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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말까 영화평

극도의 잔인함과 숨가뿐 추격이 매력적인 영화 [추격자 시사회 - 중앙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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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배우들만 봐서는 왠지 주연급이라 하기에는 어색한 감이 있고
제목도 추격자라는 단순한 표현으로 뭐 쫒고 쫒기는 흔한 내용의 저예산 영화가 아닐까 예상했습니다.
종종 한국영화가 그렇지만 뻔한 내용에 정말 재미없는 영화들을 잘 만드는지라..

그런데 먼저 시사회를 감상한 사람들이
엄청 잔인하다는 의견과 재미있다는 평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입소문의 힘이란~ ㅋㅋ

그리고 영화를 다 본 느낌은 저도 정말 최고였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별점 5개 중에 5개 ^^

정말 입소문 처럼 잔인한 설정과 숨가뿐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감독의 허를 깨는 연출력은 최고였습니다.
죽겠지 하면 안죽고..
도망갈꺼야 하면 죽고
감독은 관객의 예상을 뒤엎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 해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관객은 자연스럽게 영화에 몰입하게 되고 계속해서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제 2의 송강호를 보는 듯한 김윤석의 노련한 연기와
잘 알지 못했던 하정우의 이중 인격적인 연기는
영화의 리얼리티를 제대로 표현해 줬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잔인함은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리얼하고 강합니다.
사용하는 연장들이 흔히 쓰는 칼이 아닌 정, 망치에다가 죽이는 방법까지 잔인해 스릴러의 재미를 제대로 표현해 줬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사회에 대한 비판도 함께 내리고 있습니다.
매춘부들에게는 경각심을
비리 경찰들에게는 그들의 가식과 무능함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신이 매춘부라면 절대 그런일 하기 싫을거 같고..
경찰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영화 한편에 많은 교훈을 담을줄이야~ ㅋ

정말 최고의 영화이니 얼렁 가서 즐겨보세요~
단, 심장이 약하신분들은 조심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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