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이, 아이폰 견제 가능할까?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발표회 현장!

 아이폰의 열풍과 함께 국내시장은 발빠르게 스마트폰 체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의 한계상 아이폰의 무서운 독주를 막기에는 많이 힘겨워 보입니다. 그나마 옴니아2가 견제를 해주고 있지만 아이폰의 절대적인 지지앞에 조금씩 밀려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게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입니다.
아이폰 만큼의 터치 감도와 오픈 플랫폼으로 인한 다양한 확장성은 스마트폰의 새로운 차세대 주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해외에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들이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국내에도 안드로이드 2.0을 기반으로 한 모토로이가 출시에 앞서 1월 18일에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참고로 모토로이는 모토로라와 안드로이드를 합성한 이름으로 모토로라에서 국내전용으로 출시한 브랜드입니다.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발빠르게 모토로이 발표회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들려줘 새로울게 없지만 리더유는 모토로이를 어떻게 보고 느꼈을까요? 지금부터 그 현장속으로 같이 가보시겠습니다. ^^

발표회 행사는 신라호텔에서 있었습니다.
모토로라가 모토로이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큼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
과연 모토로이로 모토로라가 다시 국내 입지를 다질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행사장 입구에서는 안내와 함께 자료가 주어졌습니다.

 

입구에서 받은 명찰과 모토로이에 대한 안내자료입니다.  
감각적인 모토로라의 로고가 인상적이네요^^

이날의 공식 행사명입니다.
2010년 모토로라 코리아 전략 스마트폰 발표회!!
모토로이가 2010년을 여는 첫번째 전략 스마트폰입니다.

행사장안에는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퇴근 후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다행히도 식사시간이라 한시름 놓을수 있었네요^^

제가 배정된 테이블입니다. ^^
테이블마다 모토로라 관계자분이 한명씩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질문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질문 내용이 굉장히 포스가 넘쳤는데..알고보니 스마트폰 카페 담당자분들이셨습니다.
역시 질문부터 예사롭지 않았다는거~ 그래서 많이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하


그럼 모토로라의 야심작 모토로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토로이가 한쪽에 이렇게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처음에 뒷 화면은 모토로이와 관련된 광고 영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바로 이 모토로이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거였습니다.
화면에는 영상이 모토로이에는 플레이바가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헉!! 어찌나 깨끗한 영상을 보여주던지~~
이젠 스마트폰으로 디빅스플레이어 기능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완전 좋네요.

그리고 그 옆에는

이런 대기화면 시계도 보이고

모토로이의 메뉴와

모토로이에서 보여지는 구글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토로이의 주요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특징에 국내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네요~ ^^

자~ 그럼 본격적으로 모토로이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홀드 상태의 모토로이입니다.
화면이 WVGA라 쨍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거기다 3.7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했으니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기본은 하고 있네요.

우측면 모습입니다. 모토로이 두께는 11mm로 굉장히 슬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옴니아2 두께가 12.3mm니까 약간의 차이지만 보다 얇은 스마트폰을 만들어 냈습니다.

좌측면 모습입니다.

그리고 윗면에는 3.5파이 단자가 있으니 음악이나 영화 감상하기에는 딱입니다.
기본 이어폰이 어떤게 제공되는지 궁금해지네요^^

뒷면 모습입니다. 뒷면은 예전의 카시오 카메라가 생각나는 디자인이네요.
무광으로 기계적인 느낌을 많이 살렸습니다. 여성들이 좋아할지는.. ^^;;;

그리고 가장 주목해 볼 부분이 카메라 입니다.
모토로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플래시도 일반 디카에서 사용하는 플래시를 장착했다고 합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카메라에 대한 Needs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네요.
촬영한 파일이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똑딱이를 대체할 수 있다면 대박!!)

아이팟터치와 모토로이, 프라다폰2를 비교해본 모습입니다.
아이폰이 있어야 하는데 전 구입할 의향이 없어서~ ^^;
3.7인치를 탑재했으니 크기는 가장 크지만 그렇다고 큰 차이를 보이는 건 아닙니다.
고로 사이즈면에서는 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모토로이 디자인 어떠신가요??
제가 보기에 디자인은 흠~ 뭐랄까 그렇게 확 와닿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노멀한 느낌??
아이폰이 워낙 디자인이 잘빠져서 상대적으로 조금은 밀리는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옴니아2보다는 좋아보이네요^^
그래서 디자인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으로 보입니다.

홀드가 해제된 화면입니다.
위젯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일반 휴대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사용하기에는 익숙한 인터페이스 입니다.

페이지 전환을 해보니 이렇게 다양한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3.7인치의 화면이라 시원시원한 화면구성이 보기에 좋네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터치감도는 어떨까요?
아이폰과 비슷할까요? 아니면.. ??
아쉽게도 터치감도는 아이폰에 비해서는 조금 약해 보였습니다.
기대했던 안드로이드폰도 아이폰의 터치감도는 아직 못따라가는거 같네요~
하지만 점점 진화하고 있으니 곧 아이폰의 터치감도를 따라잡을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3월 정도에는 안드로이드 2.1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니 기대해도 될려나요? ^^

그리고 화면은 이렇게 방향인식을 통해 가로, 세로 화면이 자동 전환이 됩니다.
대게 멀티미디어에만 적용되었던 기술이 바탕화면에도 적용되었다는 점이 이색적이네요~

메뉴도 마찬가지로 가로, 세로 메뉴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메뉴 방식은 기존의 락커폰과 비슷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화 키패드 입니다.
3.7인치라 큼지막한 번호판이 사용하기에 좋네요.

모토로이는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DMB를 기본 장착했습니다.
해외 스마트폰들의 약점이 DMB가 없다는 거였는데..
모토로이는 그런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내장안테나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네요~

인터넷을 접속해 봤습니다.
고해상도의 화면이라 확실히 화면 표현력이 좋습니다. ^^
WI-FI를 지원하고 있으니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곳이면 인터넷을 자유롭게 즐길수 있겠네요.

제블로그에 접속해 봤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제 화면이 잘려서 나오네요~
아이폰에서는 잘 나오던데.. ㅡㅡ;

세로 화면도 역시 잘려서 나옵니다. ㅡㅡ;

제 블로그 소스가 이상해서인지 모토로이와의 궁합은 안맞았습니다.
다른 블로그들은 잘보이던데..ㅡㅡ;
어떤 문제인지 모르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모토로이에 대한 느낌 어떠신가요?
아이폰을 견제할 수 있을까요?

아이폰보다 모토로이가 좋은 점을 꼽으라면
멀티미디어 (영화, 음악, DMB) 지원이 빵빵하고
화면 해상도 뛰어나고 카메라 기능 뛰어나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디자인, 터치반응 이라 할 수 있겠네요~

조금더 살펴봐야겠지만 일단 눈에 보이는 것은 이랬습니다.
과연 소비자들의 평가가 어떻게 나뉠지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모토로이를 훓어 보면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대부분의 행사가 발표회를 하고 식사시간을 가지지만
이날은 반대로 식사부터 하고 발표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시간을 어찌나 여유롭게 주시던지~ ㅎㅎㅎ

그날 제공되었던 음식들을 살짝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꿀꺽~)

양은 다소 적었지만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하하


오랜 식사시간(한 1시간 30분정도) 후에 드디어 발표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웅장하고 감각적인 영상 화면으로 모토로이의 탄생을 알리고 있습니다.
전면 올 스크린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

여성 사회자의 안내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내영업 책임자의 발표가 있고

바로 모토로이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동영상으로 간단하게 모토로이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럼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3.7인치의 화면을 탑재했다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를 중요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겐 확실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멀티 터치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제공되는 멀티 터치가 가능합니다.

HD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PMP시장이 확실히 위축될수 있는 요소겠네요~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무한한 어플을 제공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한글화된 어플이 적기 때문에 당장의 매력으로 보기엔 힘들지 않을까요?

DMB, MP3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에겐 가장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만 뛰어나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TV아웃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D영상 720P화면이 재생되니 대형TV에서도 깨끗한 영화감상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HDMI단자로 볼 수 있다고 하니 더더욱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다양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수 있다는 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의 강점중에 하나죠^^ 

스마트 위젯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꽤 매력적인 요소들이 가득하죠~

아직 기능상 평가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스펙상으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맞춰져 나온 모델이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토로이 소개가 끝난후 Q&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마케팅적인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모토로이가 당면한 문제가 마케팅적으로 많이 있다는 거겠죠~
얼마나 잘 풀어내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인거 같습니다.

돌아가는길 작은 선물이 제공되었습니다. 

선물은 파우치가 제공되었습니다. 근데 이거 어디다가 쓰려나요? ^^


지금까지 리더유와 함께 하는 모토로이 발표회 현장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