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붙여야 할까 말까?

아이폰4가 나오기전 앞뒷면 강화유리를 채택했다는 사실에 전 감탄을 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역시 애플이다 앞면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뒷면까지 신경을 쓰다니~  역시 소비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나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4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이거 보호필름 붙일 필요 없어 라고 홍보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겁니다. 회사의 동료직원이 얘기합니다. "이거 뒷면에 스크레치가 나는데요~ " 엥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강화유리인데 스크레치라니!!!! 참고로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3GS에는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고 다녔습니다.

저를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이런 낭패가~ 그래서 저도 얼른 제 아이폰4를 살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도 살짝 스크레치가 나있네요~ 허걱! 제가 험하게 다룬 것도 아니었는데 저렇게 스크레치가 나 있는겁니다. 애플에 대한 실망과 원망이 교차~~

알고보니 앞과 뒤의 강화유리가 틀린거랍니다. 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요? 전면은 좋은거 쓰고 뒷면은 후진거 쓰고? 애플의 제품기획력에 감탄을 했었지만 그들도 어쩔수 없는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었습니다. ㅡㅡ;

그래서 부랴부랴 필름을 구입해서 부착했습니다. 제가 다른건 몰라도 제품에 스크레치가 나는걸 싫어하는지라~~

즉! 결론은 아이폰4를 구입하셨으면 제일 먼저 보호필름을 입히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예쁜 아이폰 오래오래 깨끗하게 사용해야지요!!

보너스로 제가 구입하여 부착한 필름 붙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리얼룩 필름!
선택한 이유는 저렴해서 였습니다. ㅎㅎㅎ 제가 쇼핑몰에 쿠폰이 있어서 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정가는 10,000원 정도 합니다.

필름 구성은 이렇게 융, 앞면 필름, 뒷면 필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아이폰4의 액정을 융으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

그리고 숫자가 써있는데로 하나씩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먼저 액정을 보호하고있던 필름을 제거해 줬습니다.

두번째로 접착면 보호필름을 살짝 들어주고 부착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모서리를 잘 맞추고 조금씩 띠어가면서 부착했습니다.

부착하고 생긴 기포는

동봉된 밀대로 밀어주면서 제거했습니다.

전면 부착 완료!
살짝 각잡기가 힘든데 뭐 아무나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부착하기는 쉽습니다.

뒷면은 괜히 스크레치가 날까 싶어서 살살 문질렀습니다.
그런데 때가 많이 껴서 얼룩이 묻어 있네요 ㅡㅡ;

다행히도 알콜솜이 제공되고 있어서

이걸로 문지르고 닦아낼 수 있었습니다. ^^

뒷면도 붙이는 방식은 전면 방식과 똑같습니다.

접착 필름을 살짝 들어주고

살살 부착해 나갔습니다.

뒷면에 생긴 기포도

밀대로 살살 제거해 줬습니다.

그런데 문제 발생!!
안쪽에 먼지가 들어갔는지 잘 부착이 안되네요~ ㅡㅡ;
손으로 떼어낼수도 없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떼어내는 필름이 있어 이것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휴~
저렴한 필름이지만 괜찮네요^^

부착 완료된 모습입니다. ^^
이제야 맘이 좀 놓이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필름을 붙여는데도 색감에 별차이가 없는거 같네요~
문제는 이제 스크레치인데.. 스크레치에 얼마나 강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당분간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

참고로 필름 부착하는건 대부분의 필름이 똑같을테니 다른거 붙일때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폰4 액정 보호 필름은 필수라는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이상 똑똑한 소비를 이끄는 리더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