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교체 타이밍! 맥북프로 16 첫만남 그리고 사야할 이유

드디어 맥북프로 16을 만났습니다. 맥북프로 15를 사용했던 유저로서 교체 시점을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맥북프로 16의 등장은 이제 완벽한 교체 타이밍이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맥북프로 16은 뭐가 다른지, 개봉기와 함께 상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북프로 16 영상으로 보기!

맥북프로 16 개봉기!

맥북프로 16 패키지 전면에는 맥북프로 16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미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활한 16인치 화면의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옆면에는 맥북프로 16이 아닌 그냥 맥북프로가 쓰여져 있습니다. 참고해 두시고요.

패키지를 개봉하고 덮개를 열면 꽉차게 들어가 있는 맥북프로 16을 만나게 됩니다. 

맥북프로 16을 걷어내면 안쪽에 USB-C 충전케이블 2m짜리가 있고 안내서 안쪽에

맥북프로 16에서 새롭게 바뀐 96W USB-C 전원 어댑터가 있습니다. 

맥북프로 16은 배터리 용량이 100Wh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용량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전원어댑터도 더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개선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맥북프로 15 배터리 용량은 83.6Wh 였습니다. 

 

맥북프로 16 디자인 보기!

맥북프로 16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입니다. 디자인은 기존 맥북프로 15와 달라진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맥북프로 16을 겉에서 알아내는 방법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만큼 비슷한 사이즈에 화면을 최대로 키웠다는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맥북프로 16을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두께는 1.62cm 로 단단하면서도 슬림한 매력이 보기 좋습니다. 참고로 맥북프로 15 두께는 1.55cm 였습니다. 

왼쪽에는 썬더볼트3 단자 두개가 있고 

오른쪽에는 썬더볼트3 단자 두개와 헤드폰 단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썬더볼트3 단자는 충전, 디스플레이 포트, 썬더볼트 전송(최대 40Gb/s), USB 3.1 2세대 전송(최대 10Gb/s)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연결은 아쉽지만 기존에 사용하는 허브가 있어서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맥북프로 16 바닥면입니다. 네귀퉁이에는 고무패킹이 있어 안전한 지지를 할 수 있습니다. 

고무패킹에서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맥북프로 16 힌지 부분도 깔끔한 마감이 인상적입니다. 

디스플레이를 여는 부분에는 홈이 있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초기 셋팅을 하면 만나게 되는 터치ID 입니다. 아이폰에서 만나는 터치ID를 맥북에서도 똑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간편한 지문인식으로 완벽 보안과 편리한 접근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맥북프로 16을 펼친 내부 모습입니다. 맥북프로 16의 새로움은 내부를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는 16인치 대화면의 매력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맥북프로 16의 디스플레이는 500니트 밝기. P3 색영역 지원등 기본적인 스펙은 전작과 다르지 않지만 위, 양옆 배젤이 줄어들면서 확실히 커진 화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커진 만큼 해상도와 PPI가 올라갔습니다. 3072 x 1920 (226ppi)이고 맥북프로 15는 2880 x 1800 (220ppi) 였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정보를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화면만 커진 맥북프로 16이 아닙니다. 

 

측면에서 보는 시야각도 아주 우수합니다.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맥북프로 16 입니다. 

참고로 맥북프로 16과 맥북프로 15를 비교한 화면 차이 입니다. 

 

와와 옆의 배젤 차이를 보면 얼마나 큰 변화가 생겼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기존 맥북프로 15가 15.4인치이고 맥북프로 16이 16인치라 0.6인치 차이인데요. 이게 얼마나 차이 나겠어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보는 화면 차이는 꽤 크게 느껴집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0.2인치만 커져도 크게 느끼듯 노트북에서도 인치 차이는 꽤나 크게 비교가 됩니다. 비율로 보면 위는 25%, 옆은 35% 배젤이 줄었습니다. 

 

참고로 사이즈 차이는 얼마나 나나 궁금하시죠? 똑같이 겹쳤을때는 가로 사이즈는 0.86cm 차이나고 

 

세로에서는 0.52cm 차이로 맥북프로 16이 큽니다. 

 

무게 차이는 맥북프로 16이 2kg 이고 맥북프로 15는 1.83kg입니다. 소폭 상승했는데 대화면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무게 입니다. 

맥북프로 16 키보드 부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마 많은분들이 기대했던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기존 나비식 키보드에서 새롭게 설계된 가위식 메커니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비식 키보드에도 불만이 없었지만 가위식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런 변화 포인트가 굉장히 크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새롭게 개선된 맥북프로 16 가위식 매직 키보드는 기존 0.4mm 높이에서 1mm로 올라가 눌리는 키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키 눌림이 커지면 키가 기우는 현상이 생기는데 맥북프로 16은 그런 부분을 새로운 설계를 통해 고루게 분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가위식과 나비식의 장점을 결합해서 만든 매직키보드 입니다. 그리고 소음도 줄어 누르는 키감을 느끼면서 조용한 곳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 간격도 0.5mm 늘어났습니다. 오타율을 막기 위해 섬세한 설계가 적용된 키보드입니다. 

 

방향키의 경우도 역T자 배열로 변경되었습니다. 방향키 누를때 안보고도 누를 수 있게 한 변화인데요. 코딩, 스프레드시트에서 이동할때 한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esc버튼이 터치로 제공되었는데 맥북프로 16에서는 물리적 버튼으로 분리 되었습니다. 

 

터치ID의 경우도 터치바와 간격을 띄워 디자인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북프로 16 프로 사용자에게 좋은 디스플레이

맥북프로 16의 선명하면서도 정확한 색감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는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됩니다. 영상, 사진 작업을 주로 하는 프로 사용자들에게 맥북프로 16의 밝기나 색감은 완벽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화면만 커진게 아니라 해상도가 3072 x 1920 (226ppi)으로 커졌기 때문에 더 많은 화면 영역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작업시 움직임을 줄여주는 업무 포인트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분이라면 더 커진 화면의 맥북프로 16의 생산성은 만족도 높은 가치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를 사이드카로 연결하면 작업 영역을 분할 수 있어 더욱 빠른 작업이 가능합니다. 

음악 작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맥북프로가 많이 사용되는 분야중 하나가 전문적인 음악 작업을 하는 사람들인데요. 맥북프로 16의 커진 디스플레이도 만족스럽고 사이드카로 확장해서 사용하는 업무는 확실히 업무 피로도를 개선해줄 매력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애플펜슬과 조합한 활용은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합입니다. 

 

맥북프로 16 고성능의 매력!

맥북프로 16은 안정된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넣어 한층 강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8코어에 16스레드를 프로세싱하여 확실히 쾌적한 업무 속도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시기상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않은점이 아쉬울 수 있으나 맥북프로 16에 들어가는 고사양의 칩셋은 맥북프로 16 준비 시점에 나오지 않아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는 내년 WWDC2020에서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64GB 고속 2666Mhz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고 그래픽은 AMD Radeon Pro 5000M 시리즈가 들어가 최강의 그래픽 성능을 내게 됩니다. 옵션으로 8GB GDDR6 VRAM을 장착하면 더 빠른 성능으로 랜더링, UHD 영상 재생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돈이 더 들기는 하지만 프로 사용자들에게 시간은 돈이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랜더링을 해보니 빠르게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기존에도 나름 기다릴 수 있었는데  빨라진 속도를 보니 어떻게 기다리나 싶을 정도로 속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8K 영상 편집도 가능한 최초의 맥북프로 16입니다. 저장공간을 최대 8TB까지 늘릴 수 있어 대용량의 파일 작업도 여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단일 볼륨의 8TB 용량을 쓸 수 있는 건 현재 노트북중에서는 맥북프로 16이 유일합니다.  물론 옵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외장하드로 대체하는 분들도 있지만 프로 사용자들은 심플한 업무 환경을 구성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확장성은 맥북프로 16의 강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고사양 작업시 가장 중요한 건 열관리 입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노트북이라도 열관리를 못하면 제속도를 낼 수 없는데요. 맥북프로 16에서는 열관리 아키텍처를 바꿨고 28% 증가된 공기흐름과 35% 더 커진 방열판으로 장시간 작업시에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 열관리를 통해 지속 전력이 최고 12와트 더 증가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맥북프로 16 배터리 비하인드

맥북프로 16은 정확히 99.6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더 큰용량도 탑재할 수 있지만 이렇게 맞춘건 FA 미국 비행기에서는 100Wh가 넘는 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술적으로 더 넣을 수 있지만 이런 상황으로 인해 제약 되어있다는거 참고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용시간은 기존 보다 1시간 정도 늘어났습니다. 

맥북프로 16 오디오 감동! 

맥북프로 16은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노트북과 비교했을때 월등이 우수한 와이드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데요. 듀얼 포스 캔슬링 우퍼가 진동을 크게 줄여주어 더욱 깨끗한 음질 구현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해 보시면 입체적인 사운드에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그리고 전문가용 서드파티 마이크에 버금가는 스튜디오급 3개의 마이크 어레이가 탑재되어 깨끗한 음성 녹음, 팟캐스트, 음악 녹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빔포밍 마이크라 음성을 잘 잡아내는데요. 약 15만원 상당의 마이크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요즘은 영상 작업시 녹음 과정을 거쳐 작업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활용씬을 더욱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맥북프로 16 옵션 고민! 

맥북프로 16 선택시 옵션은 어떤게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일단 컷편집이나 랜더링을 빨리 하고자 한다면 CPU를 늘리면 좋고 자막작업이나 레이어를 많이 넣어서 하는 작업은 GPU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몇기가 넘는 파일들을 한번에 포토샵에서 작업하고자 한다면 RAM을 늘리는게 좋습니다. 

 

맥북프로 16 괜찮죠? 휴대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 매력적인 디자인의 노트북, 대화면의 매력 등등 다양한 경쟁력을 가진 프로 노트북이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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