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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후기

DTS가 뭐지? 11.1채널 DTS 헤드폰X 들어보니.. 감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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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가 뭔지 아시나요? 스마트폰, TV, 블루레이 등등 기기나 박스에 새겨진건 많이 보셨을텐데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냥 당연히 들어가는 기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 DTS 오픈하우스에 초대되어 DTS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알아 두시면 좋을것 같으니 지금부터 DTS가 무엇인지? 어떤 놀라운걸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DTS는 Digital Theater System의 약자로 오디오포맷입니다. 

DTS가 적용된 첫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 입니다. 극장에서 처음으로 DTS를 적용하여

더욱 실감나는 영화를 보여주었고 DTS는 이때부터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오디오포맷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결국 지금은 음향을 지원하는 모든 기기라면 DTS가 기본 탑재되었습니다. 



DTS 역사와 현재 모습을 알 수 있는 시간!!

취재 열기가 뜨겁죠~ 



1993년 유니버셜스튜디오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투자로 DTS가 창립됩니다.

그당시는 DTS 5.1 사운드 시스템으로 쥬라기공원이라는 명작을 이 세상에 선보이게 됩니다.

그 당시 5.1채널도 충격이었는데 지금은 11.1 채널까지 나왔으니 얼마나 섬세하게 발전해 왔는지 알 수 있겠지요^^


DTS는 국내 홈시어터 열풍을 가져온 기술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운드바에 DTS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물론, 고가의 사운드바에는 적용되어 있지만

앞으로의 과제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보급형 사운드바에서도 DTS의 훌륭한 음장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법 공유 파일에서 DTS 표시 많이 보게 되죠~ ㅎ

요즘은 블루레이, DVD보다 파일로 영상을 많이 보게 되니 디지털 파일에서도 DTS음장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네트워크 미디어 서비스에서도 DTS 가 적용되어 최고의 음장효과를 접할 수 있게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DTS는 2012년 SRS와 합병을 해 더욱 리얼한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한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에는 DTS-HD Master Audio 7.1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게임할때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겠지요~ 



DTS는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UHD 시대가 도래할 것을 대비하여 고품질의 영상과 어울리는 음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최고의 음장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DTS는 지금도 계속해서 진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DTS는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DTS Play-Fi 를 통해 집안 곳곳에서 최고의 음질을 들을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고



DTS 헤드폰X 기술을 통해 일반 헤드폰에서 11.1채널 효과를 느껴볼 수 있는 기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장 놀랍다고 느낀 기술인데.. 아래 시연존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PT가 끝난 후 직접 DTS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체험해 본건 DTS Play-Fi 


스피커마다 영역이 구분되어 있지요~

kitchen, Living Room, Bathroom, Bad room


시연을 위해 붙어 있지만 집이라 생각하시면 각각의 스피커가 해당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Play-Fi를 쉽게 설명한 그림입니다.

DTS 직원분이 직접 그리셨다고 하네요~ ^^



Play-Fi는 쉽게 설명해서 하나의 기기를 가지고 이방 저방 옮겨 다니면서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블루투스 보다 연결성이 좋은 와이파이를 통해 고음질의 무손실 오디오를 듣게 되는 기술입니다. 



블루투스의 음질문제, 에어플레이의 제한된 기기 사용을 해결한 새로운 기술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기기 컨트롤은 디바이스에서 각방의 스피커를 모두 사용할 수도 있고 해당 영역만 선택할 수도 있는 

컨트롤을 지원하니 스피커만 많이 준비되어 있다면 스피커를 옮겨 다니지 않고도 최상의 오디오를 체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국내에서 상용화는 힘들어 보이네요~

스피커 개당 가격이 비싸고 집 들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TV에서 DTS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체험존입니다. 


TV에 적용되어 있다는 것만 알았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몰랐는데 의외로 우리가 자주 쓰는 기능에 DTS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방송 볼때 소리가 작아서 크게 켜놨는데.. 광고 나올때 엄청 크게 나와서 깜짝 놀랐던 경험 있으시죠? 

채널마다 소리 크기가 다 다르고 CF 경우 만들어진 음장 차이가 있어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걸 해결하기 위해 TV에서는 자동음량 조절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알아서 소리를 맞춰주는 기술인데요~ 

이게 바로 DTS가 적용된 기능입니다. 



그리고 영상을 볼때 음악, 영화, 뉴스 등 장르마다 소리를 다르게 설정하는게 있지요~

이것도 DTS 기술입니다. ^^ 


다들 모르셨죠? ^^ 아셨을려나.. ㅎㅎㅎ



일반적인 사운드바에서 DTS가 적용된 소리를 체험해 봤습니다. 

적용전과 적용후를 보여줬는데 정말 차이가 많이 나네요~

곧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놀랬던건 마지막 체험해 본 DTS 헤드폰X 기술입니다.


체험방에는 총 11.1 채널의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11.1채널 소리가 어떻게 다른지 음악을 들으면서 하나하나 들려줬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헤드폰을 끼고 똑같은 소리를 체험해 봤습니다. 

헤드폰은 별도의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일반 헤드폰입니다. 



헤드폰을 껴고 그림을 보는 것처럼 11.1채널을 들려주는데..

헤드폰에서 11.1채널이 어떻게 나오나 싶을 정도로 스피커에서 듣는거와 똑같았습니다.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일반적인 헤드폰에서 11.1채널을 듣게 되는 기술이라니..


DTS 헤드폰X 기술이 적용된 영화가 나온다면 이제 모바일에서도 극장같은 최상의 영화 감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TS 헤드폰X를 쉽게 표현한 그림입니다. 


DTS는 모바일 기기에서 나만의 홈시어터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어플로 가능하게 되어 있고

안드로이드폰은 스마트폰에 직접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컨텐츠인데.. 헤드폰X 기술을 적용한 컨텐츠만 많이 준비된다면

홈시어터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합니다. 


안드로이드폰 이면서 11.1채널 소리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플레이에서 Z+music 어플을 다운받아 들어보세요.

11.1채널의 놀라운 음장효과를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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