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정보,컬럼

쉽게 보는 SW융합클러스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는 가능할까?

반응형

IT 강국 대한민국! 하지만 그 경쟁력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빠른 인터넷, 최고의 하드웨어, 국민들의 IT 수요 등 모든 조건들이 IT 만큼은 한국을 따라올 수 있는 국가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점점 그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소프트웨어의 부재입니다. 하드웨어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그것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뒤늦게나마 SW융합클러스터를 추진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SW융합클러스터하면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아 오늘은 이 주제를 쉽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시장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리드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변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은 삼성과 LG입니다. 그 중 삼성전자는 세계를 리드하는 가전, 스마트폰 제조사로서 한국의 IT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린 기업인데요~ 하지만 언제까지 삼성이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껍데기는 삼성이지만 그 속은 구글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제조사들의 성장으로 이제 삼성과 중국기업들의 차별화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라는 속은 같은데 껍데기 경쟁만 하다 보니 가격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전체 수익의 95%를 애플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애플은 독자적인 OS와 하드웨어로 경쟁자가 없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즉, 삼성에게 시사하는바가 많은 애플입니다. 삼성이 잘나갈때 소프트웨어를 챙기지 못한 문제를 지금에서야 뼈저리게 후회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미국 시가총액 기업 1위에서 6위를 보면 애플, 구글이 들어가 있습니다. 세계 경제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소프트웨어가 중요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며 세계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이 들 기업도 분야는 다르지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하드웨어가 아닌 온라인 상에서 경쟁력을 키워 중국의 기업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늦었다 할때가 가장 빠르다!

한국의 경쟁력있는 제조사들은 지금 많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에 조금 더 신경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늦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구글과 애플은 따라갈 수 없는 경쟁자가 되었고 지금 시작해서 얼마나 할 수 있겠냐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럼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렇게 되면 미래는 더 암울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안했으니 앞으로도 하지 말라는 것은 그야말로 내일은 생각하지 않는 자세일 것입니다. 

즉,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얼마든지 도전할 분야는 많습니다. 자율주행차, VR, 인공지능, 미래로봇 등 아직 그 어디도 완벽하게 자리 잡은 기업은 없습니다. 

네이버가 뒤늦게 라인을 출시해 세계적인 메신져 서비스가 되었듯이 얼마든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승부수를 던질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소프트웨어가 가진 가능성이고 우리가 도전할 수 있는 가치입니다. 

늦었다 할때가 가장 빠르다는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SW융합클러스터가 뭐야? 

대한민국은 뒤쳐진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내걸었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SW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해 소프트웨어 융합 시장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소프트웨어 수요 기업과 공급기업이 다수 분포하는 지역을 의미합니다. 그 안에는 SW수요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협력, 협업을 할 수 있고 SW융합 R&D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어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거점입니다. 

SW융합클러스터는 무엇을 하고 있나? 

SW융합클러스터는 한지역에서만 준비되는 것이 아닌 전국적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펼쳐져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8개의 SW융합클러스터가 있는데요~ 경기, 경북, 광주전남, 대구, 대전, 인천, 전북까지 지역 산업과 SW와의 접점을 찾고 있고 지역의 자생적 SW융합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심의 정책이 아닌 전국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SW융합클러스터는 새로운 기술, 산업과 시장을 발굴하고 관련 스타트업 창업 및 고용 창출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자생적인 SW융합생태계의 허브역할로 잘 성장하고 있고 그 결실도 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롤모델~

실리콘밸리 잘나가는 소프트웨어 기업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지역이 실리콘밸리 입니다. 실리콘밸리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탄생시킨 지역으로 대표적인 SW융합클러스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벤처 신화는 테헤란로에서 시작되었지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전국 8개 거점지역을 통해 성장할 것입니다. 

실리콘밸리 처럼 한곳으로 집중되는게 좋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후발 주자다 보니 조금 더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실리콘밸리가 롤모델이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고 있고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스라엘의 '실리콘와디'나 독일의 'SW클러스터' 처럼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 지역의 R&D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얼마든지 강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꾸준함이 필요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로 시스템 개편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초/중등 교육과정에 SW교육 의무화를 했고 각종 지원 정책들도 소프트웨어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소프트웨어에 달려 있음을 잘 알고 있고 준비해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단기간에 성과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조바심이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단시간에 효과가 안나온다고 지원을 중단하면 안되고 성과도 안나는 SW융합클러스터 한다고 비판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뒤쳐진만큼 시간은 더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잘 준비해 나간다면 분명 미래에는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많이 성장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본 글]

- 화웨이 P9 스펙 차별화! 라이카 듀얼카메라 사진비교 - 화웨이 P9 구성품 확인.

- 애플은 되고 삼성은 안되고? 외면 받는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 서피스 프로4 MS 스토어 서피스 할인 기획전 소식!

- 애플 아이폰 결함 중국에 사과! 한국은?

- 아이폰6 폭발 원인! 삼성은 안되고 애플은 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