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12인치 사용해보니.. 좋은점과 아쉬운점은? 맥북 12인치 단점 공개.

애플 맥북 12인치를 사용한지 8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맥북 12인치 인데요~  그래도 부족한점도 분명히 있는 맥북 12인치라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맥북 12인치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가감없이 전해 드릴테니 맥북 12인치 구입을 고민중이신 분들은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애플 맥북 12인치 좋은점.

1. 맥북 12인치 고급스러워~

맥북 12인치를 선택하게 된 가장 주된 요인을 꼽자면 디자인입니다. 노트북에서 처음으로 메탈과 골드의 조합으로 개성있는 디자인을 보여주었고 애플의 고급스러운 마감과 슬림한 디자인은 심미적인 만족도에서 최고의 가치를 선사해 줬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 하나로 맥북 12인치를 구매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2. 맥북 12인치 휴대성 최고!

맥북 12인치를 들고 해외도 가고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휴대성 하면 10인치대 노트북도 있고 맥북 11인치도 있지요~ 그런데 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작은 화면은 제약이 많았습니다. 해상도도 떨어졌고요~ 그런데 맥북 12인치는 작은 화면이지만 2304 x 1440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화면 보기가 가능했습니다. 역대 제가 사용해본 노트북 중에서 작업 효율성과 휴대성을 감안했을때 가장 만족도가 높은 노트북이었습니다. 이동이 많고 항상 노트북을 휴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맥북 12인치는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3. 맥북 12인치 속도 빨라!

맥북 12인치가 출시되면서 가장 말이 많았던 부분이 스펙이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1.1Ghz 듀얼코어 Intel Core M 프로세서로 속도가 느릴것이라는 평가였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 본 느낌은 제가 사용하는 수준에서는 느리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일이 인터넷, 글쓰기, 문서작업, 간단한 포토샵 정도 사용하거든요~ 

뭐 그 정도가지고 맥북 12인치가 빠르다고 말할 수 있느냐 이야기 하시겠지만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거나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돌리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맥북 12인치도 빠르다는 걸 말씀 드리는 겁니다. 사람들이 느리다고 하면 기본적인 인터넷도 느린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4. 맥북 12인치 터치패드 최고에요!!

제가 맥북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터치패드 입니다. 그 어떤 윈도우 노트북에서도 맥북 처럼 뛰어난 터치패드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맥북 12인치는 마우스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노트북의 모습을 터치패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5. 디스플레이 만족도 최고!!

맥북 12인치는 작은 화면임에도 2304 x 1440 해상도로 고화질의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맥북 12인치 보다가 맥북 에어 보면 화면 퀄리티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화면 사이즈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해상도이지만 그만한 가치를 하는 화면이라는 생각입니다. 

애플 맥북 12인치 아쉬운점. (맥북 12인치 단점.)

1. 맥북 12인치 SD카드 슬롯 없어서 불편해!

개인적으로 맥북 12인치 단점 중 최대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게 SD 카드 슬롯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와 같이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들은 SD 메모리카드를 컴퓨터에 자주 연결해야 하는데요~ 그 작업을 하려면 별도의 USB-C-USB 어댑터도 필요하고 SD카드 리더기도 필요합니다. 휴대성에 초점이 맞춰진 노트북인데 실제로 장기간 출장을 나갈땐 오히려 번거롭게 되네요~ 맥북 12인치 포지션이 완전히 휴대성에 초점이 맞춰줘셔 그런것이지만 SD 메모리를 카드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그리 매력적인 조합은 아닙니다. 

2. 맥북 12인치 배터리 아쉽네

맥북 12인치는 배터리 시간이 오래 간다는걸 강조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본 느낌은 그리 오래 간다는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웨브라우징 최대 9시간을 내세우고 있지만 제가 볼때는 한 5~6시간 정도 되는거 같고 배터리 관리 능력도 맥북에어보다는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맥북 에어를 사용할때는 컴퓨터를 끄지 않고 덮개를 닫아두어도 오랜시간 배터리를 유지했지만 맥북 12인치는 닫아둔 상태에서도 배터리가 달았습니다. 슬림한 두께, 높은 해상도를 감안했을때 분명 오래 가는 배터리이지만 기대했던것보다는 아쉬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맥북 12인치 포스터치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맥북 12인치는 노트북 최초로 포스터치라는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누르는 압력에 따라 미리보기가 가능한 매력을 가졌는데요~ 실제로 노트북 사용시 포스터치를 사용할일이 없었습니다. 포스터치를 왜 써야 하는지? 그 답을 아직은 애플이 찾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뭐 있어서 나쁠 건 없지만 기대는 하지 마세요~

4. 맥북 12인치 느리긴 느려요~

제가 위에서는 빠르다고 했지만 분명한건 고사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CPU 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웹상에서 캡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요~ 스크롤 캡쳐를 실행하면 프로세서가 낮아서 제대로 캡쳐를 해내지 못합니다. 사양이 높은 노트북에서는 잘 되는 기능이거든요~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빠르지만 확실히 리소스를 많이 잡아 먹는 프로그램에서는 느리다는 점 감안해 두세요~

5. 맥북 12인치 화면 작업 효율성에 대한 고민?

맥북 12인치는 고해상도이니 저는 듀얼 화면이 가능할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화면이 작다보니 듀얼 화면을 보는데는 제약이 있습니다. 글씨가 안보여요~ 그래서 맥북 12인치 기본 셋팅도 화면이 꽉차게 나옵니다. 즉, 보여지는 화면이 선명해지는 것이지 해상도만큼 글씨가 작아져서 공간 활용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혹시 듀얼화면을 기대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맥북 15인치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맥북 12인치 어떠신거 같나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노트북이었습니다. 가격이 높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런 제품 만나기는 쉽지 않지요~ 스펙으로는 떨어지겠지만 맥북은 감성이 더 중요한 노트북이니까요~ 게임도 안하면서 고사양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보다 심플한 사용을 하는 분들은 맥북 12인치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맥북 12인치 단점도 많은 노트북이라는거 참고하시고 선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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