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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갤럭시노트7 사용 금지는 가장 늦게, 허용은 가장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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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삼성 갤럭시노트7 교환이 시작되자 교체된 제품에 한해 항공기 사용에 대해 허가 공지를 냈습니다. 해외보다 빠른 대처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국토교통부는 갤럭시노트7 사용금지는 세계에서 가장 늦게 대처를 한 상황이라 참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갤럭시노트7 사용금지를 풀어도 되는 걸까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관대한 국토교통부 갤럭시노트7 사용금지는 가장 늦게



갤럭시노트7 폭발 사건이 심상치 않게 벌어지자 해외 항공사,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 일본 국토교통성등 발빠르게 갤럭시노트7 기내 사용 및 충전, 위탁수화물 중지를 권고하고 명시했습니다. 아무래도 기내에서 혹시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사용중지 조치가 취해지는거 아닌가 하는 기사가 나왔지만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는 아주 당당하게 해명 자료를 통해 그럴 계획이 없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그 이후 바로 미국에서 조치가 취해지자 국토교통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갤럭시노트7 사용 금지 권고 사항을 내렸습니다. 보안검색을 철저히 하라며 안전에 엄청 신경쓰는 것처럼 말입니다. 


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을때는 이런 조치를 취할 생각을 안했을까요? 화재가 난다는게 걱정이 안된 것일까요? 아무튼 국내 조치는 가장 늦게 나오면서 안전불감증에 대한 문제점을 들어냈습니다. 






국토교통부 갤럭시노트7 교환 시작되자 바로 허용 공지!



국토교통부는 갤럭시노트7 교환이 시작되자 발빠르게 교환된 갤럭시노트7에 한해 사용이 가능함을 알렸습니다. 물론 교환된 제품이니 당연한 조치라 볼 수 있지만 아직 교환된 제품의 안전성이 검증된 것도 아니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노트7 교환을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리 부실의 문제를 들어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사실상 갤럭시노트7이 교환 되도 일일이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쉽게 공지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갤럭시노트7 소유자라도 누구는 사용하고 누구는 못하고 하면 관리가 안될테니까요. 그리고 보통 지금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제품은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일일이 확인 하지 않는 이상 구분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삼성에서는 안전을 위해 갤럭시노트7 충전을 60%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사람들은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비행기에 타면 나는 괜찮겠지 하면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갤럭시노트7 항공기 사용 금지 허가는 어느 정도 갤럭시노트7 교환이 이루어지고 이에 대한 검증이 된다음에 조치가 내려졌으면 어땠을까요? 너무나 급하게 조치가 취해진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현재 물량이 없어 갤럭시노트7 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빠른 조치가 취해지길 바라고 교체된 제품에서는 안전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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