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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어닝쇼크, 애플 어닝서프라이즈! 구글의 마수에 걸렸나? 아이폰6 VS 갤럭시노트4 경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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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비판을 받던 애플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며 애플의 어닝서프라이즈를 이끌어 냈습니다. 아이폰6 밴드게이트로 시끄러웠던 아이폰6는 이미 3930만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올렸고 이 판매량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판매량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 더 그 실적이 놀라운 상황입니다.

애플은 매출이 무려 421억 2000만달러이고 순익은 85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매출은 전년 순이익 75억 1000만 달러보다 12.4% 증가했고 그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폰6 VS 갤럭시노트4


반면 삼성은 그 실적이 3년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영업이익이 2조원에도 미치지 못한 실적을 냈습니다. 2011년 2분기 1조 7000억원을 낸 이후 3년 만입니다. 이정도도 잘한거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삼성의 실적은 어닝쇼크라 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입니다. 무려 매출은 전년 대비 20%나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60%나 급감한 상태입니다.


한국에서는 애플이 끝났다라는 이상한 분석도 있었습니다. 왜 한국이 보는 눈과 세계가 보는 눈은 다를까요?


이게 IT강국의 현실인가요?


글로벌 시대에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은 통하지 않습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분석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실적 나아질 기미 안보여....



삼성전자는 더 큰 문제가 갤럭시노트4의 부진입니다. 국내에서는 단통법과 갤럭시노트4 유격문제로 판매량이 신통치 않고 해외에서는 아이폰6에 막혀 이렇다할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스마트폰들의 성장도 무섭습니다. 중국 스마트폰은 스펙은 거의 차이가 없으면서 가격 경쟁력으로 삼성을 위협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6를 공개하여 삼성을 보란듯이 압박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5, 갤럭시노트4의 연이은 부진으로 이렇다할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구원투수 는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전자가 구원투수를 마련한 제품은 갤럭시노트 엣지입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스마트폰과는 확실히 다른 디자인 포인트와 사용성을 제시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차별화 포인트로는 확실한 위치를 확보할거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수율입니다. 워낙 생산공정이 힘든 제품이라 많은 제품을 만들 수 없다는게 한계입니다. 그래서 삼성도 갤럭시노트 엣지는 한정판으로 생산한다고 했고요~ 그래서 많이 팔고 싶어도 많이 팔지 못하는게 갤럭시노트 엣지입니다.


그리고 아이폰6와 비교해 봤을때 아이폰6를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제품이라 보기에는 힘들어 삼성의 실적개선을 하기에는 힘든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삼성전자 사면초가! 탈출구는 없나?



삼성전자가 이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감동적인 제품을 선사해야 합니다. 이미 OS에서는 구글에 기선권을  빼앗긴 상황이라 딱히 차별화를 줄 수 있는건 디자인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은건 없습니다. 애플에 비해 너무 원가절감에만 신경썼고 프리미엄 폰이라고 삼성은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상 미국에서는 프리미엄폰 대접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는 삼성만의 디자인 감성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삼성전자는 지금부터라도 디자인에 대한 심각한 고민과 삼성이 줄 수 있는 다른 가치를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삼성은 제조사? 구글의 마수에 걸렸다!



이는 비단 삼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국내 제조사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만의 OS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안드로이드폰의 현실은 껍데기만 다를뿐 구글스마트폰입니다. 구글은 OS 공개전략을 통해 수많은 제조사들을 자신의 우리에 가다놓고 경쟁을 시키고 있습니다. 삼성도 초반에는 좋구나 하면서 얼른 편승해 지금의 스마트폰 제조사 1위가 되었지만 결국 기술이 평준화되기 시작하면서 삼성의 수익악화는 예고된 재앙이었습니다.


컴퓨터 사업도 마찬가지였지요~ 윈도우의 틀속에 갖혀 제조사는 기술경쟁으로 노트북 사업에 주력했지만 결국 가격 경쟁력이 좋은 중국 레노버에 그 시장을 뺏기고 삼성은 수익성 악화로 해외에서는 점차 컴퓨터 사업을 철수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도 마찬가지 상황이 도래할 것입니다. 결국 저렴한 중국스마트폰이 세계 1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삼성도 결국 수익성 악화로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게 되겠지요~ 


머리가 내것이 아닌데 몸만 만드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쉽게 보면 화장품 용기와도 같습니다. 화장품 원료는 한 회사가 만들고 용기 회사들이 내용물을 받아서 파는거와 다를게 없습니다.  결국 가격 저렴하고 품질좋은 회사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삼성은 자체 OS개발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머리를 만드는게 필요하지 더이상 공장의 생산직원이 안되었으면 좋겠네요~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답게 현실을 직시하고 저력을 보여주길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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