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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야기/스마트폰

MWC2012를 빛낸 LG전자 스마트폰 3종 - 옵티머스4X HD, 옵티머스3D 큐브, 옵티머스뷰

by 리더유 201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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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2012 - MWC2012) 가 2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열리고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2012년을 빛내줄 다양한 스마트기기들이 공개되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LG전자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LG전자 스마트폰이 다시금 세계에서 재평가를 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럼 어떤 매력적인 스마트폰이 공개되었는지 LG전자를 대표하는 스마트폰 3종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옵티머스4X HD, 쿼드코어폰으로 기술력을 보여주다!


LG전자의 야심작! 국내 첫 쿼드코어폰임을 알리는 옵티머스4X HD입니다. 듀얼코어폰도 빠른데 쿼드코어폰은 얼마나 빠를까요? 현재 MWC2012에서는 쿼드코어폰이 얼마나 빠른지 실제 듀얼코어폰과 비교해서 게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고사양의 게임도 돌려주는 쿼드코어폰! 아마 쿼드코어폰 시대부터는 스마트폰의 게임이 컴퓨터 게임 수준으로 급 상승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4X HD가 스타트를 끊은 만큼 줄지어 쿼드코어폰들이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옵티머스2X가 그랬던 것처럼~
물론, 국내는 이미 LTE 폰이 주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옵티머스4X HD를 빨리 못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옵티머스4X HD에 들어가는 쿼드코어 칩셋인 테그라3 가  LTE 원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직 LTE원칩은 퀄컴에서 밖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한 LTE폰으로 옵티머스4X HD를 볼 수 없을것 같습니다. 대신 3G폰으로 나올수는 있겠지요~ LG가 어떤 전략을 펼칠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옵티머스4X HD의 하드웨어 사양입니다.



▲ 옵티머스4X HD 사양



옵티머스4X HD MWC2012 현지에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리뷰 사이트 '탐스하드웨어'에서는 옵티머스4X HD를 'MWC2012 최고 제품' 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매체는 옵티머스4X HD를 PC를 능가하는 고성능 고효율 CPU와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하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가 이번 수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2. 옵티머스3D 큐브, 3D는 LG, LG는 3D


LG의 3D에 대한 의지는 확고해 보입니다. 휴대하면서 즐길수 있는 3D폰인 옵티머스3D로 LG의 3D라인업은 경쟁사의 그 어떤 3D 전략보다도 강력해 보이고 탄탄해 보입니다. 그만큼 3D폰의 수요는 작지만 상징적인 의미는 엄청나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안경 3D폰인 옵티머스3D 큐브는 SKT와 LG전자가 전략적으로 출시하는 프리미엄 3G 스마트폰으로 전작의 아쉬움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여 옵티머스3D를 더욱 매력적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가장 주목해 볼만한 기능은 '내맘대로 아이콘'입니다. 3D라는 이색적인 기능외에도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여 선택형 UI를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이미지를 활용하여 아이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옵티머스3D의 잔재미를 보강하였습니다. 두께도 9.6mm로 슬림해져 3D폰의 휴대성도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3D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이전에는 촬영했던 3D영상을 편집하려면 별도의 기기나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지만 옵티머스3D 큐브는 편집기능까지 더해져 완벽한 3D폰으로서의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D 컨버터 기능도 강화해 2D 게임을 3D로 변환해 즐길 수 있고 일반 영상과 네이버 Map등의 특정 앱까지 3D로 변환이 가능해 졌습니다.




▲ 옵티머스3D 큐브 사양


사양은 고사양의 스마트폰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3D라는 특화된 기능과 아기자기한 UI로 인해 옵티머스3D 큐브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3. 옵티머스뷰(Vu), 스마트폰 화면비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다!


LG의 첫 5인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뷰는 스마트폰 화면비의 상식을 깨고 아이패드와 똑같은 4:3 화면비를 채택하고 나왔습니다. 4:3화면은 E-book, 인터넷, 잡지, 오피스 문서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줄 것입니다. 


두께도 8.5mm로 슬림해 휴대가 간편하고 필기도 더욱 쉽게 할 수 있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다만, 그립감은 다소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영상을 보는데도 다소 아쉬움은 생길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노트와 비교해 보면 갤럭시노트는 16:10 화면을 가지고 있고 옵티머스 뷰는 4:3 화면을 가지고 있다는게 큰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갤럭시노트의 무게는 9.65mm와 182g 이고 옵티머스뷰는 8.5mm 와 168g으로 더 얇고 가볍습니다. 그래서 가볍고 E-book이나 인터넷 웹서핑을 하기엔 옵티머스뷰가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펜 기능에선 갤럭시노트가 한수위로 평가 됩니다. 옵티머스 뷰도 기본제공되는 전자펜인 '리버듐'펜이 있지만 정교함에 있어서는 'S펜'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옵티머스뷰는 슬림하게 만드느라 펜을 단말기에 넣지 못하지만 갤럭시노트는 펜을 장착할 수 있어 사용편의성도 높아 보입니다. 그나마 옵티머스뷰가 강점인 부분은 단말기에 '퀵메모'버튼을 탑재해 더욱 빠르게 메모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상에서의 차이점은 갤럭시노트는 해상도가 1280x800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옵티머스뷰는 1024x768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는 갤럭시노트가 2,500mAh 이고 옵티머스뷰는 2,080mAh 입니다.  
 


▲ 옵티머스뷰 사양


사양도 괜찮아 다양한 어플 지원 및 악세사리가 지원된다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입견을 깨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아이패드가 4:3 화면비로 성공한 만큼 옵티머스뷰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볼만할 것 같습니다. 


2012년 LG스마트폰들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LG의 톡톡튀는 전략들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세계인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국내 스마트폰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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