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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야기

애플 바라기 삼성? 갤럭시노트5 단점이 아쉽다! 갤럭시노트4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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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5가 공개되고 역시나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이미 유출이 되어 기대감도 없었지만 공개된 갤럭시노트5의 모습은 갤럭시S6에서 지적되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왜 갤럭시S6에서도 지적된 부분을 삼성은 갤럭시노트5에 그대로 적용했을까요?  애플이 하는게 그렇게 좋았나요? 






삼성이 만든 애플 조롱 광고


애플의 최대 단점을 꼽으라고 하면 아무래도 일체형 배터리와 마이크로 SD 슬롯이 없다는 건데 삼성은 이 단점을 고스란히 적용해 삼성 스마트폰만의 장점을 희석시켰습니다. 그럼 갤럭시노트5 단점은 무엇인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애플 바라기 삼성! 안드로이드폰임을 망각한 일체형 배터리 전략.


디자인을 위해 일체형 배터리를 선택한 삼성. 네 이해합니다. 디자인이 중요한 선택포인트가 되니까요~ 그런데 삼성 갤럭시노트5는 안드로이드폰 입니다. 애플 아이폰은 최적화된 iOS를 통해 배터리 관리 능력이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6의 경우 저녁에 배터리 3% 남았을때 아무것도 만지지 않고 자면 그 다음날 3%로 인채로 만나게 됩니다. 그만큼 사용을 안했을때 절전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폰은 아니지요~ 저녁에 10% 남았을때 잠을 자면 스마트폰이 꺼져있을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배터리 소모가 되는 아직은 배터리 관리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애플 아이폰6는 해상도가 낮습니다. 배터리를 생각해 딱 5.5인치 화면에 맞는 FULL HD (1920 x 1080) 해상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5는 아니지요~ 5.7인치 화면에 QHD (2560 x 1440) 해상도를 적용했습니다. 해상도가 높으면 확실히 일부 화면에서는 뛰어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배터리도 빨리 단다는 사실을 간과한거 같네요~ 배터리 분리형이고 배터리 용량이 클때는 그나마 커버가 가능하지만 이번 갤럭시노트5는 일체형 배터리에 배터리 용량도 3,000mAh 로 줄였습니다. 참고로 갤럭시노트4 배터리 용량은 3,220mAh 였습니다. 배터리도 분리형이고요~ 



그럼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하시겠죠? 삼성이 최적화를 잘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미 갤럭시S6에서 배터리 부족 문제를 들어냈습니다.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달아서 충전기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그런데 갤럭시노트5에 무슨 자신감인지 이걸 개선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특별히 중요하지도 않은 무선 충전 속도만 개선했다는 이야기와 함께요!!! 열심히 충전해가면서 쓰라는 배려인건가요?? 중요한건 배터리  부족 문제인데 그 부분을 보완하고 나왔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애플도 하는데 우리도 하자? 마이크로SD 슬롯 없앤 의도는? 



삼성은 안드로이드폰의 최대 강점으로 통하는 마이크로SD 슬롯을 갤럭시S6부터 없애버렸습니다. 대신 용량을 아이폰처럼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지요~ 용량이 부족하면 처음부터 높은 용량으로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애플 대비 안드로이드폰의 최대 경쟁력이었습니다. 용량 확장이 자유로웠다는 것이죠! 블랙박스로 촬영한 영상을 마이크로SD를 꼽아서 스마트폰으로 보기도 하고 동영상도 스마트폰 연결없이 메모리 카드에 담아서 봤습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용량 확장이 용이했고요~ 그런데 이런 장점을 무시하고 삼성은 애플이 하는 전략을 따라갔습니다. 지금 삼성이 애플과 대등한 경쟁을 하고 있나요? 지금 완전 밀리는 상황 아닌가요? 그럼 장점은 더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삼성은 장점을 버리면서 수익성에 포인트를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샤오미 흥미노트2


지금 상황 파악이 잘 안되는건 아니겠죠? 중국 스마트폰이 몰려 오고 있는데 삼성이 너무 애플만 바라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갤럭시노트5 대안은 갤럭시노트4?



삼성 갤럭시노트4도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지만 나쁜 스마트폰은 아니었습니다. 워낙 차별화 포인트가 없었다는게 문제였지요~ 그런데 갤럭시노트5도 딱히 변한건 없습니다. 디자인만 갤럭시S6처럼 바뀌었다는 것 외에는!  오히려 배터리 일체형과 마이크로SD 슬롯을 없애면서 갤럭시노트4보다 못한 폰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스펙 차이도 램 1기가 정도 차이 밖에 안나고요~ 실제로 사용 느낌은 갤럭시노트4나 갤럭시노트5나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은 갤럭시노트5를 선택해야 할 이유를 소프트웨어로 이야기 했습니다. 화면이 꺼진상태에서도 빠르게 메모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스크롤 캡쳐 기능, PDF 파일에 필기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사실 이런 기능은 삼성이 갤럭시노트4에도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만약 안해준다면 그야말로 삼성은 이익에 눈먼 기업이라는 것밖에 안되는것이죠~애플은 신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소프트웨어로 할 수 있는 걸 제공하지 않는 꼼수를 부리지 않습니다. 타임랩스가 나오면 지원할 수 있는 기기에는 같은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그게 애플과 삼성이 팬을 만드느냐 못만드느냐의 차이였지요~ 이번에도 지켜보겠습니다. 소프트웨어적인 변화는 이전 제품들도 지원이 가능하다면 해줘야 하는게 맞는 것입니다. 


그럼 더욱 갤럭시노트4가 그 대안이 되겠지요~ 단순히 램 1기가 차이와 디자인으로 갤럭시노트5를 선택하기엔 나머지 단점들이 너무 큽니다. 


삼성, 일정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이번 갤럭시노트5는 세대는 바꼈지만 변화 포인트가 너무 작았습니다. 이걸로 세대 변화라고 하기엔 뭔가 무리가 있지요~ 하드웨어적인 변화, 소프웨어적인 변화가 너무 작다면 차라리 더 준비하고 다음 세대를 공개하면 됩니다. 꼭 1년마다 발표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대비했으면 합니다.그토록 삼성이 애플을 비판했던 배터리 분리, 마이크로 SD 슬롯을 없애는 건 너무 이익에 급급한 처사로 보이니까요~ 최고의 애플빠는 삼성이라고 하는데 이제 애플 따라하기는 그만 했으면 합니다. 애플 대비 삼성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돌아볼때 입니다. 애플을 따라가면 애플 아류 밖에 더 되겠습니까~ 삼성만의 길을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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