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갤럭시S 어떤 제품의 배터리 성능이 좋을까?

아이폰4와 갤럭시S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미 국내는 아이폰4의 출시지연으로 갤럭시S가 선점을 한 상황이지만 얼마전 아이폰4의 출시를 앞두고 한 예약구매에서 20만명이나 되는 인원이 몰려 아이폰4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두 제품다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제품이고 그 열기 또한 쉽게 가시지 않을 분위기 입니다.

▲ 갤럭시S 배터리

▲ 아이폰4 배터리

 

그런데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 아이폰4와 갤럭시S에 한가지 같은 공통점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바로 같은 회사의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국가가 다르고 회사가 다르지만 사용되는 배터리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놀랍죠? 이런 뛰어난 제품들 속에 삼성SDI의 배터리가 사용된다고 하니 왠지 삼성SDI가 멋지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이폰4와 갤럭시S의 배터리는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을까요?

 

일단 기술적인 부분에서 성능 차이는 없습니다. 같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고 최고의 배터리가 사용된 만큼 배터리의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고 보입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은 용량인데 갤럭시S는 1,500mAh 이고 아이폰4는 1,418mAh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디자인과 크기에 의해서 비롯된 건데 두 제품다 슬림함을 추구하고 있어서 최대한 제품 디자인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 용량을 담은 듯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더 슬림하고 크기도 작은 아이폰4에 1,418mAh 용량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대단하죠~ 저럼 슬림한 배터리에 저런 대용량이 담길 수 있다니..갤럭시S, 아이폰4의 제품기획도 놀랍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만든 삼성SDI도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그럼 사용시간은 누가 좋을까요? 배터리 용량이 큰 갤럭시S가 좋을까요? 크기가 작은 아이폰4가 좋을까요? 사용시간은 스펙상으로 볼 때 아이폰OS가 탑재된 아이폰4가 뛰어난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서라도 동영상 감상시간이 아이폰4는 최대 10시간, 갤럭시S는 최대 6시간입니다. 화면인치나 여러가지 하드웨어적인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지만 다른 작은 사이즈의 안드로이폰을 볼 때 아무래도 OS에 대한 차이가 이렇게 사용시간의 큰 차이를 불러온 듯 합니다.

 

어떠신가요? OS에 따라 배터리 사용시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아이폰4와 갤럭시S의 배터리 성능 정말 놀랍죠? 이렇게 삼성SDI의 기술 발전은 곧 스마트폰의 사용시간 증가로 반영이 될 테니 앞으로의 기술발전이 기대가 됩니다. 이제 스마트폰도 MP3처럼 한번 충전으로 40시간 사용이 가능할 날도 오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