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티볼리 지능적 안티? 찌라시 언론사 티볼리 연비?? 이건 아니지..

쌍용 티볼리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소형 SUV 시장에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을 보다가 언론사의 낚시광고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언론사들이 정말 많이 쓰는 경악 이라는 단어가 이때 쓰는구나 싶더라구요~ ㅡㅡ;; 이건 뭐 지능적 안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해 보세요~

메인에 뜬 기사 화면!

티볼리 연비가 무려 19.4km/l 나 나온다는 제목으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티볼리 디젤이 나왔나 싶었습니다.

클릭을 해봤더니....

한번 더 티볼리 연비 최고 19.4km/l 라며 가성비 우월하다는 큰 헤드라인 뉴스가 나왔습니다.

광고인가요? 아니면... 진짜 오늘의 핫한 뉴스인가요?

기사 내용을 들어가보니..

머니위크 기사

티볼리 연비가 자동변속기 기준 12.0km/l 인데.. 잘 나올때는 최고 19.4km/l까지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건 뭔가요??

이렇게 따지면 QM3는 25km/l 이상은 그냥 나올 수 있습니다.

다른 독일 디젤차들도 무려 30km/l 육박하는 연비를 보여주는 거겠네요~

참고로 연비주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연비대회 나가봤는데...

그때 우승한 차량이 무려 연비가 30km/l 정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복합연비는 15km/l 정도 였습니다.

왜 이렇게 잘 나올까요?

고속도로에서 80km 전으로 속도를 내고 브레이크 한번 안밟고 내리막길에서는 페달에서 발을 떼는등

실제 주행과는 다른 기교로 최대 연비를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이건 모든 차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게 쌍용 티볼리의 연비인냥 포장을 하다니요~~

이러니 언론이 욕을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은 쌍용 티볼리를 어떻게 볼까요?

티볼리에 대한 좋은 인식이 안좋아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광고인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지능적 안티로 보이네요~

쌍용 티볼리 잘나온 차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연비가 최대 단점이지요~

그래서 이런 찌라시 언론들을 통해 커버를 하고 있는데..

이런 홍보는 연비가 더 안좋다고 홍보하는 것과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이렇게 있어 보이려 할까요?

티볼리는 연비에서 아쉬움을 디자인과 가격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연비 안좋은건 다 아는 사실이니 굳이 연비 좋아보이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6월에 티볼리 디젤 선보인다고 했으니 그때 연비로 기술력을 입증해 보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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