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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말아 맛집기

[삼성역 맛집] 먹고 싶은건 차선책이 없다?! 쇼군, 일본식 라멘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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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날씨가 풀리는가 싶더니 다시 몸을 오그라드게 만드는 추위가 찾아왔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 몸이 추운거 같습니다. ^^
하지만..몸이 추울땐 배를 따뜻하게 해줄 맛있는 음식 하나면 된다고 하죠~ ^^
오늘 리더유의 맛있는 이야기를 통해 훈훈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

와이프 배속에 지금 우리 후야(태명)가 쑥쑥 커나가고 있는데~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여 삼성동 미스터 피자집으로 룰루랄라 고고씽 했습니다.

근데.. 북적북적 되는 사람들~ 배는 고픈데.. 30분은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ㅡㅡ;
그래서 뭐 피자만 있냐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다가 본 라멘집을 공략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본식 라멘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맛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살짝 들었지만
일단.. 사람들도 많고 하니 기대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코엑스 내에 있는 쇼군 입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되죠~ 이것에 살짝 속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
코엑스는 어디든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ㅎㅎ


중국집 분위기처럼 메뉴판이 세워져 있네요~
원래 이것이 일본식인가??
괜한 것에 근원지를 찾고 있는 리더유 입니다. 막~ 이래이래~ㅋㅋㅋ


물병과 컵입니다.
일본식 분위기가 느껴지시죠~ ^^


실내에는 이렇게 일본을 상징하는 소품들로 그득그득합니다.
일본의 모습을 담으려고 애쓴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오픈된 주방~
음식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어 신뢰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감과 맛은 별개라는거~ ㅋ


메뉴판을 보니 음식들이 맛깔스럽게 표현되어 있네요~
뭘 먹을까 심히 고민~~~~
그래서 가장 흔하게 먹을거 같은 메뉴로 결정했습니다.
차슈멘 과 오로총라멘


이 라면이 차슈멘입니다.
이렇게 작은 쟁반과 함께 음식이 나옵니다.


정말 먹음직 스럽죠~~
전혀 라면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택 성공?????


내용물도 어찌나 풍부하고 맛있어 보이는지~~
고기도 들어있어 일본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까 했는데~~ @.@
맛이 넘 짜고 보기와는 다르게 맛이 별로 였습니다.

사진만 보고 제가 맛있었다고 하면 금방 속겠죠~ ㅎㅎㅎ
저와 와이프만 그런건지 모르니까~ 그냥 참고만!!! ㅋ


라면의 맛을 돋구워 주는 김치와 단무지입니다.
깔끔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


이건 또 다른 느낌의 오로총라멘 입니다.
이름이 독특하고 맛깔스러워 보여서 시켰는데~
보는 순간 침이 나올정도로 매콤해 보입니다. 캬~


내용물도 알차보이고 맛있어 보이죠~ ^^
침이 질질~~~


일본식 라면의 특징이 고기가 들어가는건가 보네요~
한점인가 두점 들어 있습니다. ^^


굵은 파가 송송 들어가 있는데...
이게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ㅡㅡ;
풍부해 보이지만 왠지 먹을게 없다는 그런느낌~ @.@


국물~ 어떨까요? 시원해 보이죠~
근데.. 맵고 짜고 크~윽
맛있는 매운맛이 아니라 맵기 위한 매운맛이 느껴졌습니다.
왜 그런거 아시죠? 매운맛이라고 해놓고 맵게만 해놓은거 같은 느낌! ㅡㅡ;
물론, 제 입맛에 안맞아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일단 우리에겐 안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럼면서 점점 후회가 밀려드는데.. 원래 먹으려고 했던 피자가 오버래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킨거 먹어야 했기엔 보완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뜨거운 물로 희석해 보기로 결정!


뜨거운 물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육수를 주네요~
아~ 이 국물들이 육수로 이루어졌나 봅니다. ^^
이건 계속해서 달라고 해도 주니까 마음껏 요청해도 됩니다.


조제시작~ ㅎㅎㅎㅎ
결과!! 맛이 조금 순해졌지만.. 그 맛이 어디가겠습니까~~ ㅋ


하지만.. 이렇게 한상 차려놓고 다 먹긴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워낙 먹을것을 잘 먹어서리~ ^^;


음식 가격은 7,000원씩해서 14,000원이 지출되었습니다.
뭐~ 독특한 음식값으로는 비싸보이지는 않지만..
맛의 기대치에 비해서는 조금 아까운 생각도 드네요~

나오면서 둘이 나눈 대화는 그냥 기다려서 피자먹을껄~ 였습니다. ㅋㅋ


그럼 오늘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은 처음에 먹고 싶은걸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어쩌면 이걸 처음에 먹으려고 왔다면 이 일본식 라멘도 충분한 의미를 전해주지 않았을까요? ^^
하지만.. 우리의 몸은 피자를 원하고 있었고 사전 지식이 부족했던 음식은 실망을 안겨주고 말았습니다.
너무 이 음식점을 비평한듯 하지만~ 이건 제 개인의 입맛일뿐 모두가 같지는 않을겁니다.
이 곳도 나름의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고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곳이니 그 선택의 몫은 여러분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막~ 떠넘기기 ㅋ)

일본식 라멘이 궁굼하시면~ 코엑스 내로 고고씽 해보세요~ ^^

그럼 다음 맛잇는 이야기는 어디서 진행될지 기대해 주시기 바라구요~

이상 행복한 맛을 전하는 리더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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