책들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은 여전히 종이책을 선호 하고 있고 이북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막상 보고싶을 책을 찾으면 이북으로 없는 경우가 많아 이북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거기다 즐길거리가 많아지면서 책을 읽는 사람 또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출판 업계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풀기위해 국내 최대 도서 기업인 교보문고가 전용 단말기 이북과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ebook 시대를 이끌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춤하던 ebook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럼 어떤 단말기인지? 어떤 서비스들이 제공되는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수요일(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교보문고 ebook SAM 런칭 컨퍼런스를 통해 샘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입구에는 SAM(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여과없이 샘의 다양한 모습을 접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샘의 느낌에 만족스러워 하시더라구요~

이북이 쉽게 맘에 들기는 힘든데.. 샘의 첫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떤 이북인지 같이 확인해 보실까요?

 

 

교보문고 SAM(샘) 단말기 색상은 블랙, 화이트로 2종이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괜찮은것 같죠?

 

 

뒷면을 보면 색상만 다른게 아니라 재질도 약간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블랙 색상은 무광 재질, 화이트 색상은 유광재질입니다.

둘 다 디자인면에선 장단점이 있어 고루고루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거라 보이네요.

 

 

투톤으로 단조로움을 없앤 블랙 색상의 샘입니다. 감각적이죠?

화면은 전자잉크로 표시되어 눈의 피로도가 없습니다.

이게 바로 이북 전용 단말기의 매력이죠?

아이패드, 갤럭시노트 등 다양한 태블릿PC가 있지만 이북 단말기가 살아 남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교보문고 샘 옆면 모습입니다.

두께는 9.6mm로 슬림해 부담없이 들고 사용하기에 좋은 사이즈 입니다.

책과 비교한다면 엄청나게 얇은 두께라 보시면 됩니다.

 

 

하단에는 Micro SD 슬롯, Micro USB포트,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샘의 기본 메모리는 4GB 입니다.

4GB로도 약 3,000권 가량의 책을 담을 수 있지만

부족한 용량은 추가 메모리를 연결하여 확장할 수 있으니 여유로운 사용이 가능합니다.

 

 

뒷면은 양끝 부분이 말려 있는 디자인이라 그립감이 좋습니다.

 

 

화이트 색상 뒷면은 유광이라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지문이 많이 묻는 단점도 있으니 잘 고민해서 선택하세요.  

 






 

교보문고 샘의 화면 크기는 6인치입니다.

해상도는 1,024 x 758로 경쟁 이북에 비해 해상도가 높은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글자의 선명도가 좋네요.

E-INK 이고 터치 스크린 방식이라 조작하기도 편리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3개의 버튼(메뉴, 홈, 이전)을 제공하여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작동 방식이 비슷하니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샘은 다양한 악세사리를 준비하여 이북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여심을 흔드는 핑크 다이어리 케이스 입니다.

 

 

화이트 색상의 샘과 잘 어울리죠? ^^

 

 

다이어리 케이스에 장착하고도 디자인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성 유저를 위한 블루 다이어리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리고 메모장과 결합된 케이스도 있네요!

디지탈과 아날로그의 조합이 매력적입니다.

 

 

교보문고 샘의 패키지 입니다.

책과 같은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 잡네요. ^^

 

 

이번엔 컨퍼런스 내용을 통해 샘의 서비스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무대는 3D 영상을 통해 이색적인 발표를 보여줬습니다.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이사가 등장해 샘은 기존의 이북과 다르다는것을 깔끔한 발표로 보여줬습니다.

 

 

교보문고 샘이 강조한 것은 컨텐츠, 서비스, 프라이싱, 디바이스 까지 4가지 입니다.

 

 

교보문고 샘은 부족하다 평가 받는 이북 컨텐츠 문제를 해소해

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컨텐츠가 있는지 지켜 봐야겠지만

국내 최대 도서전문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컨텐츠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교보문고 샘은 독서노트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독서노트는 책 읽는 습관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전문가에게 책을 추천 받거나 자신이 정리하여 추천할 수도 있어

새로운 도서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교보문고 샘은 단말기만 판매하는 구조가 아닌

서비스 약정을 통해 초기 부담을 줄이고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하려고 다양한 상품군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Sam5, Sam7, SamFamily 3가지 서비스 가격을 책정해

자신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품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품 가격은 크게 단말기 구매의 경우와 별도 구매의 경우로 나뉘고

서비스는 Sam5는 15,000원, Sam7은 21,000원, SamFamily는 32,000원입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 여길수도 있지만

책 선택에 제약이 없으므로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분명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낱개 구매도 가능하니 책을 자주 보지 않는다면 기존 방식대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교보문고 샘 어떠신거 같나요?  지금까지 있었던 이북 문제를 많이 개선한거 같나요? 일단 단말기가 매력적이고 컨텐츠도 풍부한 만큼 새로운 이북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요금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을거 같아 제대로 커뮤니케이션 하지 못하면 초기에 정착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꼭 약정을 걸어야만 사용하는것은 아니니 다양한 선택을 줬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보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책은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좋다는거 아시죠? 스마트폰 게임과 가까이 하기 보다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한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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