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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변천사 보니.. - 아이패드4,아이패드 미니,뉴아이패드,아이패드2,아이패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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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아이패드 4세대, 뉴아이패드, 아이패드2,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스펙의 변화

 

 

* 아이패드 숫자는 세대를 의미

* 3G/LTE 구분은 국내기준

 

▲ 아이패드 세대별 스펙 비교

 

시대를 리드하는 애플, 아이패드로 태블릿PC 시장을 열다~

 

스마트폰에 있어 애플의 영향력은 누구도 과소 평가 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의 스마트폰 시대를 이끈 기업입니다. 애플로 인해 스마트폰은 더 이상 어려운 기기가 아닌 생활 속의 기기가 되었고 애플은 아이폰으로 인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아이패드로 다시한번 태블릿PC 시장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이전부터 태블릿PC는 꾸준하게 만들어졌지만 보급화되는데 한계를 보인 디바이스지만 애플은 태블릿PC에 스마트폰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채용함으로 본격적인 태블릿PC시장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태블릿PC가 하나의 핵심 기기로 자리를 잡게된 순간입니다.

 

 

아이패드1의 등장, 아이패드는 화면만 커진 아이폰?

 

아이패드1이 첫 등장했을때는 비난의 여론도 많았습니다. 단순히 화면만 커진 아이폰이 아니냐는 것! 하지만 애플은 달랐습니다. 사용법은 아이폰과 똑같았지만 활용되는 앱의 차별화를 이끌었고 그에 따른 활용도를 더욱 넓게 가져감으로 새로운 디바이스로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이패드1의 가치가 그렇게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애플 매니아들을 열광시키킨 했지만 막상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나니 사용할데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해외에 비해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어플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너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1은 두꺼운 두께, 무거운 무게로 휴대하고자 하는 국내 사용자들을 만족시켜주지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아이패드2, 아이패드1의 아쉬움을 달래다~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의 아쉬움을 달래는 수준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무겁고 두껍다는 문제를 개선(13.4mm -> 8.8mm 680g -> 601g Wi-Fi 기준)했고 하드웨어 스펙(A5 듀얼코어) 을 올리고 아이패드1에는 없던 카메라도 장착해 활용도를 더욱 넓게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에 비해 놀랍다는 평가를 받았고 아이패드가 보급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2도 역시나 아쉬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기기입니다. 카메라 수준이 그 당시 스마트폰에 비해 너무나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전면 70만 화소, 후면 30만 화소 카메라는 실제 괜찮은 사진을 찍기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뉴아이패드, 태블릿PC 해상도 기준을 바꾸다!

 

다음 아이패드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많이 받은 가운데 애플은 또 한번 세계를 깜짝 놀랄 혁신을 가져옵니다. 바로 9.7인치 대화면에 레티나 해상도(2048 x 1536)를 적용한 것입니다. 이는 노트북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해상도로 안드로이드 진영에 적잖히 충격을 줄 정도로 놀라운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이패드2 보다 두꺼워지고 무거워졌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9.7인치 화면에 펼쳐진 레티나 해상도는 기존 아이패드2와 너무나 큰 화면 차이를 보여줘 태블릿PC 해상도의 기준을 바꿔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2의 아쉬움이었던 후면 카메라 성능도 500만 화소로 높아져 드디어 만족스러운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공개! 아이패드를 한손에!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는 삼성의 7인치 태블릿을 보며 '나오자마자 사망(Dead On Arrival)'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의 저렴한 7인치 태블릿PC가 대거 출시되면서 애플도 기존의 7인치 시장을 무시하던 발언을 깨고 7인치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휴대하기 편한 태블릿PC 시장도 존재한다는걸 인정한 것인데요~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크기를 다른 7인치 태블릿PC 크기와 똑같이 가져 가면서도 화면크기는 7.9인치로 만들어 휴대성과 화면크기 둘 다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두께는 7.2mm 무게는 308g으로 경쟁사를 압도하는 휴대성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레티나 해상도를 적용하지 않아 차기모델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휴대성에선 좋지만 이미 사람들의 눈은 레티나 화면에 익숙해져 아이패드 미니 구입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아이패드 4세대 공개! 라이팅커넥터 체제로 간다~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 되는날 전혀 예상치 못한 아이패드 4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아이패드의 1년 출시 주기를 깨고 6개월만에 새로운 아이패드가 나온것입니다. 변화된 점은 CPU 성능이 A6X로 올라갔고 커넥터가 라이팅커넥터로 변경 등 주요 몇가지가 변경되었지만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즉, 아이패드 4세대는 라이팅커넥터로 변경하기 위한 출시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기존 뉴아이패드를 구입한 사람들은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불과 몇달 사이를 두고 가장 핵심인 커넥터가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겉보기엔 뉴아이패드와 다를게 없지만 커넥터가 바뀐 만큼 앞으로 나올 악세사리에 대한 호환이 힘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1년 후에는 변경이 될 것이 예상 되었지만 너무 빨리 나왔다는게 문제지요! 이로서 애플은 기존 애플 매니아들에게도 욕을 먹는 지경에 이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패드는 다음 모델을 항상 염두해둔다?

 

아이패드는 항상 출시 기준 기술력에서 20%씩 부족한 점들을 가지고 출시합니다. 아이패드1에서는 아예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아 다음 모델을 기대하게 했으며 아이패드2에서는 말도 안되는 카메라 화소수를 달고 나왔습니다. 그 당시 스마트폰들이 기본 500만 화소 이상을 탑재했기 때문에 아이패드2 카메라는 구색맞추기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뉴아이패드에서는 카메라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역시나 아이폰4s가 8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어 차기작을 위해 5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 또한 이미 뉴아이패드부터 레티나 해상도가 적용되었지만 일반 해상도를 적용해 차기작에 레티나 해상도를 장착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애플은 항상 최고의 기술을 탑재하기 보다는 조금씩 부족한점을 두어 다음 모델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아이패드의 전체 만족도는?

 

아이패드는 항상 부족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최고라 찬사를 보낼 수 있는건 기본적인 부분을 충족시켜 준다는 점입니다. 뛰어난 터치감, 빠른 반응속도, 다양한 멀티터치, 오래가는 배터리 등 기본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최고를 추구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태블릿PC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수많은 어플들은 아이패드를 떠나지 못하게 만드는 큰 매력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도 해결해야 할 숙제는 분명히 있습니다. 기존 윈도우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입니다. 국내 환경에서는 윈도우 사용 환경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만 충족이 된다면 쉽게 다른 태블릿PC들이 아이패드를 넘어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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