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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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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잔인함과 숨가뿐 추격이 매력적인 영화 [추격자 시사회 - 중앙시네마] 나오는 배우들만 봐서는 왠지 주연급이라 하기에는 어색한 감이 있고 제목도 추격자라는 단순한 표현으로 뭐 쫒고 쫒기는 흔한 내용의 저예산 영화가 아닐까 예상했습니다. 종종 한국영화가 그렇지만 뻔한 내용에 정말 재미없는 영화들을 잘 만드는지라.. 그런데 먼저 시사회를 감상한 사람들이 엄청 잔인하다는 의견과 재미있다는 평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입소문의 힘이란~ ㅋㅋ 그리고 영화를 다 본 느낌은 저도 정말 최고였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별점 5개 중에 5개 ^^ 정말 입소문 처럼 잔인한 설정과 숨가뿐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감독의 허를 깨는 연출력은 최고였습니다. 죽겠지 하면 안죽고.. 도망갈꺼야 하면 죽고 감독은 관객의 예상..
잔혹함을 즐기는 영화 [궁녀 - 메가박스] 정말 오랜만에 본 스릴러 공포 영화 입니다. 어렸을땐 공포영화를 좋아해 심취한 적도 많았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심장을 놀라게 하는 공포영화를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되더군요~ ㅋ 그리고 공포영화의 한계상 진부한 스토리도 안보는데 한몫했던거 같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스릴러를 내세우는 공포 영화 였기때문에 왠지 기대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스토리 전개... 정말 좋았습니다. 사극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왠지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이었지만.. (전설의 고향 feel) 신선한 소재 였기에 영화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거 표현의 범위가 꽤 하드한 것도 아니면서 살살 인간이 싫어하는 잔혹함을 가지고 건드리고 있습니다. 손톱들어내기.. 허벅지에 바늘로 글씨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