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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이케아 의무휴업 추진? 의무휴업하면 주변 가구점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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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케아에 제재를 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케아로 인해 주변 가구점들이 무너지고 있고 교통난도 심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예상은 하지 않고 광명시는 허가를 내 주었나요?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이케아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때는 언제고 지금와서 이런 대책을 마련하는지 참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자~ 그럼 광명시가 추진하는 이케아 의무휴업의 문제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재 대형마트에서 하고 있는 이 정책은 마트에 휴일을 줌으로서 주변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막상 해보니 제대로 되지 않는게 마트가 쉰다고 재래시장을 찾아가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급하게 살 것은 사러 갈 수도 있지만 주변 슈퍼가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의도대로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찾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케아를 전문할인점으로 분류하여 이런 정책을 따르게 할 거라고 합니다. 식품도 아닌 가구에 의무휴업을 하게 한다고요? 이게 과연 될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이케아가 쉰다고 다른 가구점을 찾아 갑니까? 이케아 의무휴업이면 주변 가구시장이 다시 활성화 되나요? 이건 전혀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급조된 발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구는 오늘 사야한다고 좋아하는 브랜드를 무시하고 사지 않습니다. 이케아가 좋아서 왔지 다른 브랜드까지 검토해서 사러 오는게 아닙니다. 마트는 장소에 대한 접근이고 이케아는 브랜드에 대한 접근이기 때문입니다. 




이케아 의무휴업 추진으로 이케아가 열지 않을때 사람들이 얼마나 찾아올까요?  요즘 같이 인터넷으로 휴무일을 다 알텐데 사람들이 그날 가구를 보러 갈까요? 이케아 쉬면 사람들도 안오고 이케아 하면 사람들이 오겠지요~


그게 시장 논리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주변 영세 가구업체들은 인터넷의 등장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꼭 이케아가 아니더라도 인터넷 쇼핑이 증가하면서 대형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오프라인에서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의무휴업이라는 접근이 근본적인 대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케아의 등장으로 주변 상권이 무너진다고 하지 말고 이케아로 인해 몰리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나 볼거리를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가구 가격 경쟁력도 높이고 이케아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마련한다면 사람들이 꼭 이케아만 고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케아 의무휴업으로 오는 사람도 못오게 하는 정책보다는 많이 오게 하고 그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유도할 수 있는 그런 스마트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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