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발표! 급속충전 요금만 변해요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이제 전기차가 많아지면서 계획대로 조금씩 혜택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인데요. 어떻게 변경이 되는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계획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발표된 내용을 보면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제도 단계적 축소안과 함께 변경되는 충전요금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혜택이 사라진다는 것을 미리 고지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현행이라고 되어 있고 2019년 12월 31일로 명시되어 있는 건 이전 계획이었고 전기차 보급 정책에 맞춰 총 2년 6개월을 연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지금 받고 있는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은 2022년 7월 1일 완전 폐지를 계획하고 있고 조금씩 할인율을 낮춰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초반보다는 전기차 충전요금이 많이 오른 상태인데 앞으로 전기차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전기차 충전요금이 올라갈 여지가 있습니다. 

 

환경부 전기차 급속충전기 충전요금 변경

이번 변경되는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은 급속충전기만 해당 됩니다. 완속충전기는 기존과 똑같습니다. 적용대상은 환경부가 설치/운영중인 급속충전기 입니다. 

현행은 255.7원/kWh 인데 변경되면 50kW 충전 시설은 292.9원/kWh, 그 외 충전시설은 309.1원/kWh으로 인상 됩니다. 약 15%, 18% 인상된 요금 입니다. 지금 1만원 정도 나왔다면 11,500원, 11,800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인상된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적용 기간은 2021년 7월 12 (월) 00:00 시 부터 2022년 6월 30일(수) 24:00 까지 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완전 폐지이니 그나마 저렴하게 이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기차 충전을 계획하고 있다면 7월 12일 이전에 꼭 해두세요. 

 

전기차 충전 요금 매리트 없다? 

전기차 충전 요금이 정상화 되면 매리트가 없는거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 있으시죠? 하지만 모든 할인 혜택을 폐지해도 전기차 충전요금은 일반용 전기보다 저렴합니다. 그리고 가솔린, 디젤 보다는 확실히 경쟁력있는 가격이라 경제성 측면에서의 매력은 계속 이어갈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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