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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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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외로 재미있는 영화 [스카우트(SCOUT) 시사회 - 필름포럼] 대충 예고편만 보고... 그저 그런 영화가 또 나왔네 생각했습니다. 뭐.. 스카우트 하면 생각나는 것이 기존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스타를 잡기 위해 별짓을 다한다는.. 그저 그런 뻔한 내용일거 같은 생각에 큰 기대를 안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재밌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부담없는 연기로 영화의 새로운 맛을 전해줬습니다. 임창정의 어리버리 코믹 연기 좋았고.. 감초로 나온 조연들의 코믹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비광 시 (엄청 웃었습니다. ㅋ) 그 만큼 이 영화는 평범함 속에 생각 외로 재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좋다는 말보다는 나쁘지 않았다는 말로~ ㅋㅋ 영화가 뭐를 남기거나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은 들진 않지만 가볍게 웃음을 전해 줬다는 것도 의미 있겠죠 ^^ 가슴에 깊게 남는 ..
슬픈 역사를 외치는 영화 [화려한 휴가 시사회 - 대한극장] 화려한 휴가 5.18광주민주화운동[광주항쟁] 하면 드라마 "모레시계"에서 주목을 끌었고 그 이후 영화에서 자주 거론되었던 소재입니다. 하지만 맛만 보여줄뿐 제대로 표현한 곳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고 그 당시 관계자들이 생존하고 있어서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역사를 심도있게 영화로 표현했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더군요~ 하지만 한편으론 어느정도 수위의 한계는 있을꺼라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근데.. 이거 장난이 아니게 표현했네요~ 정말 장면 하나하나가 실감나고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화적인 기법으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범위이지만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기에 저렇게 까지 자유롭게 표현했다는 것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거 정권이라면 상상도 할 수..