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정보,컬럼/현대차

현대차의 대표 꼼수 아슬란! 아슬란이 실패한 이유는 현대차 소통 부재가 아니다.

반응형

현대차는 최근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현대차가 다양한 소통을 한다는 소식을 계속 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현대차가 과연 소통을 하지못해 지금의 사단이 난걸까요? 물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지 못한 측면에서 소통의 부재라 할 수 있지만 현대차는 소통보다 소비자 기만이 더 컸기 때문에 지금의 현대차 이미지를 만든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 대표적인 모델이 최근 선보인 아슬란이고요~ 그래서 오늘은 현대차의 대표 꼼수 아슬란을 보면서 현대차의 문제점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 아슬란의 포지션 가격 올리려는 꼼수.



현대차는 아슬란을 출시하면서 그랜저보다 한등급 높고 제네시스보다 한등급 낮은 모델임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랜저보다 상품성이 좋아졌다고 위에 등급을 만든 현대차! 분명 제네시스가 그 위에 있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아슬란이라는 다른 라인업을 만들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봤을때 그랜저의 풀체인지 모델이 되었어야 하거든요~ 


모든 차들은 풀체인지가 될때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나옵니다. 최신기술들이 탑재되고 내구성, 승차감, 옵션 여러모로 기존보다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현대차는 그랜저 후속이 아닌 아슬란이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만든 것입니다. 즉, 가격을 올리기 위한 현대차의 꼼수이고 이는 소비자에게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대차 아슬란 그랜저의 가치를 떨어트리다! 



그랜저 하면 우리나라의 대표 럭셔리 세단이었습니다. 물론 시대가 흘러 그 위에 에쿠스가 나오고 제네시스가 나오면서 그 가치는 조금씩 떨어졌지만 그래도 그랜저는 국내 대표 고급 세단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아슬란을 내놓으면서 그랜저의 가치를 더 떨어트리는 전략을 펼치게 됩니다. 분명 현대차 직원들도 생각했을 것입니다. 아슬란을 중간에 배치하면 그랜저의 가치가 하락하리라는 것을~ 결론적으로 아슬란도 실패했고 그랜저의 가치도 떨어트렸습니다. 아슬란이 그랜저보다 좋다고 그렇게 광고를 했으니까요!!


결국 현재 그랜저 타는 사람들의 가치도 그저그런 차를 타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랜저의 이미지 개선을 시킬 생각은 안하고 가치를 떨어트리는 전략을 세운 현대차 이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수입차에 대항하기 위한 아슬란?



현대차는 수입차에 대항하기 위해 전륜구동의 프리미엄 모델 아슬란을 선보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도 수입차와 맞먹을 정도로 올려놨고요~ 그런데 냉정하게 현재 수입차에 대항 하는 차는 제네시스 입니다. 5000만원대의 제네시스가 수입차에 맞서서 힘을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그랜저를 더 고급화시켜 저렴하지만 프리미엄 차라는 것에 전략을 세웠어야 합니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생각했을때 가격 경쟁력이야 말로 중요한 무기니까요~ 



하지만 현대차는 가격을 올려 놓은 새로운 모델을 사람들에게 제시했습니다. 수입차 보다 좋은 아슬란 어때? 하면서요~ 그런데 소비자들은 어이없지요~ 수입차 사는 사람들이 제네시스도 아니다 하고 넘어가는 판에 그 밑에 아슬란이 눈에 찰까요?  결국 아슬란은 국내 소비자들이 그랜저 보다 좋은 차하면서 넘어오길 바란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 소비자들도 똑똑해졌습니다. 그랜저보다 조금 더 좋은 아슬란을 선택하느니 그냥 저렴한 그랜저를 선택하는게 좋다고요~ 아니면 아예 수입차로 넘어가게 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자꾸만 가격을 올리려는 현대차의 꼼수를 더이상 못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랜저 후속은 모든면에서 아슬란 보다 아래? 



곧 그랜저 후속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제 현대차는 또다른 고민에 빠져버렸습니다. 아슬란이 그랜저보다 좋은 차량이라고 했으니 그랜저는 아슬란 보다 낮게 만들어야 하는 숙제입니다. 같은 전륜이고 차 크기도 똑같은데 그랜저가 아슬란 보다 좋아지면 안되겠지요~ 그러니 승차감은 아슬란 보다 좋게 하면 안되고 옵션도 그 이상으로 가면 안되겠지요~


현대차는 스스로 어려운 숙제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이제 나오는 그랜저는 아슬란보다 더 좋게 나와야 하는데 아슬란이 그 위에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 처해버렸습니다. 


왜 현대차는 스스로 머리 아픈길을 선택했을까요? 최고로 좋은 차를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그 위에 어이없는 아슬란을 배치시키다니 이제 그랜저는 럭셔리 세단의 명함부터 내려놔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현대차 소통은 반성부터!



현대차가 언론을 통해 소통을 강화한다고 알리면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홍보가 있습니다. 수입차와 국산차 강판 두께가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 인데요~ 그런데 현대차는 그것이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소통의 부재는 반성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오해가 있다면 당연히 풀어야 하는 것은 맞는데요~ 소비자가 현대차에 무엇이 불만이었는지 알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왜 국산차에 녹이 많이 쓰는지? 왜? 미국과의 가격차가 그렇게 크게 나는지? 왜 에어백은 안좋은걸 넣었는지? 왜 보증기간은 다른지? 왜 급발진을 한번도 인정하지 않았는지? 왜? 가격은 계속해서 올려가는지? 현대차의 이야기를 듣고 싶을 것입니다. 당연히 변명보다는 반성의 목소리를 듣고 싶겠지요~ 


현대차는 국내 소비자들이 왜 그토록 성토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소통을 시작해야 합니다. 단순히 보여주기식 소통으로는 다시 현대차가 국내소비자에게 인정을 받기란 힘든 상황입니다. 


비판도 애정이 있을때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 누구나 현대차가 망하길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너무 국내 소비자를 기만해 왔기에 왜 이러느냐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무관심으로 돌어설때가 정말 무서운 상황이니 현대차는 꼭 지금의 모습을 돌아보고 반성과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글이 맘에 드셨다면 즐겨찾기 해주시고 자주 들려주세요! 날카롭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관련글]

- 현대차 감싸주는 언론! 언론이 제역할을 해야 현대차가 산다.

- 현대차 위기론! 현대차의 최대 실수 4가지.

- 애플이 사랑 받는 이유! LG전자, 삼성전자는 꼭 알았으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