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VR 경험해보니 기대 이상의 만족! 하지만 기어VR 단점이 너무 크지 않을까?

삼성이 갤럭시노트4와 함께 야심차게 선보인 악세사리 갤럭시VR을 경험해 봤습니다. 갤럭시노트4를 직접 장착해 HMD 기기로 사용한다는 컨셉인데요~ 가상현실  전문기업인 오큘러스 VR과 합작하여 만든 제품답게 새로운 영상 가치를 보여준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본 느낌은 이게 살만한 기기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밖에 없었네요~ 그럼 어떤점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디지털플라자에 전시된 기어VR로 체험을 해봤습니다.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을 장착해서 뭐 얼마나 좋게 보여주겠냐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장착을 하고 본 영상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물속세계를 보여주는 영상이었는데..

한눈에 다 들어오는 영상이 아닌 좌, 우, 위, 아래까지 가상현실에 들어간듯한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생긴 기계가 그런 놀라운 기능을 하는지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물속 영상은 일반 HMD 보다 좋습니다. ^^

하지만 기어Vr의 단점은 해당 영상 컨텐츠가 있어야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반 영상을 기어VR로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컨텐츠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무겁습니다. 가볍게 만든다고 했지만 갤럭시노트4를 직접 장착해서 보는 구조라 장시간 착용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배터리도 아쉽고요~~~

그리고 삼성 언팩에서 보여주었듯이 기어 VR 장착시 약간 우수꽝 스러운 모습이라 집에서만 활용이 가능한 제품인데..

이게 과연 얼마나 사용할지에 대하나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기어 VR이 아이들 교육용으로 쓰일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어vr 화질은... 갤럭시노트의 QHD 화질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화질은 저가의 HMD보다 좋지만 그렇다고 완전 좋은것도 아닙니다.

그냥 볼만한 영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어 VR 2세대는 좀 괜찮으려나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

기어VR이 궁금하신 분들은 삼성디지털프라자에 가면 전시되어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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