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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리뷰/기타

서울모토쇼에 전기자전거가? 전기자전거 실제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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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에서 이색적인 전시관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 전시관!
물론, 자동차외에 오토바이도 같이 전시되기는 했었지만 아마 자전거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하네요~ 그 이유는 이제 자전거도 모터를 가지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기자전거가 실용화되면서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고 친환경 모터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기자전거가 그 위용을 들어냈습니다. 그럼 실제 만나본 전기자전거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알려드릴 테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기자전거를 전시한 곳은 삼천리자전거 입니다.
쉽지 않은 참가였을텐데 그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삼천리 자전거 부스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건 전기자전거입니다.
전기자전거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부품들이 들어가 있는지 상세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전기자전거의 중심에 있는 저것은 무엇일까요?
반가운 이름, 삼성SDI 배터리 입니다.

와~~ 이게 전기자전거 배터리구나..처음보는 그 모습에 어찌나 설레이던지~
생김새도 멋지고 크기도 자전거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는 것 같아 보기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저 위에 키는 무엇인가 봤더니 배터리를 분리할 때 사용하는 거였습니다.
안정장치 키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즉, 자전거 배터리는 집에서 충전을 하고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안에 표를 보니 배터리는 삼성SDI가 담당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전거에 들어가는 배터리 특성을 보면
36V, 10Ah Li-ion 배터리
방수 및 방진 구조
충격 및 진동에 강한 구조
중량은 3.4kg
그리고 BMS시스템을 적용하여 과충전방지/과방전차단/과전류 방지까지

자전거이기에 그에 맞는 여러가지 기술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자기기의 배터리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 같네요!

그럼 실제 자전거는 어디있나 살펴봤더니..


이렇게 나란히 전기자전거 두대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기자전거라 해서 투박해 보이지 않죠~
그냥 보통의 여성 자전거처럼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입니다.
위에서 봤던 거랑 느낌이 완전 다르죠~
그냥 기본 배터리 디자인도 예뻤지만 자전거에 맞는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더욱 예쁜 디자인의 배터리로 탄생했습니다.


이 전기자전거의 이름은 그리니티이고 가격은 1,290,000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생각했던거보단 많이 저렴하네요~
자세한 스펙은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있고 삼성SDI의 배터리가 적용되었고
최고속도가 25km/h로 되어 있습니다. 최대주행거리는 40km로 꽤 많이 가네요~

그리고 자전거의 무게는 25.9kg로 보통의 자전거보다는 무거워 보입니다.
그래도 전기자전거라는 것을 감안해 보면 나쁘지 않은 무게입니다.



옆에 있는 다른 전기 자전거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게 달라보이진 않은데
색상이 그래서 그런가 살짝 촌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배터리 위치도 다르고.



배터리 위치가 보조 안장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가 슬림해 자전거의 다양한 곳에 위치할 수 있다니 놀라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전기자전거는 자세히 보니 파워 어시스턴트형의 자전거로 아직 개발중인 전기자전거라고 합니다.
센서가 내장되어 패달에 가해지는 힘을 센서가 인식하여 힘을 인식할때만 작동이 되기 때문에
스로틀 방식에 비해 주행거리를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요거 괜찮네요~ 전기자전거의 주행거리를 늘려줄 획기적인 시스템인듯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갈지 기대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삼천리 자전거에는 다양한 자전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초경량 자전거!
무게가 글쎄 6.54kg 밖에 안나갑니다.

 

 

 항상 휴대가 가능한 접이식 자전거입니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너무 예쁘네요!
차에 하나 싫고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자전거들이 있었지만 위에 자전거들이 앞으로 미래 시장을 이끌 자전거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전기자전거는 근거리 교통수단의 가장 큰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있고
휴대가 용이한 자전거들은 차와 병행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의 대표 자전거!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통문화를 잘 이끌어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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