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맛집] 따뜻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전해주는 쌀국수 '포호아(PhoHoa)' 맛집기

 제가 근무 하는 회사 뒤편에 위치한 곳으로 점심 때면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먹을때가 없어서 그런가? 아니면 쌀국수 매니아가 많아서 그런가? ^^

왜 그런지.. 그 맛의 세계로 리더유와 함께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호아 워낙 유명한 곳이니까 느끼시겠지만~
멀리서 봐도 포호아라는 알 수 있는 노란색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이런게 브랜드의 힘? ^^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괜찮죠? ^^
저녁시간이고 칼퇴근 후 바로 들려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한산해 보입니다.
나중엔 바글바글~ ^^

세트 모듬 전식입니다.
여럿이 가면 식사만 시키기엔 뭔가 부족한거 같아 요런걸 시키곤 합니다. ㅎㅎ
풍성해 보이는게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 ㅋㅋ

마늘소스를 버무린 고소한 치킨입니다.
약간의 기름기를 머금고 있지만 부드럽고 쫄깃해 먹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쌀국수 집이라 해서 무조건 담백한건 별로겠죠~ ^^

참고로 장사가 안되는 쌀국수 집에서는 왠만하면 모듬 전식 같은건 피하는게 좋습니다.
오래된 것들이 나와 오히려 입맛을 버릴 수도 있답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애그롤입니다. 
배부를때 먹으면 약간 느끼한데 배고플때 먹으면 아주 맛이 괜찮습니다. ^^
시장이 반찬? ㅋㅋ

모양이 귀엽게 생긴 웨딩쇼마이입니다.
제가 딤섬 종류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그닥 맛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쌀국수집 담백함의 상징 ^^
그래서 소스 없이는 정말 밋밋한 스프링롤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닥 맛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여성들은 좋아라 합니다.

3가지 소스를 제공해 전식의 단조로운 맛을 보완해 줍니다.

스프링롤을 소스에 찍어 먹으면~ 쩝 ^^
맛있겠죠~ ^ㅠ^

얇게 썬 안심이 들어 있는 K1 쌀국수 입니다.
가장 노멀하게 즐길 수 있는 쌀국수라고 하죠~ ^^

이건 잘 익힌 양지를 넣어 만든 K2 쌀국수 입니다.
제가 가장 즐겨 먹는 것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

이건 얇게 썬 안심과 차돌박이, 흰양지와 힘줄까지 다양하게 믹스된 K11 쌀국수입니다.

쌀국수의 맛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숙주나물, 절인 양파, 청량고추, 레몬 ^^ 

전 먼저 쌀국수에 숙주나물을 얹고

매운 청량고추를 송송 올리고~

상큼한 레몬을 넣어서 최적의 맛을 이끌어 냅니다.

따뜻하고 시원하고 저녁에 부담없이 즐기기에 딱 좋은 맛입니다. ^^

두가지 소스를 적절히 찍어 먹거나 넣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

쌀국수 먹을때 꼭 함께 하는 단무지 입니다.
요건 기본으로 안나오고 추가로 달래야지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입이 싸서 그런지 요걸 먹어야 개운해 지더군요~ ㅎㅎ

쌀국수와 모듬 전식의 조합
배가 부르긴 하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가격은 총 40,500원~
뭐~ 아주 싼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비싸지도 않지요 ^^
가끔 별미로 먹기에 좋은 곳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이제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았네요~
왠지 설레이는 이 기분이란~~~ ^^

지금까지 쌀국수 전문점 포호아를 살펴 봤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맛도 깔끔해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특히, 쌀국수 특유의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의 맛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뜨거운 물 들어갈때 시원하다고 하는 느낌이랄까~ ㅎㅎ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제격인 음식이니 쌀국수로 몸을 녹여봐도 좋을 것 같네요~ ^^

이상 다이어트를 힘들게 하는 리더유 였습니다. ^^

※ 포호아 삼성점 가는법
삼성역 5번 출구로 나와 쭉~ 포스코 사거리 근처까지 직진합니다.
국민은행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포호아가 보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