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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5 TCE 시승기! - 젋은 감각, 연비좋은 중형차 SM5 tce 1.6 터보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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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TCE를 시승해봤습니다. 최근 연비 잘나오는 차들의 인기가 거세지면서 국내 중형차 최초로 SM5가 1,600CC엔진을 달고 나왔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CC올리기에 급급했는데 이젠 힘 좋은 엔진들이 나오면서 CC를 낮추는게 기술이고 경쟁력으로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르노삼성 SM5 TCE는 어떤 차인지 4일간 시승해 본 느낌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1600CC의 반전! 르노삼성 SM5 TCE 디자인 좋구나~

 

1,600CC의 SM5 자동차 라면 일단 준중형차를 떠올리지만 SM5는 엄연히 중형차 입니다. 2,000CC가 아님에도 이런 디자인을 가질 수 있다는건 행복이죠~ 그럼 얼마나 멋진 디자인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르노삼성 SM5 TCE 입니다.

묵직해 보이는 전면 모습! 바디키트를 장착해 화려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디자인을 통해 중형차의 품격을 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각적인 휠을 통해 스포티한 매력까지 갖춰 SM5 TCE의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날렵하게 빠진 SM5 TCE 입니다.

휠 하나로 차의 느낌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SM5 TCE는 튜닝휠이 부럽지 않은 스포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체가 보통의 중형차 보다 큽니다.

전장이 4,885mm로 그랜저hg가 4,910mm이니까 거의 비슷한 크기 입니다.

크기면에서 경쟁 중형차를 압도합니다. 참고로 yf소나타 전장은 4,820mm 입니다.

 

 

SM5 TCE 뒷모습도 세련되게 잘 빠졌습니다.

화려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역동적인 차의 모습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르노삼성 SM5 TCE 화려한 실내!

 

 

SM5 TCE를 타면 가장 먼저 놀라는 부분이 실내가 참 화려하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중후한 느낌이었다면 SM5 TCE는 화이트 색상을 가미하여 Young 한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타겟이 한층 young & Dynamic 해졌기 때문에 젊은 감각을 녹여냈습니다.  

 

 

젊어진 느낌이 팍팍 들죠!!

 

화이트 라인이 들어가 자동차 안 분위기가 화사해진 느낌입니다.

 

 

센터페시아도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합이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상단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는 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오디오, 에어컨으로 이어지는 통일화된 디자인은 차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는 포인트입니다.

 

 

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감각적인 UX로 되어 있어

편의성은 물론 감각적인 실내 포인트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일루미네이팅 효과를 준 3D 계기판 입니다.

시안성도 좋고 입체적인 스포티함이 맘에 드네요~

가운데 디스플레이에는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보여줘 운전시 필요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얻는 탁트인 개방감은 모든 차량 탑승자가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SM5 TCE는 앞뒤 선루프를 별도로 구분하여 뒷 사용자가 마음대로 개방을 할 수 있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형차이기에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편안한 시트는

장시간 운전시에도 편안한 주행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뒷공간도 여유롭죠~ 패밀리카로 제격입니다.

 


르노삼성 SM5 TCE 1,600cc 힘 부족하지 않을까?

 

 

중형차이기에 큰 차제와 실내 공간! 다 좋습니다. 하지만 1,600cc 이기에 힘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실텐데.. 실제 제가 4일간 몰아 본 결과 이게 1,600cc인가 라는 의구심을 던질 정도로 힘이 좋았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모르고 타지 않을까 하네요. 그만큼 예전의 1,600CC 엔진이 아닙니다. 닛산 최신의 GDi Turbo 엔진을 장착하여 2,000cc 자동차를 능가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거기다 세계가 인정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까지 적용되어 힘있고 고연비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자동차 시장의 글로벌 트랜드는 배기량은 낮게 가면서 힘은 좋게 가는 형태로 흘러가고 있는데 SM5 TCE가 그에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BMW 5시리즈도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 2,000cc 모델인 520D 인데.. 1,800cc 모델인 518D를 출시한다고 하여 앞으로 더 낮은 배기량의 BMW 5시리즈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세계적인 추세는 더 낮은 CC로 기존의 주행성능을 가져가는것이 트랜드입니다. cc가 작다고 힘도 작을거라는 선입견을 버려주세요^^  

 

그럼 실제 힘이 좋은지 영상으로 담아왔으니 확인해 보세요. ^^


 

르노삼성자동차 SM5 TCE 고속주행 영상


 

르노삼성자동차 SM5 TCE 주행 영상


르노삼성 SM5 TCE 연비 좋구나~

 

 

그럼 1,600cc 라서 좋은점은 뭐가 있을까요? 가장 눈에 띄게 느낄 수 있는 점은 연비입니다. 르노삼성 SM5 TCE의 공식연비는 13.0km/l 입니다. 도심 기준 11.3km/l, 고속도로 15.7km/l 이니 든든하죠~ 일반 SM5가 복합연비 12.6km/l 니까 리터당 0.4km 의 연비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출퇴근시 사용해 봤는데 정말 연비 하나는 끝내주네요~ ^^ 다들 차를 갖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느끼시겠지만 출근 전쟁 정말 지옥같습니다. 이럴때 연비가 안좋으면 기름이 줄줄 샐 수 밖에 없는데.. 르노삼성 SM5 TCE는 놀랍게도 이런 교통지옥 속에서도 생각 이상의 연비를 보여줬습니다.

 

 

평균연비가 무려 8.7 km/l 나 나왔습니다. 보통 중형차들이 이런 구간이라면 6~7km/l를 넘기기 힘든데.. SM5 TCE는 확실히 연비 측면에서 우수함을 보여줬네요~

 

 

제가 현재 타고 있는 차와 비교해 보면.. 무려 2배나 연비가 좋습니다. ㅠㅠ 정말 막 몰았는데도.. 4일동안 기름을 다 쓸 수 없었네요~

 

 

탄력 주행중에는 순간연비가 29.9km/l로 나와 연료가 소모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연비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연비 걱정 하나는 확실하게 날려준 차입니다.

 

참고로 현재 휘발유 중형차 중 가장 연비가 좋은 차가 SM5 TCE 입니다.

 

절세효과 누리는 SM5 TCE

 

 

르노삼성 SM5 TCE는 1,600cc이니 당연히 절세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000cc 중형차와 1,600cc 중형차의 연간 세금이 약 10만원 정도 차이나니 꽤 쏠쏠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0만원이 작다면 할 말 없지만 결코 작은 돈은 아니잖아요~ ^^ 힘은 그대로인데.. 세금까지 절약해주니 1석 2조입니다.

 

스마트한 길찾기 Tmap 지원하는 르노삼성 SM5 TCE!

 

 

요즘 빠르게 길찾기가 필요할때는 Tmap 많이 사용하는데요. 르노삼성 SM5 TCE는 기본으로 Tmap 이 내장되어 스마트폰없이도 빠른 길찾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스마트폰 테더링은 걸어줘야 하지만요~ ^^ 스마트폰 핫스팟을 활성화해서 내비게이션을 사용했습니다.

 

 

 Tmap이 가르켜 주는데로 가면 시간도 절약해주고 기름값도 절약해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좋네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

 

 

르노삼성 SM5 TCE 아쉬웠던 점은?

 

 

디자인, 성능, 연비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웠던 부분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건 저속시 꿀렁임 현상입니다. 미션 특성상 저속시 급가속을 하면 안되는데.. 그런 특성을 무시하고 급가속을 하니 꿀렁임이 벌생하네요~ 그래서 적응하는데 약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성격이 급한사람이나 급가속을 즐기는 분들에겐 안 맞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르노삼성 SM5 TCE 1.6 터보 어떠신가요? 중형차의 새바람을 불러올 차죠~~ 고연비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중형차이니 연비와 성능 둘 다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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