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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애플 WWDC 2019 현장! 쉽게 보는 iOS13, MacOS 카탈리나, 아이패드OS, watchOS6, tvOS13, 맥프로, 프로디스플레이 X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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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매년 성대하게 열고 있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WDC2019가 새프란시스코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그 막을 올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현장에서 그 모습을 확인해 보고 왔는데요. 애플이 가장 잘하고 있는 다양한 OS의 변화를 만날 수 있고 개발자들은 이런 변화속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어 의미있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WWDC 2019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제가 쉽게 정리해 드릴테니 차근차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WWDC 2019 영상으로 보기

여기는 WWDC 2019 현장 스케치

WWDC 2019가 열리고 있는 새프란시스코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 입니다. WWDC 2019의 메인 이미지로 전체 외벽을 꾸몄습니다. 애니모티콘을 활용한 개발자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표현한 이미지인데요. 올해는 이미지 프린팅과 함께 LED 포인트 효과까지 넣어 유니크한 WWDC 2019 현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길건너에서 보는 WWDC 2019 행사장의 모습입니다. 

행사장 주변 거리에는 이렇게 WWDC 2019를 보여주는 현수막이 곳곳에 있어 축제의 현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분들이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WWDC 2019는 가고 싶다고 누구나 갈 수 있는 행사가 아닙니다. 모집 기간에 신청을 해야하고 추첨을 통해 올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거기다 참가 비용은 1599달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WDC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행사로 선택 받은 사람들만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의 분위기는 그 어떤 행사보다 뜨겁습니다.

 

WWDC 2019 행사장 내부 모습도 WWDC의 화려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입구가 오픈되면 행사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섹터별로 자리를 잡고 착석하게 됩니다. 

워낙 많은 인원이 몰리는 행사라 구역을 나눠서 대기하고 입장을 합니다. 

드디어 행사장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프리젠테이션 장면만 나와서 그 규모가 실감이 나시지 않을텐데요. 좌우로 길게 펼쳐진 행사장이라 그 끝이 안보일 정도로 성대한 규모입니다. 

웰컴 영상으로 WWDC2019를 상징하는 동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애니모티콘의 등장, 그리고 귀여운 영상의 매력이 더해져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애플 WWDC 2019 - tvOS 13 달라진점

행사의 시작은 지난 3월 발표했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tvOS 13으로 넘어갔습니다. 최고의 잡지를 모아서 구독해 볼 수 있는 애플뉴스 플러스,세계 최초 게임 구독형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 하반기 출시를 앞둔 애플카드, 그리고 최고의 오리지널 컨텐츠와 함께 준비된 애플 TV플러스까지 애플이 준비한 서비스 전략을 돌아보며 새로운 OS 변화를 이야기 했습니다. 

애플 tvOS 13에서는 새로운 홈 화면이 적용됩니다. 전체 화면으로 앱의 비디오 미리보기를 재생할 수 있어 컨텐츠 접근성을 개선했고 TV프로그램, 영화, 음악, 게임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다중 사용자를 지원합니다. 가족 구성원별로 등록해 두면 애플 TV 컨트롤 센터를 통해 사용자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고 가족 구성원별로 맞춤화된 컨텐츠를 제공해 세분화된 시청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가족간에도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 서비스로 애플 TV플러스만의 탄탄한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tvOS 13에는 애플뮤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다중 사용자를 지원해 사용자별 맞춤 플레이 리스트와 추천음악을 받게 되고 음악 감상시 가사가 화면에 표시되어 좀 더 섬세한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tvOS 13에서는 올 가을 애플 아케이드가 들어갑니다. 구독 형태로 제공되는 게임서비스로 추가 구매 없이 100개 이상의 전용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그 매력이 기대가 됩니다. 거기다 이번에 Xbox,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컨트롤러를 공식 지원한다고 발표하여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화면 보호기가 추가되었습니다. 4K HDR 화면 보호기 컬렉션을 확대해 해저 속 아람다운 영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블루 플래닛 (Blue Planet)'을 제작한 BBC Natural History 유닛팀과 공동으로 전 세계 해저 깊은 곳을 촬영하여 환상적인 영상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국내에서는 tvOS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를 당장 만날수는 없습니다. 

 

애플 WWDC 2019 - Watch OS 6 달라진점

애플 워치는 새로운 Watch OS 6를 통해 더욱 강력한 경쟁우위를 점하게 될 것 같습니다. 꾸준하게 선보이는 새로운 워치페이스, 섬세하게 건강을 챙기는 건강 파트너, 애플워치 단독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앱 활용 등 애플워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watch OS 6를 보여줬습니다. 

먼저 애플워치가 가장 잘하고 있는 다양한 워치페이스가 또 추가 됩니다. 얼마나 많은 워치페이스를 제공하려고 이러는건지 정말 애플워치 사용자로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변화입니다. 새로운 워치 페이스에는 모듈로 콤팩트, 솔라 다이얼, 캘리포니아, 그래디언트, 뉴머럴 페이스등이 추가되었고 개인화된 맞춤 옵션을 제공해 접근성 측면에서도 한결 더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워치페이스와 함께 애플워치 여름밴드도 공개했습니다. 카나리아 옐로, 드래곤프루트, 콘플라워 등 감각적인 밴드를 통해 애플워치를 더욱 매력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watch OS 6에서는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만들었습니다. 기존에는 아이폰을 꼭 이용했어야 했는데요. 이제는 전용 앱스토어에서 편하게 서드파티 앱을 설치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니까 아무래도 검색이 불편할 수 있는 있는데요. 이를 새로운 입력방식으로 개선했습니다. 시리를 이용할 수 있고 받아쓰기, 낙서를 사용해 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북, 보이스메모, 계산기를 기본 추가해 애플워치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이제 보이스 메모가 필요한 순간 아이폰 대신 애플워치로 가볍게 하시면 됩니다. 

새로운 개발자 도구에서는 음악, 라디오, 팟캐스트 스트리밍을 위한 오디오 API를 제공해 애플워치 내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다양하게 받을 수 있는 변화를 제시했습니다. 애플워치가 어떻게 활용되었을때 편할까요? 다양한 고민의 대한 답을 이런 변화를 통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atch OS 6에서는 건강 및 피트니스를 더욱 강력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애플워치 활동앱에서는 이제 트랜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메뉴탭이 생깁니다. 자신의 진척 상황을 파악해 추세를 보여주게 되는데요. 운동 추세가 하향세라면 코칭을 제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볼 수 있는 내용들도 더 보기 좋게 개선이 되어 활동앱을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Watch OS 6에서는 청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음악을 크게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청력 건강이 안좋아진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 경우 인지 능력 저하로 이어지는데요. 애플워치는 노이즈앱을 통해 주변 환경을 파악해 청력에 문제가 될 경우 애플워치가 알림을 주게 됩니다. 

 

노이즈앱은 데시밸 미터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면서 주변 소음 수준을 파악하게 됩니다. 이제 애플워치가 귀 건강까지 챙겨주기 때문에 매일 함께 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노이즈앱을 통해 목소리를 따로 저장하지 않습니다. 사생활 보호에 염두해서 관리 하기 때문에 믿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watch OS 6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기능이 추가됩니다 바로 생리 주기를 추적해주는 기능인데요. 간단하게 생리주기 주요 정보를 입력하면 다음 생리 예상 기간, 가임기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일일 기록을 통해 생리 주기, 생리량, 증상, 베란 테스트기 결과 및 기타 가임기 추적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여성에게 꼭 필요한 건강 관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애플워치가 없더라도 아이폰 건강앱에서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폰을 사용하는 여성분들이라면 다 경험할수 있는 변화입니다. 

 

애플 WWDC 2019 iOS13 달라진점

애플이 iOS 13을 발표하기에 앞서 가볍게 안드로이드 진영에 디스를 넣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의 85%가 새로운 OS iOS12로 넘어간 것에 비해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이드9.0 파이의 경우 10%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냉정하게 보여줬습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인데요. 일원화된 애플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iOS13의 핵심 메시지는 성능을 중요시하며 모든것을 더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iOS13에서는 앱 다운로드 속도가 50%나 빨라지고 앱 업데이트 속도는 60%나 빨라지게 됩니다. 앱 실행속도도 2배 빨라져 더욱 빠른 아이폰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페이스 ID를 지원하는 아이폰은 iOS13에서 30%나 빨라지는 페이스ID를 만나게 됩니다. iOS12에서도 더 빨라진 속도를 보였는데 이렇게 OS변화만으로도 속도 개선을 가져와 한층 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폰에도 다크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많은 환호를 받았던 기능인데요. 기본으로 탑재된 앱은 물론이고 서드파티 앱에서도 다크모드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 최적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다크 모드는 일몰 혹은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켜지게 예약도 가능해 사용자의 패턴에 맞춰 다크 모드 활용을 활 수 있습니다. 

 

iOS13에서는 미리알림도 변화를 가져옵니다. 빠른 도구 모음으로 시간, 날짜, 장소, 핀지정을 쉽게 할 수 있고 메시지 앱과 결합하여 미리알림을 상대에게 알릴 수 있고 대화도 가능합니다. 미리 알림이 다소 복잡하게 되어 있었는데 iOS13에서는 쉽게 개선이 되었다고 하니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은 지도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횜든 서비스이지만 일단 미국내에서는 지도를 정밀하게 먼둘고자 400만 마일을 차로 주행해 지도 데이터를 모았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미국 전역에 공급되고 2020년에는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한국은 지도 데이터를 쉽게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애플 지도가 제대로 서비스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애플지도는 미국 주요도시를 섬세하게 기록해 정교하고 3D 사진 기능도 제공해 실감나는 위치 정보 확인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도내에서 음식점, 여행지, 쇼핑 장소들을 쉽게 공유할 수 있게 해 지도 활용도를 넓혔습니다. 

그리고 위치 서비스 제어를 통해 개인정보가 앱으로 다 넘어가지 않도록 해놨습니다. 앱을 보면 위치를 파악하는 앱이 많은데요. 1회성 위치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백그라운드 위치 사용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주고, 와이파이, 블루투스가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게 차단 하는 등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익히 많이 보던 이미지가 나왔죠. 앱, 게임 등에서 가입할때 많이 보는 메뉴인데요.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빈번해지니 애플이 직접 나섰습니다. 

 

애플은 개발자들에게 무작위 ID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 보호를 철저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이름과 이메일을  주소를 입력하게 요구했을때 이메일을 등록해도 비공개가 되고 무작위 이메일 주소를 공유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애플 다운 철저함이 돋보이는 기능이고 개인정보를 얼마나 신경스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특별한 기능입니다. 

이런 변화는 모든 애플의 디바이스에서 다 만날 수 있고 추가로 애플 로그인은 페이스ID, 터치 ID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편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보안 카메라 사용을 많이 하는데요. 아쉬운점은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가 저장되면서 사생활 유출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홈킷 시큐리티 카메라는 암호화된데이터로 저장하기 때문에 완벽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련 홈킷 시큐리티 카메라는 NETATMO, 로지텍, eufy에서 준비해서 출시가 된다고 하니 안전한 홈CCTV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플 홈킷은 라우터를 통해 공격이 들어와서 다른 한가지 액세서리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액세서리로 넘어가지 못합니다. 각각의 기기에 방어벽이 있어 한번에 뚫리는걸 방지하고 있습니다. 

메시지 사용시 이전에는 전화번호, 이름으로 딱딱하게 보였었는데요. iOS13에서는 메시지 목록에 누가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이름 및 사진 또는 생성한 미모티콘, 애니모티콘을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게 변경이 됩니다. 

미모지의 경우 자신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옵션 선택이 늘어났습니다. 헤어스타일, 모자, 메이크업, 피어싱, 액세서리 등이 추가되어 개성있는 모습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미모지 스티커도 생겼습니다. 자신의 미모지를 만들면 알아서 스티커팩를 만들어줘 아이메시지, 문서 작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도 지원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미모지 스티커를 통해 자신을 대표하는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iOS13에서는 사진 편집툴도 강화되었습니다. 인물 사진 모드에 새로운 하이키 모노 효과가 생겼고 인물 사진 조도 조절을 통해 인물 사진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와이프만으로 효과를 늘리고 줄일 수 있고 새로운 도구들을 통해 종합적이고 직관적인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디오앱 편집 기능도 지원합니다. 필터 적용, 자르기 등이 가능하고 최초로 회전도 지원해 삐뚤게 찍은 영상도 보정이 가능합니다. 이제 아이폰만으로 영상 만들기가 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사진앱의 변화도 인상적입니다. 과거에 찍었던 사진들을 온디바이스 머신 러닝을 이용해 일, 월, 연도별 중요한 이벤트를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활용도가 낮거나 비슷한 사진은 자동으로 숨기고 최상의 사진을 강조하도록 큐레이션해서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에어팟에도 변화가 있습니다.시리를 통해 메시지가 왔을때 읽어주고 메시지 전달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오디오 공유 기능도 생깁니다. 다른 에어팟 사용자와 공유해 음악 및 영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홈팟 근처에 가면 핸드오프 기능을 지원해 음악, 팟캐스트, 전화, 통화를 홈팟으로 쉽게 이동시키는 변화도 볼 수 있습니다. 홈팟으로 통화하고 음악듣고 연속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변화입니다. 

카플레이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음악, 지도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대시보드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캘린더 앱, 서드파티앱 길찾기, 오디오 앱에 대한 시리 지원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시리는 Neural TTS로 보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개선이 되고 시리 단축어 기능으로 개인화된 일상을 자동으로 제안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 WWDC2019 아이패드 OS 독립!

예전에는 아이패드도 iOS로 묶여서 소개가 되었는데 이젠 독립적인 디바이스로 구분되어 아이패드 OS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이패드 OS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홈 스크린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각 페이지마다 더 많은 앱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레이아웃이 적용되었고 Today View를 홈 스크린에 추가 할 수 있어 헤드라인, 날씨, 캘린더, 이벤트, 팁 등 정보들을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파일앱의 변화도 보여줬습니다. 문서 접근을 빨리 할 수 있게 폴더 자체를 공유할 수 있는 폴더 쉐어링을 지원하고 USB, SD카드를 파일앱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할 수 있는 변화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고해상도 프리뷰 기능을 지원하는 Column View는 파일을 찾고 활용하는 걸 쉽게 해줍니다. 생산성 측면에서 한결 편해진 아이패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파리 앱도 데스크탑 수준의 브라우징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데스크탑 버전의 사이트를 아이패드에 맞는 최적화된 화면으로 보여주고 터치에 최적화되어 다양한 키보드 단축키, 탭관리 개선 등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게 됩니다. 

커스텀 폰트도 도입이 됩니다. 기존 아이패드는 폰드를 추가하기 힘든 구조로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요. 이제 앱에서 다운로드를 지원해 아이패드에서 더 예쁜 문서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폰트들은 관련 회사에서 다양하게 공급을 할 것입니다. 

텍스트 편집도 개선되었습니다. 커서를 집어서 가져가기만 하면 이동이 되고 세손가락을 오므리면 복사,, 세손가락을 펼치면 붙여넣기, 스와이프 하면 실행 취소등을 쉽게 할 수 있고 플로팅 키보드도 추가되어 한 손 타이핑으로 작덥도 가능합니다. 

애플펜슬의 경우 아이패드 OS로 레이턴시가 더 줄었습니다. 기존에는 20ms 였는데 9ms로 더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펜슬 팔레트 기능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위치 조정도 가능하고 애플 펜슬만으로 화면을 캡쳐하고 메모하기, 스크롭 캡쳐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애픒 펜슬로 스크린 가장자리에서 스와이프하면 전체 웹페이지 캡쳐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변화는 애플킷 API로 이뤄진 것입니다. 서드파티앱들도 애플펜슬을 통해 폭넓은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애플 WWDC2019 - 새로운 맥 프로 + 프로 디스플레이 XDR 

맥 OS 발표전 깜짝 발표로 새로운 맥 프로,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들을 위한 역대 최고의 데스크탑과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프로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로운 맥 프로는 최대 28코어의 Xeon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1.5TB의 고성능 메모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8개의 PCle 확장 슬롯 을 제공해 확장성이 좋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그래픽 카드를 선사하는 그래픽 아키텍처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가속 카드인 애플 Afterburner를 선보였는데요. 8K ProRes RAW 동영상 스트리밍을 3개까지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파워풀한 성능을 내게 해줍니다. 

새로운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32인치 6K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P3와이드, 10비트 컬러를 갖췄고 무려 1,600니트의 최대 밝기를 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입니다. 그리고 1,000,000 : 1 명암비까지 놀라운 화면을 볼 수 있는 최고의 프로 디스플레이 XDR입니다. 

 

맥 프로 가격은 $5,999에서 시작하고 프로 디스플레이 XDR 가격은 $4,999 에서 시작합니다. 프로 스탠드는 $999, 마운트 어댑터는 $199 인데요. 자세한 리뷰는 제가 따로 글과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애플 WWDC2019 - MacOS 카탈리나 달라진점

애플 MacOS는 지형을 이름으로 정하며 색다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모하비 사막에 이어 이번엔 카탈리나 섬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MacOS 카탈리나에서는 아이튵즈 앱이 사리지고 애플 뮤직, 팟캐스트, 애플 TV 3종류 앱으로 분리되어 기존 아이튠즈앱을 대체하게 됩니다. 다소 복잡하다고 평가되던 아이튠즈이기에 이번 변화는 맥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변화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기존의 동기화는 어떻게 될까 궁금하시죠? 이제 파인더 내에서 바로 동기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기존보다 한결 간편해진 연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기대가 되는 변화입니다.

아이패드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없을까 생각했던 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유료앱 순위를 보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상위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Sidecar를 통해서 아이패드를 맥을 위한 확장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도의 정밀 드로잉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맥과 아이패드의 조합은 최고의 생산성 도구의 조합이 될 것입니다. 아이패드 연결은 유선, 무선 다 가능 합니다. 

MacOS 카탈리나에서는 손쉬운 사용으로 보이스 컨트롤을 지원합니다. 거동장애가 있는 경우 컴퓨터 사용을 하기가 힘든데 애플은 이런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보이스 컨트롤을 제공해 음엇만으로 맥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시리의 최신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컨트롤로 인식률이 좋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컨트롤을 지원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Mac OS 카탈리나는 보안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Gatekeeper를 통해 모든 앱의 알려진 보안 문제를 검사할 수 있고 새로운 정보 보호 조치로 모든 앱은 문서에 접근하기 전에 승인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T2 Security Chip을 가진 모든 Mac은 Activation Lock을 지원하기 때문에 헤커러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실했을 경우 Find My 앱을 사용하면 분실 혹은 도난당한 Mac의 위치 정보를 다른 애플 기기를 활용해 찾을 수있습니다. 오프라인이더라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보호가 가능합니다. 

MacOS 카탈리나에서는 본격적으로 아이패드 앱을 맥에서 적용하기 쉬워집니다. 아이패드에 보면 좋은 앱들이 많은데요. 이를 맥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맥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크린 타임이 맥에도 추가되고 사진 앱, 사파리, 메일 앱, 메모 앱, 리마인더 앱 등 새로운 변화들이 가득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가을에 만날 수 있습니다. 

 

WWDC 2019로 보는 애플 OS의 변화 잘 파악하셨나요? 애플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다양하게 OS에 반영해 매년 새로운 디바이스 가치를 만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개발자들과 함께 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애플은 방향성을 제시하고 개발자들은 방향성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보안, 개인정보에 대한 가치를 가장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사용자들이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신뢰도를 높여나고 있다는 점 참고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현장 분위기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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