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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함이 아쉬운 2017 기아 모닝 단점! 경차 1위 탈환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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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경차의 자존심 모닝이 3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다시금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기아 모닝은 국산 경차 시장 부동의 1위로 스파크의 견제를 잘 방어해 왔는데요~ 스파크의 과감한 변신으로 국산 경차 1위 자리를 빼앗겼고 이제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2017 기아 모닝은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해 경차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또한 안전성에 대해서도 새로운 경차를 제시했습니다. 기아 모닝은 과연 경차 1위 탈환이 가능할까요?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같은듯 다른 외모 2017 기아 모닝



2017 기아 모닝은 어디서 본듯한 디자인이지만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눈이 부리부리 해졌고 범퍼에는 포인트 색상을 가미해 패셔너블한 감성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느낌은 기아 프라이드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기아 프라이드 입니다. 자세히 보면 다르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패밀리룩을 살리는 디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 기아 모닝과 비교해 보면 디자인적으로 많은 변화를 느끼게 해줍니다. 다소 심심했던 얼굴이 당당해졌고 턱주거리라고 지적받던 범퍼 부분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호불호는 많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모닝은 귀여운 매력이 있었다면 2017 기아 모닝은 성격있게 보이는 외모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경차에서는 아무래도 귀여움이 선택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데 귀여운 매력을 많이 벗어던진 느낌입니다. 



2017 기아 모닝의 옆라인 입니다. 전체적인 라인은 비슷하고 휠에서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휠을 보면 2017 기아 모닝이 추구하는 디자인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기아 모닝은 귀여움 보다는 스타일을 찾기 위한 노력을 펼쳤습니다. 그래서 휠 디자인도 아우디 처럼 시크함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2017 기아 모닝 후면 디자인은 큰 변화보다는 단정하게 선을 다듬는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과한 선은 오히려 조잡해 보이기 때문에 모던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이런 디자인 변화는 맘에 듭니다. 



하지만 전면 인상이 너무 강해 보여 쉽게 질릴 수 있겠다는 우려가 듭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경차는 사실상 기아 모닝 하나입니다. 그럼 기아 모닝만의 과감한 디자인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요? 패밀리룩에 집착한 나머지 경차의 매력이 많이 감소된 느낌입니다. 전면 디자인이 기아 모닝 단점이자 새로운 평가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스파크 잡고 경차 1위 탈환 할까? 



스파크는 기아 모닝과 달리 너무 강한 디자인을 버리고 부드러움을 택했습니다. 기존 스파크 디자인을 보면 강인함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경차에서는 통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부드러운 변화로 귀여움을 어필했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기아 모닝을 넘어서는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강한 디자인 보다는 귀여움이 부드러움이 통한다는 걸 보여준 스파크 입니다. 



2017 기아 모닝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경차의 귀여움 보다는 스타일을 택했고 화려한 옵션과 안전성에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아차도 더 과감하게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면 어땠을까요? 미니쿠퍼 같은 귀여움을 국산에서는 만날 수 없는 건가요? 기아 모닝 단점은 경차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기아 모닝은 분명 잘 팔릴 차이지만 여전히 경차라는 한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는 경차가 아닌 일부러 선택하는 경차일수는 없는 걸까요? 너무 욕심일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경차의 인식을 바꾸려면 과감한 도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미니쿠퍼가 트랜디한 차가 된것처럼 기아차가 모닝으로 그 가치를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017 기아 모닝은 무난하게경차 1위 탈환을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쉐보레 보다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편의 기능도 많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건 사야해 라는 확실한 매력을 갖추지 못한건 너무나 아쉽습니다. 돈이 없어서 선택하는게 아닌 스타일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차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깊이 남습니다. 


2017 기아 모닝 단점은 여전히 경차 라는 것입니다. 무시하지 못할 경차를 앞으로 꼭 만들어주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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