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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야기/스마트폰

LG의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준 옵티머스Z(옵티머스제트)의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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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대폰 체제가 스마트폰 체제로 빠르게 넘어가면서 피쳐폰에 주력하던 LG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늦장 대응이 낳은 문제였지만 다행스럽게도 빠르게 옵티머스Q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바로 옵티머스Z를 출시하여 조금씩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장에서의 반응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왜? 이미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삼성의 갤럭시S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곧 출시를 앞둔 담달폰 아이폰4가 대기하고 있어 상황이 여의치 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LG의 희망이라 볼 수 있는건 역시 디자인 경쟁력입니다.  LG는 꾸준하게 다양한 디자인의 휴대폰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는데 스마트폰 라인업에서도 조금씩 그 매력들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제품들이 옵티머스 시리즈겠죠? ^^ 개인적으로 옵티머스Q 디자인도 좋았지만 옵티머스Z의 디자인이 더 맘에 들긴 하네요~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디자인은 LG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거겠죠? ^^

그럼 이번에 옵티머스Z는 치열한 경쟁 상황속에 어느정도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옵티머스Z가 내세우는 매력들을 통해 그 가능성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1Ghz 스냅드레곤 탑재!

이미 대부분의 주력 스마트폰들은 거의다 1Ghz 스냅드레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터치감도나 속도면에서 아이폰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옵티머스Z에도 역시 1Ghz 스냅드래곤을 탑재하여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줄거라 기대가 됩니다. 튀는 요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부분도 아니니 매력적인 요소라 볼 수 있을듯 합니다.

2. 안드로이드 2.1 탑재!

이미 다른 스마트폰들은 안드로이드2.1은 기본으로 탑재한지 오래되었고 이미 2.2버전을 지원하는 제품도 나왔는데 이런 상황속에 LG는 안드로이드2.1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옵티머스Q에서 받은 설움이 컸겠지요~ ^^;; 강력한 하드웨어와 매력적인 쿼티 자판을 가졌었지만 안드로이드1.6이라는 요소가 은근히 발목을 잡았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LG는 옵티머스Z에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했다는걸 강조하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LG 스마트폰에서 2.1을 탑재한 제품은 처음이니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3. Hyper HD LCD !

Hyper HD는 뭘까요? 갤럭시S의 슈퍼아몰레드, 아이폰4의 레티나 LCD와 경쟁을 할 수 있을까요? 저도 보지 못해서 그 느낌을 설명할 수는 없는데 색감이 더 선명해졌다고 하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는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실제 보면 경쟁력이 될지 안될지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느낌은 차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8G 외장메모리 지원!

이게 경쟁력이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이죠? 이미 다른폰들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경쟁력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차별화를 위해서 16G를 제공해줬으면 어땠을까요?

5. Drag & Shake apps 지원!

간단히 흔드는 동작과 손가락을 이용한 드레그 동작으로 사용자들끼리 자유로운 파일전송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자주 쓰게 될까요? 제가 볼때 큰 매력은 아니라 판단되는데.. 그래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없는 것보다는 차별화면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6. On Screen Phone 지원!

PC와 연결하여 키보드나 마우스를 통해 폰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건 꽤 매력적인 기능이죠? 휴대폰 사용을 컴퓨터에서 한다는거~ 꽤 이색적이면서 만족도가 아주 높을것 같습니다.

7. LG Air Sync 지원!

LG제품의 매력중 하나로 일정표, 주소록,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phone - LG web - PC 에서 모두 연동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이미 아이폰은 지원하고 있는 기능이지만 국내 제품은 아직 이런 부분이 부족하죠. 그래도 LG에서 지원하니 잘 활용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8. 다양한 어플 지원!

이건 옵티머스Z의 매력이라 보기엔 다소 힘든 부분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초보자들이 어떤 어플을 받아야할지 모르는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어플들이 있으니 초보자들에게는 확실히 큰 힘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바램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옵티머스 사용자들만을 위해 다양한 어플들이 지원된다면 큰 만족을 줄 수 있을거라 보이네요~


지금까지 옵티머스Z가 내세우는 매력들을 점검해 보고 그 가능성을 확인해 봤습니다. 어떠신가요? 옵티머스Z가  LG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이 될 수 있을까요? 제가 볼때 기능상의 경쟁력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높지도 않은 그런 수준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인 매력에서는 충분히 그 가치가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즉, 스타일시한 매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지름신을 부르는 리더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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