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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컬럼/현대차

현대 아슬란 초고장력 강판 사용안했나?? 왔다갔다 하는 현대차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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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야심차게 선보인 제네시스 보다는 아래고 그랜저 보다는 프리미엄인 아슬란! 그런데 아슬란에는 재미있게도 현대차가 제네시스 부터 강조하던 초고장력 강판 이야기가 쏙 들어갔습니다. 홈페이지에도 발표에도 초고장력 강판 이야기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기자들은 왜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았을까요? 





일단 두가지로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슬란에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더라도 현재 초고장력 강판으로 무게가 무거워진 제네시스의 비판을 피해가려는 전략일 수도 있고 아니면 초고장력 강판 전략을 슬그머니 접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이런 문제는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현대차는 얼마전 연비강화에 힘쓴다는 미래 전략을 이제야 내놨습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오래전부터 경량화, 연비 강화, 안전에 힘쓰고 있는데 현대차는 역행을 하고 있었거든요~~ 제네시스는 풀체인지 이후 무려 200kg이나 증가하는 상상초월의 역행을 보여줬고 연비도 말이 복합연비지 실제 주행해 보면 한 20%는 빼고 계산해야 얼추 맞게 나옵니다. 


국산차에 실망을 표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런 분들에 속하기도 하고요~ 광고와 실제 타본 느낌은 다르다!! 그게 현대기아차의 실상입니다.



아슬란도 현대차가 마련한 꼼수의 차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타겟이 모호합니다. 국민차가 되버린 그랜저로는 더 이상 프리미엄 이미지를 줄 수 없다는 판단아래 제네시스 밑급으로 다시 서열을 만든 것입니다. 결국 둘 중에 하나는 죽인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그랜져가 살아남을 수도 있고 아슬란이 살아남을 수도 있겠지요~


국내 소비자의 특성을 보면 이왕이면 고급차를 선택하자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아슬란의 전략은 어느정도 통하지 않을까합니다. 자연스럽게 그랜저 타겟이 위로 올라가겠지요~ 즉, 가격 상승을 교묘하게 이끌어 현대차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전략입니다. 







그런데 이런 전략이 앞으로 현대차에게 과연 좋은 전략일까요? 


이미 수입차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새로운 프리미엄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그럼 국산차의 대응은 좋은 가격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심어 주어야 하는데 이건 수입차와 맞먹는 가격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으로 모든걸 판단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파악한 선택이기도 하겠지만 결국 국산차의 경쟁력은 계속해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왕이면 같은 가격이면 수입차를 선택한다는 겁니다. 



현대차는 지금 위기입니다. 저가형 시장은 독점하고 있지만 고가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줄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분위기는 더 심화될 것이고요~ 아슬란으로 이런 위기를 대응한다고 하는데 전혀 잘못된 분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슬란이 정말 수입차와 경쟁하고 싶다면 그랜저 후속으로 나왔어야 하고 합리적인 선택의 프리미엄카를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겉치레가 아닌 실속, 프리미엄 차와 경쟁하지만 절반의 가격이라는 이미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한국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노력 등 현대차만의 전략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무턱대고 수입차와 경쟁한다는 그런거 말고요~ 


가격만 수입차와 대등해지면 다 됩니까? 현대차는 미래 전략가가 없나요? 지금부터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미래 시장을 분석하시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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