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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 손해보기 싫은 삼성 갤럭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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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으로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교환 고객들에게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교체시 넘어갈 수 있는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전혀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혜택이 아니라 절대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삼성의 꼼수가 보여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삼성이 이전에 선보인 갤럭시클럽 프로그램과 비슷하고 통신사들이 하는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이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 문제는?



삼성갤럭시클럽


삼성은 갤럭시노트7 구매자 중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12회차까지의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중인 단말을 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갤럭시S8, 갤럭시노트8을 교환할 수 있게 제시한 것입니다. 그냥 보면 50% 할인이 아닌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단말기를 반납하는 조건이고 다시 갤럭시S8, 갤럭시노트8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는 제값을 주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보상안은 갤럭시클럽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기간입니다. 지금 갤럭시S7을 교체 구입했을 경우 12개월을 사용해야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11월부터 시작해서 내년 11월에나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게 무슨 보상 프로그램 인가요? 갤럭시S8은 사실상 교체 대상이 아닙니다. 그 이전이라도 나머지 할부금을 완납하면 넘어갈 수 있지만 오히려 더 큰 목돈이 들어갑니다. 갤럭시S8 출시까지는 이제 5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7개월의 할부금과 갤럭시S8의 할부금을 또 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갤럭시노트8로 넘어가는 사람도 실상은 추가 할부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고요~ 결국 이전 폰을 사용하는 것도 불만인데 돈은 돈대로 다 내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걸 삼성은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이라고 고민하고 내놨다는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어이없다는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할부금 50% 면제인것처럼 포장은 했지만 실상 갤럭시 안에서 다시 한번 묶어 놓고 호갱을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갤럭시클럽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악수를 두었을까요? 


삼성팬도 등돌리게 한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이 나오기 전까지 그래도 삼성의 조치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삼성인데 뭔가 파격적인 보상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이없는 보상 프로그램을 들고 나온것입니다. 당연히 삼성팬들은 기대가 큰만큼 실망감도 더했습니다. 어쩌면 충성 고객들인데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 실망감을 느낀 것이지요~ 


그래서 소비자들은 갤럭시노트7 환불이 진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넘어갈 폰이 없어서 고민이지만 이번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에 환멸을 느낀 소비자는 빠르게 다른 회사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출시 예고!



삼성은 이번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이 있지만 차기작에 대한 출시에는 변함이 없음을 이번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에서 확실히 했습니다. 갤럭시노트 라인업을 접는 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그게 아님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더 좋은 제품으로 이전의 악몽을 극복한다는 계획인데요~ 해외에서 조롱의 대상으로 갤럭시노트가 비춰지고 있어 어떻게 삼성이 이를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 조정 필요


삼성은 이번 갤럭시노트7 사태로 너무 큰 손해를 봐야 했습니다. 이번 보상프로그램도 어찌보면 이런 보상 심리가 작용했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삼성 갤럭시노트7은 환불이 가능해 소비자 선택은 자유로운 편입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고생하고 갤럭시노트7을 써왔는데 삼성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못했다는 것이지요~


삼성은 지금 당장의 금전적인 손해 보다 이미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진짜 삼성전자 고객들을 위한다면 갤럭시노트7 보상 프로그램을 다시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갤럭시S8까지 버틸 수 있는 혜택만 제시만 하면 됩니다. 내년 갤럭시노트8까지는 너무 먼 이야기 이니까요~ 사람들에게 5개월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시하고 새로운 디바이스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사용해서 좋아할 사용자는 없으니까요~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정책이 나와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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