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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야기/스마트폰

스마트폰 시대! 아이폰을 위협하는 안드로이드폰/모토로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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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은 국내 스마트폰 활성화의 원년해라고 볼 정도로 1월부터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아이폰과 옴니아2로 불이 붙은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모토로이의 합세로 더욱더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SKT를 통해 23종의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된다고 하고 국내 피쳐폰에만 주력하던 삼성과 LG도 스마트폰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겠다고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이외에도 다양한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에 이 모든 폰들이 출시될지는 미정이지만 이보다 더 진화된 모습의 안드로이드폰들이 출시할 것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시장을 지배했던 피처폰들은 관심 밖으로 밀려난 상태입니다.
그리고 소비자들도 왠지 지금은 피처폰을 사면 시대에 뒤쳐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제조사마다 스마트폰에 주력한다고 하니 피처폰은 이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기도 어려울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피처폰과 스마트폰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사람들이 언뜻 보기엔 별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

맞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보기에 스마트폰은 그냥 피처폰과 차이가 없습니다.
예전엔 스마트폰이라면 멀티미디어 기능과 스케쥴 관리, 문서 뷰어 기능, 인터넷등이 탑재되어 휴대용 컴퓨터의 역할을 한다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비지니스에 이용 되는것이 스마트폰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스마트폰의 단점은 바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거였습니다.
모바일용 컴퓨터 윈도우가 깔려 있었기 때문에 걸핏하면 에러와 느려짐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풍부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스마트폰의 매력보다는 피쳐폰의 편리함이 국내에서는 어필할수 있는 요소가 컸습니다. 그래서 해외시장에선 스마트폰이 강세를 보여도 국내에선 여전히 피처폰들이 주력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시장은 완전히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피처폰은 점점 스마트폰화 되어 영화, 음악, 파일 보기, 인터넷 등 기존 스마트폰의 장점이라고 하는 부분들을 추가 시켜가면서 발전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피처폰의 편리함을 담으려 다양하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담아가면서 진화해 갔습니다.
그 모습들이 현재의 아이폰과 옴니아2, 모토로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휴대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기능이 많은 일반 피처폰과 이 3종의 스마트폰을 가져다 주고 스마트폰을 고르라 하면 아마 구분하지 못할 사람도 꽤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만큼 이제 피처폰과 스마트폰은 그 경계가 모호해 졌다 할 정도로 거의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스마트폰이 주는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프로그램 또는 어플을 통한 다양한 확장성입니다.
피처폰은 정해진 프로그램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은 컴퓨터의 기반을 둔 휴대폰이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즉, 휴대폰에 최적화된 컴퓨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점때문에 수많은 스마트폰들이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폰은 애플이라는 폐쇄적인 기업정책에 의해 오로지 아이폰에서만 그 운영체제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기존 스마트폰은 모바일 윈도우 OS를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윈도우 OS의 한계상 피쳐폰 만큼의 편의성을 가져다 주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하드웨어적인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거의 편의성면에서도 따라가고 있지만 아이폰의 OS와 비교해서는 그 대결이 힘겨워 보였습니다.

이럴때 구글이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OS가 안드로이드 OS입니다.
이 안드로이드는.. 구글의 OHA(Opne Handset Alliance) 방향성에 입각하여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그 어떤 운영체제 보다도 다양한 확장이 가능한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OS자체가 가볍고 개발이 쉬운 체제로 되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 지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에 충분히 대적할만한 OS로 불려지고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폰의 수많은 어플에 비해 밀린다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맞습니다. 현재는 아이폰의 그 수많은 어플에 비한다면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스마트폰들이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고 구글이 전면적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을 지원하고 있어 아이폰에서 사용되는 어플이 안드로이드화 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즉, 어플의 장점을 내세우기엔 너무 한시적인 장점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폐쇄적인 OS는 오픈 OS의 대결에서 절대 유리하다 볼 수 없습니다.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과 LG가 놀고 있을까요? 모토로라도 놀고 있을까요? 이미 수많은 제조사들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모토로이만 봐도 아이폰에 절대 밀린다 볼 수 없는 스마트폰 입니다. 오히려 아이폰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스마트폰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토로이의 예약가입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식이 부족한 이 모토로이가 왜 이런 주목을 받고 있을까요?

 구분  모토로이 아이폰 3Gs 
 운영체제(OS)  Android 2.0
(2.1로 업그레이드 예정)
 아이폰 OS 3.0
 CPU  TI OMAP3430
(clock speed 최대 600MHz)
ARM Cortex A8 500MHz 
 디스플레이 3.7인치(854x480) 3.5인치(480x320)
 메모리  8GB 외장 메모리 제공 16GB/32GB 내장 메모리 
 카메라  800만 화소 AF 300만 화소 AF 
 블루투스  ○
 Wi-Fi  ○
 DMB X
 3.5파이 단자  ○
 배터리 1420mAh 착탈식 1230mAh 내장형 
 크기 60.9(x) x 115.95(y) x 10.9(z) 62.1(x) x 120(y) x 12.3(z) 
 무게 140g 135g 

▲ 모토로이 VS 아이폰3Gs 스펙 비교

기본적인 스펙만 봐도 아이폰의 단점이라 지적되는 부분들을 잘 커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해상도와 카메라 화소수, 그리고 아이폰의 매력이었던 3.5파이 단자, 와이파이 기능은 모토로이가 왜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물론, 모토로이가 밀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라든지 터치감도는 확실히 아이폰에 비해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최대 단점이라 볼 수 있는 배터리 내장형은 피할 수 없는 불편 요소입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은 그 부분을 인정하려 하지 않지만 조금만 사용해 보면 그 문제가 얼마나 큰지를 느낄때가 올 것입니다. 아이폰으로 아이팟터치의 기능을 사용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멀티미디어를 즐기다 보면 금새 배터리가 사라져 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을 하면 배터리 다는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 그렇다면 전화기능을 포기하고 멀티미디어를 계속해서 즐길 수 있을까요?? 
배터리의 수명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화기능을 위해선 다시 아이팟터치를 들고 다녀할 시기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배터리 내장형의 단점은 큰 부분입니다. 그래서 전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기려고 아이폰을 산다고 하면 절대 사지 말라고 말리고 있습니다. 차라리 아이팟터치를 사라고 추천합니다. ^^ 

자~ 어떠신가요? 그래도 아이폰이 아직도 대세라고 생각되시나요?
아이폰은 국내 시장을 바꿔놓는데 큰 기여를 한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지만 안드로이드폰은 스마트폰을 정착시킬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안드로이드폰은 시작입니다. 이미 모토로라는 다음 안드로이드폰 출시 시기를 잡고 고민중에 있고 삼성도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고 LG도 준비중이며 다른 제조사들도 국내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안드로이드폰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는 이제 SKT와 제조사들에 달려 있습니다.

자~ 이제 스마트폰이 어떻게 우리의 실생활속에 자리 잡을지 지켜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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